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4주차)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14일~9월19일) (농민신문 - 2020.9.22.)

추석을 앞두고 전국 대부분 공판장이 토요일(19일) 경매를 진행하면서 공급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대형 유통업체가 선물세트용 구매를 거의 마무리한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탓에 식당 소비가 줄면서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는 전주 대비 29% 증가한 1만6949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456원으로 24원 내렸다.

1++A 등급은 96원 하락한 1㎏당 2만4360원, 1++B 등급은 370원 내린 2만280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135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00원 하락한 1만112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14일~9월19일) (농민신문 - 2020.9.22.)

돼지고기값은 여름휴가철이 끝나고 9월이 되면 나들이·캠핑 소비가 급감하면서 하락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가정 내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예상 밖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는 전주 대비 12% 증가한 1만853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972원으로 전주 대비 71원 올랐다.

모돈은 2246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35원 상승한 1468원이었다.

⦿ 명절수요로 돼지 지육가격 상승세 (농수축산신문 - 2020.9.22)

돼지 지육가격이 명절수요로 인한 가공작업 증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구이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으로 식당 등의 매출이 최악에서 벗어나며 소폭 개선됐다. 

또한 대형마트와 정육점 수요를 비롯해 선물세트 작업용 물량매입이 원활한 가운데 정육류 중 앞다리는 명절수요로 원활한 판매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뒷다리와 등심, 잡육은 여전히 수요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갈비류는 명절수요로 냉장이 원활한 상황이며, 족발은 배달수요 강세로 가격이 추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9월 둘째주 대비 지난주 지육가격은 kg당 71원(제주 제외)이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냉장전지가 kg당 500원, 목심과 냉장갈비가 1000원, 장족이 700원 각각 인상됐다.

한편 ASF 발생에 따른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로 수입업체 보유물량이 시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산과 칠레산 냉동삼겹살이 kg당 500원, 스페인산이 200원 상승했고, 미국산 목전지는 100원, 칠레산 족발은 1000원 상승했다.

⦿ 온라인 쇼핑몰, 개정 쇠고기 등급표시 제대로 안 지켜 (농민신문 - 2020.9.24.)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육질 1++(투플러스)등급 쇠고기의 80％ 이상이 근내지방도(마블링)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7∼11일 오픈마켓과 식품전문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제품 가운데 86.3％(397개)는 근내지방도를 표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쇠고기 등급제 개편에 따라 1++등급에 한해 정보제공란이나 포장지에 근내지방도(7·8·9)를 등급과 병행 표기(사진)해야 하는데, 근내지방도를 써넣은 제품이 13.7％(63개)에 그친 것이다.

소시모는 “온라인 쇼핑몰이 새로운 쇠고기 등급제 표시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가 1++등급 쇠고기를 살 때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근내지방도를 표시하고, 정부는 제도 홍보와 정보 제공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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