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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9. 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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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7일~9월11일) (농민신문 - 2020.9.16.)


한우고기값이 소폭 상승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경매물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육가공업체와 대형 유통업체의 취급물량도 그만큼 늘어난 영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가정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한우는 전주 대비 6% 증가한 1만316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480원으로 398원 올랐다.

1++A 등급은 142원 상승한 1㎏당 2만4456원, 1++B 등급은 80원 상승한 2만317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102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5원 상승한 1만122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7일~9월11일) (농민신문 - 2020.9.16.)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경매물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대형마트와 동네 정육점을 상대로 거래하는 육가공업체들의 작업물량도 그만큼 늘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자 외식과 나들이 수요는 줄었지만 가정식 수요는 그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20% 증가한 1만6531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901원으로 전주 대비 399원 올랐다. 모돈은 207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45원 상승한 1433원이었다.



⦿ 명절 앞두고 한우·수입육<쇠고기>, 소비 명암 (축산신문 - 2020.9.16)


명절을 앞두고 한우와 수입 쇠고기의 소비상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발표한 9월 둘째주 육류유통시황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구이류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식당소비가 부진했지만, 가정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선물세트 수요도 원활했다. 다만 안심의 경우 그 동안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이 전주대비 3천700원/kg 하락했다. 정육류는 선물세트용 매입이 계속됐고, 구이류의 대체품으로 불고기 가정수요가 늘어 판매가 원활했다. 2등급의 판매는 부진했다. 전주대비 안심을 비롯한 전 부위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갔다.

수입 쇠고기의 경우 외식소비의 감소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수입 쇠고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이 계속되며 식당 등 외식소비는 여전히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구이류 중 냉장 특수부위와 냉동 삼겹양지 판매는 부진이 계속되었고, 냉장육의 냉동전환도 여전하며 냉동 알목심은 최악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육류도 외식소비 악화에 따른 식자재 수요 감소, 학교급식 중단 및 기업급식 감소가 계속되며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반 갈비는 유통으로부터의 세트작업용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수요도 전년 보다 소폭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돈가 강세 언제까지 (축산신문 - 2020.9.16.)


이달 들어 돼지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육kg당 5천원대(등외, 제주제외)를 오르내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 14일 지육kg 5천46원으로 전일보다 269원이 올랐다. 지난 9일 4천원대로 내려앉은 지 5일만에 5천원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속에 외식과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

다만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국내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정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정육점과 마트시장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얼마전 부터 육가공업계의 추석 명절 수요까지 가세, 예년에 비해 유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 도축두수와 더불어 돼지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달 첫째주(9월1~4일) 돼지도축두수는 24만5천605두로 4일 작업기준 하루 평균 6만1천401두에 머물렀다. 이는 추석명절 바로 전 주간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단순비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 하루 평균 6만7천378두였던 2년전과 비교할 때도 8.8% 적은 물량이다.

둘째주(9월7~12일)에는 돼지 도축두수가 하루평균 6만9천200두까지 늘긴 했지만 여전히 2년전(7만7천324두) 수준을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과 같은 돼지가격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돼지출하 및 도축두수의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추석명절 수요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주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내림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20.9.15.)


독일 야생멧돼지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발병해 지난 10일부터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되면서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기준으로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1326톤으로 이 가운데 삼겹살의 경우 독일산이 3485톤, 스페인산 1644톤, 오스트리아산 941톤을 나타냈다. 돼지고기는 지난해 42만1342톤이 수입된 반면 올 들어 지난 1~8월 누계물량은 22만7523톤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ASF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되면서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은 보유물량의 시장공급을 임시 중단하는 등 혼돈스러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판매 제시가격이 상승해 냉동삼겹살은 독일산과 스페인산이 kg당 1500원, 미국산 목전지는 250원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산 삼겹살 오퍼가격도 최근 급등해 전월 대비 0.6달러 상승한 약 5.3~5.5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산 돼지고기는 구이류가 식당 등에서 매출이 70~80% 감소했지만 가정소비 증가로 대형마트와 정육점 판매는 원활한 가운데 대한수의사회와 대한한돈협회는 국내 언론에서 언급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 우려는 과장됐으며, 무분별한 감염병 공포심 조장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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