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7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7. 7. 22:55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7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6월24일~6월28일) (농민신문 - 2019.7.3.)


최근 소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농가들이 출하시기를 늦추면서 공급량이 줄었다. 하지만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돼 급식물량이 감소한 데다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쇠고기 소비를 줄이면서 소값 하락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10% 감소한 788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308원으로 지난주 대비 83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34원 하락한 2만2785원 ▲1++B 등급은 148원 내린 2만181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31% 감소한 493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6원 하락한 9569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6월24일~6월28일) (농민신문 - 2019.7.3.)


연중 돼지값이 가장 높은 여름철을 맞이했지만 소비부진이 심화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이어지고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돼지고기 소비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0.7% 증가한 1만6269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029원으로 지난주보다 199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218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29원 하락한 1978원이었다.



⦿ 6월 돼지고기 평균값, 예년보다 21% 하락…소비부진 탓 (농민신문 - 2019.7.5)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돼지고기 평균 산지값(지육 1㎏ 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은 4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6월 4113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며, 최근 5년(2014~2018년)간 6월 돼지고기 평균값(5357원)보다 21.6% 떨어진 수치다.

돼지고기값 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소비부진이 꼽힌다. 한덕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부장은 “소비부진으로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이 크게 늘었다”며 “소비가 부진한 원인으로는 경기침체로 각 가정의 소비여력이 줄어든 점과 회식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은 최근 통계인 올해 2월 기준 7만6000t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6월까지 더 늘었을 것이란 게 육류유통수출협회의 분석이다. 지난해 6월 돼지고기 재고량은 3만7079t이었다.

올해 6월 사육마릿수는 1135만마리(추정)로 관측돼 지난해 같은 기간(1130만마리)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봉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올 1~4월 한가구당 돼지고기 평균 구매량은 1.9㎏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며 “소비감소 추세가 6월까지 이어져 가격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육가공업체들이 돼지고기 원재료를 외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점도 돼지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봉희 연구원은 “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593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9708t)보다 줄긴 했지만, 그간 육가공업체들이 전지·후지 등 원재료로 쓰이는 돼지고기를 외국산으로 많이 대체하면서 가격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 ASF 불똥 튄 저등급 한우시장 (농민신문 - 2019.7.1.)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냉동 쇠고기 수입이 늘어나 저등급 한우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 축산물 검사실적에 따르면 6월 중순까지 냉동 쇠고기 수입량은 15만93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625t에 비해 13.3%(1만8702t) 늘었다. 수입 쇠고기 수요 자체가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ASF 영향으로 국제 돼지고기값이 상승한 탓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부 수입·유통업체에서 국제 돼지고기값이 오르자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못한 만큼 들여오는 쇠고기양을 늘린 것”이라며 “국제 쇠고기값 동반상승과 물량부족을 우려해 미리 냉동 쇠고기를 수입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돼지고기 대체재로 수입 쇠고기를 택한 것이다.

문제는 저렴한 냉동 수입 쇠고기가 대거 늘면서 저등급 한우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저등급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경쟁관계인데, 소비자들은 품질에 큰 차이가 없으면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쪽의 손을 들기 때문이다.

올 3~4월 대형마트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한우고기 세일(할인판매) 전략을 1등급 위주에서 1+등급으로 높였다. 1등급 이하는 맛이나 가격에서 수입 쇠고기와 경쟁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차라리 한우고기는 고급육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전략을 짜고, 저가 쇠고기시장에선 수입 쇠고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다.

저등급 한우시장에 ASF 불똥이 튀자 전문가들은 이 시장을 살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최근 네덜란드·덴마크 수입위생조건을 제정·고시하는 등 수입 쇠고기 영역은 커지는데 한우고기는 고급육으로 시장의 폭이 점점 한정되고 있다”며 “저등급이지만 숙성시켜 맛을 높이거나, 비거세우·반거세우 같이 일찍 출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한우고기시장 개척도 검토해봄 직하다”라고 제언했다.



⦿ 한우 송아지 가격 2년 가까이 `상승기류’ (축산신문 - 2019.7.3)


한우 송아지 가격이 2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GSnJ는 최근 발표한 6월 한우동향을 통해 최근 한우 송아지 가격의 변동에 주목했다.

6월(1일~19일) 송아지 암소 평균가격은 376만원으로 작년 9월 두당 367만원에서 12월 330만원으로 하락 했지만 올해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5월에는 366만원으로 상승했고, 6월에는 376만원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송아지의 가격은 작년 6월 두당 325만원에서 12월 306만원으로 하락 후 6월 333만원으로 높아졌고, 수송아지는 작년 9월 414만원에서 12월354만원으로 하락한 후 6월에는 419만원으로 높아졌다. GSnJ는 2013년 후반기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입식의향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나 고점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 아직까지 농가들의 입식의향은 높은 상황이지만 그 정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어느 지점을 지나면 입식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한 송아지의 가격 하락이 발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