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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7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7. 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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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7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7월1일~7월5일) (농민신문 - 2019.7.10.)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등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았지만 소값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이 출하를 늦추면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8.3% 감소한 723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548원으로 지난주 대비 240원 올랐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211원 상승한 2만2996원 ▲1++B 등급은 158원 오른 2만1968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6% 감소한 465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451원 오른 1만2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7월1일~7월5일) (농민신문 - 2019.7.10.)


출하량이 줄면서 돼지값이 지난주 대비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치를 밑도는 가격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불황 속에 한돈 소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체인점이 많이 등장하면서 외국산 돼지고기 소비는 증가해 국산 돼지값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15.7% 감소한 1만3711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227원으로 지난주보다 198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모두 228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38원 오른 2016원이었다.



⦿ 추석 앞두고 한우 ‘홍수출하’ 우려 (농민신문 - 2019.7.8)


올해 한우값이 좋아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추석(9월13일) 무렵 홍수출하가 우려된다. 이에 축산업계에선 가격하락을 막으려면 여느 때보다 농가들의 출하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한우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 5~6월 한우 지육 경락값은 1㎏당 평균 1만7000원대 후반으로, 3~4월 1만6000~1만7000원대보다 상승했다. 4일 한우 지육 경락값은 1만8258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소값이 높자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은 8~9월 도축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내외 증가할 것이란 단기 예측을 내놨다. 높은 소값에 명절 특수까지 노린 출하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본 것이다. 8~9월 도축마릿수는 약 16만마리로 추정된다.

추석 때 출하량이 늘면 우려대로 한우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육우를 키우는 한 농민은 “농가들이 추석 선물세트시장을 놓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 추석 대목용으로 일정 물량을 계획 입식해뒀는데, 추석 때 홍수출하가 일어나면 소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른 추석과 그에 따른 날씨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한우 선물세트는 추석 한달 전부터 준비하는데, 유통업계에선 날씨가 더우면 한우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 끝모를 돼지고기 가격 추락···kg당 3500원 전망 (한국농어민신문 - 2019.7.12.)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말에는 생산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kg당 평균 3500원 수준까지 폭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올해 하반기 돼지 수급·가격 전망과 함께 돼지가격 안정 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와 돼지 출하두수 및 돼지고기 생산량 확대로 올 여름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kg당 평균 3500~4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에 따르면 올해는 모돈 수 증가로 돼지 생산이 늘어나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1.7% 상승한 1765만30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는 돼지고기 생산량 확대로 이어져 올해 연말까지 97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정도 늘어난 물량이다.

돼지고기 재고량의 경우 대한한돈협회가 주요 15개 조합 및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6월까지 뒷다리 살이 4770톤, 등심 1451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85%, 59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6월, ‘6월 한 달 가격’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인 kg당 평균 4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7·8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9월에는 4000원 수준으로 떨어지고, 돼지 출하량이 많아지는 10월 이후 상황이 더 어려워져 10월 3800원, 11월 3600원, 12월에는 35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올해 상반기를 포함한 연평균 가격은 생산비(4200원) 이하인 kg당 3800원대에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 양돈 농가들이 올해는 돼지를 키워도 적자를 면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더 큰 부담은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사이클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도 돼지고기 가격이 10월부터 4000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해 올해 2월에는 3100원대까지 하락하며 양돈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한돈협회는 이 같은 가격 폭락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 방안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 총 30억원 가량의 물량을 구매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육가공업체의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 구입비 지원 사업도 30억원 수준에서 추진하고, 10억원 규모의 돼지고기(뒷다리) 대북 지원 사업도 검토한다는 게 한돈협회의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다양한 시식·할인 판매 행사, 소비촉진 아이디어 공모, 국내산 돈육 활용 가정 간편식 제품 개발 등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한돈데이도 돼지고기 할인 판매가 중심이 되는 행사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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