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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8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8.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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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8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7월29일~8월2일) (농민신문 - 2019.8.7.)


추석(9월13일) 성수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소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선 농가들이 소 출하마릿수를 줄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번주 소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5.4% 감소한 743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946원으로 지난주 대비 51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73원 상승한 2만2643원 ▲1++B 등급은 440원 오른 2만187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6% 증가한 591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67원 하락한 945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7월29일~8월2일) (농민신문 - 2019.8.7.)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돼지 성장속도도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출하량은 줄었지만 돼지고기 소비부진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이번주에도 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4.4% 감소한 1만4918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783원으로 지난주보다 180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224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112원 하락한 1910원이었다.



⦿ GS&J “한우 사육마릿수 과잉…송아지값 하락할 것” (농민신문 - 2019.8.9)


강세를 보이는 한우 지육값과 송아지값이 머잖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간 농업정책연구소인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한우 지육값이 떨어지고 입식열기가 식어 송아지값이 하락하는 반전의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비육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GS&J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한우 지육값은 1㎏당 1만7000원대를 유지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평균 지육값은 1㎏당 1만7636원으로, 평년의 1만6910원보다 4.3% 높다. 이에 따라 비육농가들의 송아지 입식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송아지값도 치솟았다. 지난달 6~7개월령 암수 송아지 한마리당 평균가격은 379만9000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송아지는 1월 363만6000원, 4월 377만6000원, 7월 424만50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같은 기간 암송아지 역시 310만2000원, 315만9000원, 335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GS&J는 지육값과 송아지값이 하락하는 반전시점이 곧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유리 책임연구원은 “현재 한우 사육마릿수는 과잉상태”라면서 “이 때문에 몇년 내로 지육값이 하락하고 입식열기가 식어 송아지값 역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1일 기준 한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최고인 304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 한우 구이부위 판매, 휴가철 맞아 호조세 (축산신문 - 2019.8.8.)


한우고기 구이부위의 판매가 휴가철을 맞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5일 발표한 주간육류유통시황에 따르면 구이류 중 안심과 특수부위는 등급에 관계없이 원활한 판매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그 동안 부진을 보였던 등심도 거의 모든 등급의 판매가 원활해 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 채끝의 경우 여전히 1등급 이하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육류의 경우는 방학으로 인한 급식납품 중단으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절 냉동세트 작업이 시작됐지만 물량이 크지 않아 재고를 소진시키지 못해 일반 판매가격 보다 크게 인하된 덤핑물량이 시중에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쇠고기는 냉장·냉동 모두 수요가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통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석을 겨냥한 물량매집은 8월15일 광복절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유통업계는 “한우가 휴가철 특수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추석까지는 가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번 추석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한우가격이 판가름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 가격 하락 시작되나? (축산경제신문 - 2019.8.9.)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지속적으로 가임암소가 늘어남에 따라 송아지 생산도 늘어 전체 사육마릿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7월 한우 도매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연말까지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을 한 연구원은 가격하락의 원인을 도축마릿수 증가로 분석했다. 7월 한우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보다 11.9%나 증가한 4만 2831마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마리가까이 도축 마릿수가 늙어난 것.

이에 따라 1등급 기준 한우 도매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지육 kg당 1만 7563원을 기록했다.

가임암소 마릿수도 전년보다 4.1% 증가한 145만 3000마리였다. 송아지 가격의 강보합세가 유지되자 사육농가들이 송아지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7월 수송아지 가격은 마리당 420만원, 암송아지는 32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3%, 5.4%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는 연말에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2월 사육 마릿수는 전체 301만 4000마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1세 미만이 8만 6000마리, 가임 암소가 148만 5000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한우산업 관계자는 “송아지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생산농가들이 미경산우 장려사업에 참여 의지도 낮아지고 가임암소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송아지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한 이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사육마릿수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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