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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9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9.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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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9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9일~9월11일) (농민신문 - 2019.9.18.)


추석 대목장이 끝나자 소값 하락을 우려한 농가들이 출하를 연기해 지난주 출하마릿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번 추석엔 쇠고기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 명절 직전까지 유통업체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지육 1㎏당 2만원을 넘는 높은 값이 이어졌다.

한우는 9~11일 사흘간 모두 233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8원으로 전주 대비 282원 올랐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이 288원 상승한 2만3212원 ▲1++B 등급은 385원 오른 2만2248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256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708원 하락한 960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2일~9월7일) (농민신문 - 2019.9.11.)


추석 연휴 동안 도매시장 휴무에 대비해 돼지 출하를 앞당긴 농가들이 많다보니 지난주 1일 평균 출하마릿수는 모두 2791마리로 전주(3923마리) 대비 감소했다. 추석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던 경락값은 명절 특수가 끝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돼지는 지난주 경매가 열린 사흘간 8374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262원으로 전주보다 333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68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163원 하락한 1578원이었다.



⦿ “일단 물량확보부터”…‘사재기’ 조짐 (축산신문 - 2019.9.18)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양돈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ASF 발생 소식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데다 구제역을 통한 학습효과에 따라 언론매체를 통해 살처분  등 혐오스러운 장면이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할 수도 있다”며 “명절 직후 시기적인 소비감소가 ASF의 영향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돼지나 돼지고기 가격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 17일 ASF 발생과 함께 48일시간의 전국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이 내려진 직후 유통업계에서는 돼지고기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며 도매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식육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17일 “신고만 안됐을 뿐 국내에서 이미 발생했다는 소문이 몇 달전부터 나돌았던 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게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라며 “더구나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되며 심각한 공급부족 사태를 가져온 2011년 안동발 구제역을 한차례 경험한 유통업계로서는 물량확보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이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ASF로 인해 돼지고기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2011년 안동발 구제역 당시와 달리 앞으로는 돼지고기 수입마저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니 굳이 스탠드스틸이 아니더라도 유통업계의 사재기 현상은 불가피했을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육가공업계가 냉장육을 중심으로 일시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에 나서고 있는 추세도 같은 맥락이다.

또 다른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지난 17일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SF의 추가발생 여부에 따라서는 유통업계의 가수요가 심화, 실제 시장의 수급상황과 다른 돼지가격 형성의 가능성도 배제치 않는 등 양돈시장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전국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은 전일보다 1천435원이 오른 지육 kg당 5천838원을 기록했다.



⦿ 급등했던 국내 돼지고기...가격 및 수급 안정화 (일요신문 - 2019.9.22)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급등했던 국내 돼지고기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19일 이동중지(stand still) 해제 이후 도매시장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하자마자 전국 돼지농장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급등했다.

이 시기 돼지고기 도매가는 ㎏당 6201원,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당 2103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동중지가 해제하면서 돼지고기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는 모양새다. 20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5017원/㎏으로 전날(5828원/㎏) 대비 13.9% 하락했다. 삼겹살(냉장) 소비자가격은 20일 기준 2092원/100g으로 전날(2103원/100g) 대비 0.5% 내려갔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사람의 건강에 무해할 뿐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된다"며 "소비자들은 우리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말했다.



⦿ 1++등급에 근내지방도 표시도 병행 (축산신문 - 2019.9.18)


1++등급 쇠고기 표시에 근내지방도가 함께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등급 쇠고기의 표시사항에 근내지방도를 함께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돼지 식육의 표시방법 및 부위 구분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11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올 연말(2019.12.1) 축산물 등급판정세부기준 개정과 관련해 소비자가 쇠고기 등급과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육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식육판매업 등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쇠고기 등급표시 대상부위와 표시 방법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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