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과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가진 고기는?(제2편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함유한 고기)

봄철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과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가진 고기는?(제2편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함유한 고기)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반가운 봄을 느끼기도 잠시!!

 

 

봄철의 강한 자외선, 건조한 날씨, 꽃가루와 황사 등은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자극원이 되고, 겨울동안 위축돼 있던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땀과 피지의 분비가 증가하여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른 계절보다 피부관리를 하기에 까다로운 봄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는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의 공급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관리에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한 고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타민 A

 

 

 

 

비타민 A는 상피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피부의 정상적 각화 작용을 돕고, 피부점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 점막에서 점액 분비가 감소하여 건성 피부와 피부 노화 및 모공각화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 A에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자외선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A의 성분으로는 ‘레티놀(retinol)’이 대표적인데요.

 

레티놀은 주름 개선 효과가 있고, A 유도체 중 하나인 '트레티노인(tretinoin)'도 강력한 주름 개선과 색소 침착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치료하는 데 탁월합니다.

 

즉, 자외선 등의 태양 광선에 의해 발생하는 '광노화 (photoaging)' 증상을 트레티노인이 각질층 박리를 촉진하여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준다. 또 이로인해 탄력을 잃은 피부에 콜라겐 생성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고기로는 오리고기, 간, 계란, 치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가 다른 육류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비타민 B1

 

 

 

 

비타민 B1은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의 대사에 관여하여 피부세포의 재생에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비타민 B1의 결핍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세포의 교체가 빠른 신경계, 소화기관 및 피부에 더욱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와 비교하여 10배 이상의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고, 그 중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에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B2

 

 

 

 

비타민 B2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B2가 결핍되면 콜라겐 합성이 저해되면서 피부의 각화작용이 느려지고, 코나 입 주변에 지루성 피부염과 비슷한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2는 우유, 간, 계란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우유는 비타민 B2가 가장 풍부한 식품으로 가열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3

 

 

 

 

비타민 B3에 있는 나이아신은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장벽을 튼튼히 하고 표피의 수분손실을 감소시켜 피부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3이 부족하면 피부병의 일종인 펠라그라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B3를 과도하게 섭취한 때에는 안면홍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인의 경우 하루 12~18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 B3는 간, 살코기, 계란 등에 풍부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서, 각질층의 피부 장벽 지질을 형성하여 피부 장벽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콜라겐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를 치료하고, 미백효과를 나타내며, 주름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모든 지질막의 구성성분인 동시에 항산화제로서,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지질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염증 작용을 하고, 콜라겐 재생, 피부 장벽을 안정화시키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보호 및 피부 상피세포의 활성화로 피부의 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E가 부족하면 피부노화와 피부건조증, 튼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칠면조, 닭고기 등 속살이 하얀 백색고기(화이트미트)에 풍부합니다.

 

또한, 계란과 우유, 버터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H

 

 

 

 

비타민 H는 지방과 단백질의 정상적 대사과정뿐 아니라 비타민 C합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으로서, 부족할 때에는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피부각질이 계속 탈락하여 피부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H는 간, 계란 노른자, 유제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제1편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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