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0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10. 18. 23:17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0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5일~ 10월8일) (농민신문 - 2020.10.13.)


한우고기값이 강세를 유지했다. 추석 연휴 이후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경락값은 여전히 2만원선을 지키고 있는 양상이다.

유통업체들이 추석 연휴 때 바닥난 재고를 채우기 위해 구매를 늘린 것이 강세 유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10월6∼8일 3일간 모두 651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542원으로 전주 대비 982원 내렸다. 1++A 등급은 1331원 하락한 1㎏당 2만4269원, 1++B 등급은 1538원 내린 2만317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38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395원 상승한 1만116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5일~ 10월8일) (농민신문 - 2020.10.13.)


돼지고기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 이후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 야외 나들이 소비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소비 침체를 보인 것이 원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되는 식당 소비부진도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돼지는 10월5∼8일 4일간 모두 1만5956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117원으로 전주보다 114원 올랐다. 모돈(박피) 173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320원 상승한 1534원이었다.



⦿ 송아지 가격 상승세 주춤…하락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20.10.13)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한우 수소 사육마릿수가 최근 증가하면서 도축마릿수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던 암송아지 가격과 지난 8월까지 상승하던 수송아지 가격은 지난달 모두 하락하는 등 농가 입식 의향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J는 최근 발표한 한우동향 보고서에서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한우 수소 사육마릿수가 점점 증가해 이달부터는 도축마릿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 암수 월령별 사육마릿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8개월령 한우 수소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지만, 19~26개월령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송아지 가격 같은 경우에는 상승세가 부진하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아지 가격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에는 암수 평균 406만 원을 기록했고 소폭 변동은 있었지만 지난달 400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암송아지 가격은 지난 6월 361만 원에서 꾸준히 하향세를 보인 반면 수송아지 가격은 8월까지 상승하다 지난달 하락하기 시작했다.

GS&J 관계자는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송아지 가격은 향후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완만해진 축산물가격 낙폭…코로나 변수 (축산신문 - 2020.10.14.)


추석명절을 전후로 축산물 가격이 유의적인 하락세를 보여온 게 그간의 추세다.

하지만 올해는 다소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축산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변화폭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명절 직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육계의 경우 명절을 지나면서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한우

한우고기 가격은 명절 이후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 이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여러 기관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한우경락가격은 평균 2만원/kg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2만673원/kg을 기록했다. 

한우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소비 확대, 온라인 판매 증가 등이 한우소비를 강하게 견인하면서 2만원대의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출하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향후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쇠고기 이력제 상으로 보면 한우도축물량이 10월 이후 부터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 이상의 수요확대 요인이 없는 이상 공급량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전문가는 “대규모 한우고기 할인행사도 진행된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런 이벤트가 공급량 증가의 부담을 줄여준다면 내년 설 명절까지는 비교적 안정적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돼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올 추석 명절에는 고향방문이 줄면서 이후에도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류를 중심으로 가정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이류의 재고 상당량이가 소진된데다 한글날 연휴 수요까지 겹치며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이 원활.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돈장 ASF 발생 직후에는 확산 가능성과 물량 확보에 대한 불안심리가 겹친듯 별다른 수요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 오히려 돼지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2일 출하된 돼지는 8만7천여두에 육박하며 이달들어 가장 많았지만 도매시장 상장 비율은 전주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그만큼 육가공업계의 작업비중이 높았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내주들어서는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 식당수요가 다소 늘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코로나19의 그늘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운데다 돼지 출하도 증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