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0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28일~ 9월29일) (농민신문 - 2020.10.7.)
추석 연휴 동안 귀향을 하지 못하거나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이 한우고기 구매를 늘리면서 한우고기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9월28∼29일 양일간만 경매가 이뤄지며 전주 대비 출하마릿수가 크게 줄어 가격 상승폭이 컸다.
한우는 모두 43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524원으로 전주 대비 1298원 올랐다. 1++A 등급은 1217원 상승한 1㎏당 2만5600원, 1++B 등급은 1542원 오른 2만471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2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57원 하락한 1만77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28일~ 9월29일) (농민신문 - 2020.10.7.)
대부분의 육가공업체가 명절 맞이 돼지고기 구매를 끝낸 상황이라 수요가 줄며 돼지고기 경락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돼지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9월28∼29일 양일간 모두 3328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기준, 등외 제외)은 4003원으로 전주 대비 700원 내렸다. 모돈은 26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전주 대비 134원 하락한 1214원이었다.
⦿ 2.1㎞ 떨어진 양돈농장에서도…화천서 돼지열병 추가 발생 (중앙일보 - 2020.10.11)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해 처음 발생한 강원 화천군에서 또다시 양성 농가가 나왔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A씨의 양돈농가에서 2.1㎞ 떨어진 상서면 봉오리 B씨의 농장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1020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첫 발생 농장에서 반경 10㎞ 이내인 방역대에 있어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 2곳 중 한 곳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30마리의 시료를 채취, 정밀 검사한 결과 이 중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첫 발생 농가와 7.7㎞ 떨어진 또 다른 살처분 대상 농가(450마리)는 음성이 나왔다.
현재 예방적 살처분 대상인 방역대 안에 있는 2개 농가에서는 모두 매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첫 발생 농가 721마리를 비롯해 추가 확진 농가 1020마리,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 450마리 등 총 2196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화천 양돈농가에서 올해 첫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해당 농가와 인접한 화천ㆍ철원ㆍ양구ㆍ인제ㆍ춘천ㆍ홍천ㆍ양양ㆍ고성 등 8개 시ㆍ군 11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농가 1곳 당 10마리씩 총 1140마리를 검사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14개 농가에서는 현재 29만2911마리를 사육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ㆍ강원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내려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12일 오전 5시까지로 연장했다. 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16일 국내 첫 발생 이후 1년만에 지난 9일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양돈농장에서 재발했다.
⦿ 한우고기 매출 급증…‘명절 선물 최강자’ 입증 (농민신문 - 2020.10.9.)
한우고기가 올 추석 대목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한우고기 비중이 22.6%로 가장 컸다. 이는 건강식품 매출 비중(17.9%)보다 4%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추석 대목 한우고기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36.6%로 급증하며 건강식품의 매출신장률(20.6%)을 훌쩍 뛰어넘었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전체 선물세트 판매 순위에서 한우고기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에 내줬던 명절 선물세트 1위 자리를 한우고기가 다시 꿰찬 것이다. 특히 10만원 이상 가격대의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10만∼20만원대 중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30%나 신장했는데, 이 가운데 한우의 인기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도 한우고기를 포함한 정육세트 매출은 25%로 대폭 늘었다.
고가의 한우고기 선물세트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40만원 이상 한우고기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대비 131.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사전예약 판매에서도 20만원 이상의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8.4% 늘었다. 한우와 과일·와인 등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도 대거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이들 선물세트는 한우고기에 <샤인머스캣> 포도·와인 등을 혼합하거나 쌀과 멜론 등을 한데 묶은 상품이다.
이같은 한우고기의 선전은 김영란법상 농축산물 선물상한액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농축산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축산물 선물가액 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 미국산이 한우로…추석 대목 노린 농산물 부정유통업체들 (뉴시스 - 2020.10.11.)
추석 명절 제수·성수품 유통이 증가하는 대목을 맞아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부정 유통을 일삼은 업체들이 당국 단속에서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달 7~29일 통신판매업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도·소매상 등 1만445곳에 대해 원산지·양곡 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총 415곳이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가 392곳(거짓표시 244곳, 미표시 148곳)이었다. 양곡 표시 위반 업소는 3개소, 축산물 이력표시 위반 업소도 20곳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가 103건(23.3%)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돼지고기가 62건(14.0%), 쇠고기 40건(9.0%), 두부류 25건(5.6%), 닭고기 12건(2.7%), 떡류 12건(2.7%)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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