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2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2. 19. 21:31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2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6일~2월10일) (농민신문 - 2023.2.15.)

 

한우 경락값은 이번주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경락값이 반짝 상승하며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발표한 만큼 추후 경락값이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1만1519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7947원으로 전주 대비 253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782원 하락한 2만1984원, 1++B 등급은 684원 내린 2만567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80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65원 하락한 985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6일~2월10일) (농민신문 - 2023.2.15.)

 

지난주 돼지값은 약간 하락했다. 출하량이 증가한 데다 소비 또한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우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 유통업체에서 한우고기 세일 행사를 많이 하면서 상대적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1만830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360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가격은 290원 하락한 2676원이었다. 

 

 

⦿ 돈육 재고량 급증세…위험 수위 ‘경고등' (축산신문 - 2023.2.16.)

 

돼지고기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재고량을 조사해 이를 근거로 국내 전체 돼지고기 재고량을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돼지고기 전체 재고량은 3만9천325톤이다. 
전달보다 14.9%,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58.0% 늘었다. 
등심 5천243톤(전년동기 대비 77.4%↑), 전지 2천915톤(1.1%↑), 후지 1만1천312톤(91.9%↑), 삼겹살 9천996톤(67.1%↑), 목심 3천948톤(44.0%↑), 갈비 2천618톤(20.9%↑), 기타 3천293톤(45.6%↑) 등 모든 부위에서 재고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불경기와 함께 외식, 가정소비 시장 모두 꽁꽁 얼어붙으며, 이렇게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식시장은 가격부담에, 가정시장은 외출증가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지의 경우, 햄·소시지 원료육 시장에서 수입육으로 갈아탄 것이 다시 재고량 증가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2~3년 전(7만~8만톤)보다는 적지만, 현 재고량(약 4만톤) 역시 위험 수위에 바짝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며,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설 명절, 국거리‧불고기용 한우 소비 비중 늘었다 (축산신문 - 2023.2.16.)

 

올해 설 명절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국거리‧불고기용 한우 소비 비중이 늘고 구이용 한우 소비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4일 소비자 패널 데이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패널 데이터는 주도적 의사결정으로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3천명의 동향을 지속 반복‧추적해 수집한 데이터로 축평원은 소비자 패널의 데이터를 통해 올해 설 명절 한우 소비 동향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소비자가 가장 많은 구입한 한우 부위는 양지(30.7%)였으며, 설도(17.9%), 등심(16.6%), 우둔살(13.1%) 순이었다. 
특히 국거리‧불고기용으로 쓰이는 우둔살의 소비 비중은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4.4%p)한 모습을 보였으며, 구이용으로 쓰이는 안심, 갈비살은 각각 4.9%p, 2.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차례상에 올릴 산적용이나 불고기용으로 한우를 구입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다. 
한우 구매 장소는 슈퍼마켓이 23.4%, 농‧축협 22.5%, 대형마트 19.7% 순으로 나타났으며, 쇠고기 구매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품질(등급) 39.3%, 원산지 24.5%, 가격 18.2%, 신선도 16.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경우 품질(등급)을 우선 고려한다는 비중이 42.9%로 지난해 설 명절 대비 17.8%p 증가했다.  

 

 

⦿ 소비촉진? 정부예산 빠졌다 한우산업안정대책 실효성 글쎄 (농축유통신문 - 2023.2.15.)

 

정부가 한우 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들의 채산성 악화가 가중되자 대대적인 소비촉진을 골자로 하는 한우산업 안정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정부 예산이 빠진 대책 발표에 한우 농가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한우산업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중소농에 대한 경영 안정 지원, 중장기 수급 안정 체계 개편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한우협회, 전문가들과 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회의를 진행하면서 농협·생산자 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정부는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의 기대가 높았지만 정작 실제 발표한 대책에는 대부분 농협과 한우자조금 예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서다.   
한우협회는 정부 대책 발표 하루 뒤인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속한 국비 예산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한우 안정 대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한우산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솟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현실 반영이 부족했고,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협회는 우선 한우 소비촉진 대책을 정조준 하면서 "농협과 자조금의 한정된 예산안에서 대대적인 수요 촉진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지난주 여당 비상대책회의에서도 솟값 안정과 관련,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한 만큼 정무에서도 충분한 예산 확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728x90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