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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9.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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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9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8월24일~8월28일) (농민신문 - 2020.9.2.)


한우고기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산지 사육마릿수가 충분한 데다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늘었지만 대부분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추석 대목을 겨냥한 출하가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한우는 전주 대비 24% 증가한 1만89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541원으로 429원 내렸다.

1++A 등급은 330원 하락한 1㎏당 2만4944원, 1++B 등급은 331원 하락한 2만381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94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03원 하락한 1만114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8월24일~8월28일) (농민신문 - 2020.9.2.)


돼지고기값이 보합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재확산돼 가정식 수요는 늘었지만, 외식과 급식자재 소비가 급감해 뒷다리살·등심 등 비선호 부위 적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가운데 소비를 크게 늘릴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2% 감소한 1만4973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195원으로 전주 대비 1원 내렸다. 모돈은 243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47원 하락한 1373원이었다.



⦿ 한우암소 도축률 50% 육박 (축산신문 - 2020.9.2)


최근 들어 한우 암소 도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분기 이후부터는 한우암소도축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가격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7월 한우의 암소도축률은 48.0%로 나타났다. 전체 도축두수 6만504두 가운데 2만9천71두가 암소였다.

한우 암소도축률은 지난해 10월 41.6%였던 것이 올해 1월 43.5%로 높아졌고, 3월 47%, 4월48.2%, 5월 49.6%, 6월 49.8%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도축률의 증가는 상반기 한우가격의 상승세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올해 한우 상반기 한우가격은 그 동안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까지 상승했다.

온라인 소비의 급증,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한우소비확대 등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한우가격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입 쇠고기의 감소도 한우가격 상승세에 일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현장에서는 한우고기 공급량의 부족을 호소했고, 생산현장에서는 암소의 출하를 서둘렀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초 올해 한우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농가들이 번식우의 비육에 들어갔을 것이고, 가격 좋았던 상반기에 이들이 도축되면서 암소 도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올 추석 ‘한우고기값 ’지난해보다 높을 듯 (농민신문 - 2020.9.2.)


올 추석 대목 한우고기값은 지난해보다 높고 돼지고기값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9월 한우고기 전체 평균 도매값(등외 제외)이 1㎏당 2만원 내외가 될 것이란 축산관측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원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소비가 늘고, 과일가격 상승으로 과일 대신 한우고기를 추석 선물세트로 대체 구매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이 기간 예상 도축마릿수는 10만2000~10만4000마리로 지난해(10만마리)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9월 돼지 지육 도매값(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은 지난해 같은 기간(4791원)보다 12.3~16.5% 하락한 1㎏당 4000~42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돼지도축마릿수는 141만~146만마리로 지난해 9월(124만마리) 대비 13.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돼지고기 수요 증가가 미미할 것으로 분석돼서다.



⦿ 10월 이후 도축두수 증가세 급물살 (축산신문 - 2020.9.2.)


올해 10월 이후 도축두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GS&J는 8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10월경부터 한우 도축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도축두수는 올해 1~2월에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작년 초 이후 증가세가 이어져 올해 6월에는 작년동월보다 21%가 많았고, 7월에도 3.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수소 사육두수 중 7월 말 기준으로 26개월령 이상을 작년동기보다 적지만 18~25개월령은 전년 동기보다 10% 정도가 많은 상황이라 10월경부터는 도축두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암소는 그 동안 도태를 미뤄 온 결과 5세 이상 두수가 많아져 있어 한우가격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다산우 중심으로 도축이 증가해 전체 도축수두의 증가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도 도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5월 kg당 2만원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GS&J는 현 가격은 예외적 상황이며, 예외적 상황이 제거되면 결국 수요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우고기 수요가 작년 12월을 정점으로 올해에는 감소세로 전환되는 듯했지만 올 3월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한우 도축두수가 작년 동월보다 21%가 많았음에도 가격이 11%나 상승했고, 7월에는 도축수두가 전년대비 3.2% 증가했지만 도매가격은 16.3%가 상승했다. 한우수요가 작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GS&J는 이변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음에도 가격이 비싼 한우고기 수요가 도리어 증가하는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입육 중심의 외식이 한우 중심의 가정 내 소비로 대체되고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어 한우고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나, 이런 이변이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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