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0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19일~ 10월23일) (농민신문 - 2020.10.28.)
한우고기값이 소폭 하락했다.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전국 도매시장에서의 한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11월1일 ‘한우의 날’ 행사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전반적으로 구매를 늘리며 출하량의 상당 부분을 흡수해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한우는 전주 대비 21% 증가한 999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715원으로 179원 내렸다. 1++A 등급은 254원 하락한 1㎏당 2만4794원, 1++B 등급은 84원 내린 2만337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8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94원 상승한 1만1441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19일~ 10월23일) (농민신문 - 2020.10.28.)
돼지고기값이 하락했다. 기온 하락으로 나들이와 캠핑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가을철 비수기가 닥친 까닭이다. 지난주보다 공급량은 소폭 줄었지만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돼지는 전주 대비 5% 감소한 1만7771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018원으로 전주 대비 182원 내렸다.
모돈은 239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56원 하락한 1409원이었다.
⦿ 접경지 양돈장 397곳 ASF 정밀검사 모두 음성 판정 (농민신문 - 2020.10.30)
접경지역 양돈장들이 3차례 시행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아 재입식에 대한 이들 지역 농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접경지역 양돈장 397곳에 대한 ‘제3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ASF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강원 지역 전체 양돈장 1245곳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예찰에서도 ASF 의심축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이달말까지 이들 지역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강원 화천에서 9일 ASF가 발생한 이후 3주간의 잠복기가 지나게 된다.
농식품부는 3차례 정밀검사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고 잠복기까지 농장에서 추가 ASF 발생이 없다면 이후 중단된 재입식 절차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뜻을 대한한돈협회와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양돈농가들은 이르면 11월부터 재입식 절차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서 3000마리 규모 양돈장을 운영했던 권구홍씨(44)는 “지난달부터 재입식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했지만 9일 화천에서 ASF 발생 이후 모든 절차가 중단됐었다”며 “며칠만 더 버티면 다시 재개할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파주의 한 양돈농가는 “갑자기 재입식 절차가 중단돼 절망스러웠지만 지난 3주 동안 재입식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절차가 재개되는 대로 시청에 농장시설 점검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송아지값 크게 올라 한육우 사육마릿수 ‘역대 최대치’ (농민신문 - 2020.10.26.)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1일 기준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9만6000마리로, 2분기(6월1일 기준)보다 0.4%,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해당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사육마릿수 증가는 큰소가격 상승으로 송아지값이 뛰자 농가들이 번식우 사육을 늘린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번식우 사육마릿수는 2019년 9월 183만마리에서 올 9월 190만2000마리로 1년 만에 7만마리 이상 증가했다.
젖소도 지난해 같은 때보다 1% 증가한 40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산란계도 달걀값 상승에 따라 1년 전보다 4.2% 많은 7385만3000마리로 집계됐다.
반면 돼지는 1136만5000마리로 1년 전보다 3% 줄었다. 어미돼지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결과다. 육계는 8820만3000마리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리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4.2% 감소한 928만6000마리로 확인됐다.
⦿ 한우로 둔갑판매 업주 이례적 징역형 선고 (축산신문 - 2020.10.28.)
호주산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업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은 지난 19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천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동구 자신의 음식점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호주산 수입육 1.7t을 국내산 한우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그는 예전(2014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둔갑판매 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이례적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둔갑판매는 양형기준이 낮아 유통현장에서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A씨처럼 적발된 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유통투명화를 위한 적극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비상’ (축산신문 - 2020.10.28.)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철새도래지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과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러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최근 조사 결과 약 57만5천 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봉강천은 농식품부에서 고위험 철새도래지로 지정해 특별관리 중인 곳이다.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철새도래지 주변은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고병원성 AI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에 보다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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