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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9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9. 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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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9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2일~9월7일) (농민신문 - 2019.9.11.)


추석(9월13일)을 앞두고 1만9000원대의 높은 소값(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이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비교적 이른 추석을 맞아 과일에 비해 자연의 영향을 덜 받는 한우고기를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대목 이후 소값은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1% 감소한 1만6656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736원으로 지난주 대비 164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이 113원 하락한 2만2924원 ▲1++B 등급은 145원 내린 2만186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9% 감소한 1093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538원 상승한 1만31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2일~9월7일) (농민신문 - 2019.9.11.)


추석 연휴기간 경매시장 휴무에 대비한 농가들이 지난주 돼지 출하량을 대폭 늘렸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에 쓰일 가정용 돼지고기 판매량이 늘면서 돼지고기값 상승세는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명절 이후 돼지고기값은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28% 증가한 2만3538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595원으로 지난주보다 85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모두 261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117원 하락한 1741원이었다.



⦿ 필리핀 ASF 발생 확정 (농축유통신문 - 2019.9.11)


지난 8월부터 필리핀에서의 ASF 발생 의심 정보가 이어지던 가운데 필리핀 ASF 발생이 확정되면서 국경검역이 더욱 강화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ASF가 최초로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추진했던 필리핀 ASF 발생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8월 중순경 루손 지방 2개주에서 ASF 의심돼지가 발견돼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 살처분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에 이어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3월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검역을 강화해왔으며 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휴대 축산물 반입 금지를 위한 사전 홍보와 함께 공항만에서 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검색·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현지 외국인의 ‘비자’ 발급 시 검역안내문 부착과 현지 공항 전광판을 활용한 검역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을 하는 축산관계자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하는 경우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해외 현지에서 축산물(가공품 포함)을 구입·휴대하여 입국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 日돼지콜레라 확산하는데...'수출길 막힐까 백신접종 머뭇' (파이낸셜뉴스 - 2019.9.15.)


일본에서 돼지콜레라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렀다. 당장은 살처분에 주력하고 있으나, '청정국' 지위를 잃을까 백신접종을 머뭇댄 게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4일 밤 일본 농림수산성은 돼지 콜레라가 사이타마현과 나가노현에서도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고, 방역대책본부회의를 열었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은 "나가노와 사이타마에서 발생은 매우 큰 문제"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선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접종 문제 등이 논의됐다. 일본은 돼지콜레라 청정국이었으나 지난 9월 기후현에서 처음 돼지콜레라가 재발한 이후, 바이러스 확산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콜레라 감염이 확인된 지역은 기후현, 아이치현,미에현,후쿠이현, 사이타마현, 나가노현 등 총 6개 지역이다. 또 감염된 돼지가 출하된 지역(도착지)까지 포함하면 오사카, 시가, 야마나시가 더해져 모두 9개 광역단체지역으로 확대된다.

나가노현 당국은 14일 밤까지 감염 돼지가 발견된 축산시험장의 349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사이타마 현 당국도 15일 새벽까지 감염이 확인된 양돈장 내의 753마리를 살처분했다.

양돈 농가에서는 야생 멧돼지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 콜레라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사육 돼지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는 "전국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러나 농림수산성은 백신접종시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인정하는 '청정국'지위를 잃게 될 경우,돼지고기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백신접종에 신중한 입장이다.



⦿ 주간 육류유통시황 (축산신문 - 2019.9.10)


◆ 돼지고기

구이류는 마트, 정육점 등에서 명절 주문수요가 이어졌다. 하지만 태풍영향으로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과 명절 수육용 수요로 원활했다. 등심은 공급 대비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후지는 원료육 납품과 급식수요만 꾸준했다. 갈비는 냉장육과 달리 냉동수요는 전혀 없다. 부산물 중 족발도 냉장수요만 있을 뿐이다. 가공업체 판매제시 가격은 냉장 목심과 전지가 500원/kg, 냉장갈비가 1천원 상승했다.

◆ 쇠고기

구이류는 추석명절 고급육 세트 수요가 계속됐다. 안심, 등심, 채끝 등은 모든 등급 판매가 원활했다. 정육류는 급식납품이 꾸준하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명절용 불고기와 국거리 부위 수요가 많이 감소했다. 냉동육 판매는 여전히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갈비는 갈빗살과 생갈비, 세트용 판매가 원활했다. 부산물은 우족과 꼬리 수요도 거의 없어 전체적으로 큰 부진을 보이고 있다.

가공업체 판매제시 가격은 구이류에서 안심이 300원/kg, 등심이 500원/kg 올랐다. 정육류에서는 목심이 1천원, 설도가 50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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