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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6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6.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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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6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6월10일~6월14일) (농민신문 - 2019.6.19.)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현충일(6월6일) 휴무로 주 4일 경매가 이뤄졌으나 이번주 정상적인 경매가 이뤄지면서 경매물량도 늘어 소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는 지난주 대비 31.4% 증가한 874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731원으로 전주 대비 261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399원 하락한 2만3027원 ▲1++B 등급은 134원 내린 2만2247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45% 증가한 760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460원 하락한 9899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6월10일~6월14일) (농민신문 - 2019.6.19.)


연중 돼지값이 높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식당과 야외 나들이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산지 사육마릿수도 늘어 돼지값은 4600원을 축으로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6.4% 증가한 1만9646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636원으로 지난주보다 6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모두 231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7원 하락한 1964원이었다.



⦿ 5월 돼지고기 수입량 올들어 최고…한돈농가 ‘분통’ (농민신문 - 2019.6.19)


코앞까지 다가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온 나라가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한돈농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만8522t으로 올해 월간 수입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 수입량 4만2172t보다 15% 늘어난 수치이며, 역대 5월 수입량 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던 지난해(4만8768t)와 비등한 수준이다. 5월말까지 돼지고기 누적 수입량은 21만2418t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유통수출협회 관계자는 “중국 전역으로 ASF가 확산하면서 3월 기준 1㎏당 3~4달러였던 유럽산 삼겹살 오퍼가격이 5월 들어 5~6달러로 올랐다”며 “현재 오퍼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해둔 돼지고기 물량을 수입업체들이 계속 들여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퍼가격이 오른 이후에는 수입 계약이 줄었기 때문에 7월부터는 돼지고기 수입량이 줄어들 것이란 게 육류유통수출협회의 분석이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수입업체들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돈협회는 “ASF 위기를 틈타 수입업체들이 기회주의적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리는 것은 한돈농가와 공존하지 않겠다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업체들이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릴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 돼지고기 모두 재고가 늘어나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 덤핑 줄었지만 1등급 이하 판매 부진 여전 (축산신문 - 2019.6.20.)


안심과 특수부위를 제외한 등심과 채끝의 소비가 부진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서 발표한 지난 17일자 주간육류유통시황에 따르면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구이류 중 안심과 특수부위는 등급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판매되었으나, 등심과 채끝은 부진한데 1등급 이하 특히 2등급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주까지 심했던 덤핑물량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정육류는 급식 납품 이외에는 뚜렷한 수요가 없어 생산단계에서의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양지, 사태, 목심 판매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갈비살은 원활한 판매가 계속되면서 작업비율이 늘어나 일반 갈비의 냉동생산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 쇠고기의 경우 냉장육은 비수기 소비부진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냉동육은 공급량이 적은 늑간살, 차돌박이 등의 판매는 꾸준하며 알목심도 재고가 거의 소진된 상황에서 공급량도 많지 않아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 쇠고기 수입가격 상승에도 물량 지속 증가 (축산신문 - 2019.6.19)


수입 쇠고기가 높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쇠고기는 1년 전에 비해 21.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이 같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수입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신선냉장육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만252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8천705톤 보다 1천500톤 정도가 증가했다. 냉동육의 경우도 올해 수입량은 5만2천187톤으로 전년 4만456톤보다 1만2천톤 정도가 증가했다.

수입산 쇠고기의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다.

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현재 쇠고기의 국제시세 변동이 심한 상황이다. 미-중간 무역 분쟁도 있고, 이로 인해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ASF발생으로 인한 대체수요 주문량 증가 등도 가격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향후 시장 상황을 전망한 예상 주문량이 늘어난 것도 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량 증가에 대해서는 관세 인하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과 호주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이들 국가와의 FTA관세율 하락이 국내 수입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FTA로 인한 미국과 호주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지난해 21.3%, 26.6%에서 올해는 18.6%, 23.9%로  각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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