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0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12일~ 10월16일) (농민신문 - 2020.10.21.)
한우고기 가격이 강세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 소비는 부진하지만 가정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가정에서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한우 암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우는 전주 대비 27% 증가한 8274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894원으로 352원 올랐다. 1++A 등급은 779원 상승한 1㎏당 2만5048원, 1++B 등급은 287원 오른 2만346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66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79원 상승한 1만134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12일~ 10월16일) (농민신문 - 2020.10.21.)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은 나들이 소비가 감소하는 전통적 비수기로 가격이 하락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돼지는 전주 대비 18% 증가한 1만8798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200원으로 전주 대비 83원 올랐다.
모돈은 289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69원 하락한 1465원이었다.
⦿ 한우·육우 340만 마리 육박…돼지는 줄어 (농어민신문 - 2020.10.23)
한우·육우 사육마릿수가 34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돼지와 송아지는 지난해에 견줘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해 3/4분기(9월 1일 기준) 한우·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등의 가축 동향조사결과를 지난 22일에 발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소와 산란계는 늘고 돼지, 육계, 오리는 줄었다고 알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우·육우 마릿수는 339만6천 마리로 작년 동기대비 12만8천 마리(3.9%), 올해 2분기 대비 1만3천 마리(0.4%) 늘었다.
송아지 산지 가격이 오르면서 번식우 사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번식우는 지난해 9월 183만 마리에서 올해 6월 191만8천 마리로 정점을 찍고 9월 현재 190만2천 마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산지 가격이 지난해에 견줘 10% 가까이 올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4∼5개월령 수송아지는 지난해 6∼8월 평균 349만3천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382만9천 원으로 올랐고, 암송아지도 289만3천 원에서 307만8천 원으로 올랐다.
젖소 사육은 40만8천 마리로 작년 동기대비 4천 마리, 올해 2분기 대비 2천 마리 증가했다. 작년 생산 마릿수가 늘면서 올해 1세 미만 사육 증가로 이어졌다.
돼지는 9월 1일 기준 1천136만5천 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34만8천 마리(3%)가 줄었으나 올해 2분기에 견주면 27만6천 마리(2.5%)가 증가했다.
어미돼지가 지난해 9월 106만3천 마리에서 올해 6월 102만3천 마리, 9월 101만 마리로 점차 감소하면서 생산 마릿수도 같은 기간 588만5천 마리에서 568만3천 마리로 줄었다.
⦿ 한우가격 상승세… 1++등급 2만4000원 기록 (농수축산신문 - 2020.10.20.)
한우가격이 추석이후에도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우 1++등급은 kg당 도매가격 2만4191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한우고기 가격도 오름세다. 전체 한우고기 도매 평균가격은 지난 15일에 2만 1145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흐름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식당소비가 늘어난 데다 가을철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외식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체에 따르면 등심과 채끝은 여전히 판매가 원활하고 안심도 소비가 소폭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체의 갈빗살 수요 증가로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업계의 한 전문가는 “보통 명절 출하로 명절 이후에는 출하가 원활하지 않아 한우 가격이 유지되는 편이지만 올해는 한우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은 한우 가격 상승세는 올해 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진 (조선일보 - 2020.10.25.)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2018년 2월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H5N6형이 발견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AI는 닭·칠면조와 같은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닭의 경우 AI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되면 호흡곤란 등으로 폐사한다. 폐사율은 병원성에 따라 다른데 병원성이 높은 경우 폐사율이 높아지게 된다.
지난 2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식품부는 분변 채취지점에 대한 출입통제는 물론,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 188곳에 대한 이동통제를 시행해왔다. 이날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우선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 아산, 세종)의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아울러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가금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전통시장 방역 강화를 위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천안시의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모든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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