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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5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6.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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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5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20일~5월24일) (농민신문 - 2019.5.29.)


5월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야외·식당 소비 증가에 따른 소값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다만 지육 1㎏당 5월 둘째주에는 546원, 셋째주에는 299원 오름세를 보였던 소값이 이번주 소폭(64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한우는 지난주 대비 1.5% 감소한 8019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909원으로 전주 대비 0.3%(64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423원 하락한 2만3415원 ▲1++B 등급은 513원 내린 2만2355원 ▲1++C 등급은 108원 떨어진 1만129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1.5% 증가한 674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375원 하락한 995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20일~5월24일) (농민신문 - 2019.5.29.)


삼겹살·목살 등 값비싼 부위의 소비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공급량도 충분해 돼지값은 4500원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이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5% 감소한 1만9700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550원으로 지난주보다 48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227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12원 상승한 1927원이었다.



⦿ 6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9.5.28)


■ 한우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사육마릿수는 증가...도매가격 하락

6~8월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6900~1만7900 원으로 전년(1만7918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도축마릿수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6~8월 한우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9000마리였던 것에 비해 2.7% 증가한 17만4000마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1~2세 마릿수와 2세 이상 암소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기(297만5000마리) 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6월에는 사육마릿수가 302만9000마리, 9월에는 309만3000마리로 약간의 증가세를 전망했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 말에는 307만9000마리, 2021년 말에는 313만9000마리, 2022년 말에는 320만3000마리로 예측된다. 

한우 농가의 번식 의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암소 생존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번식률도 점차 상승하는 모양새다. 1~4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58만9000스트로였다.


■ 돼지


돼지,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 전망

6월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해 지난해 동월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6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가 지난해 106만9000마리 보다 0.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돈 생산이 늘어 지난해 동월보다 0.4~2.2% 증가한 1135만~1155만 마리로 전망됐다.

돼지 사육 마릿수가 많아 6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131만~133만 마리로 전망됐고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6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7만2000톤 내외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6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지난해 동월 5192원 보다 하락한 4400~4600원으로 전망됐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6월 국제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4만 톤 보다 감소한 3만6000톤 내외로 전망됐다. 다만 해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중국의 수입량 급증시 수입량은 전망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5월 국제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상승해 미국의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1.87달러로 지난해 보다 16.8%, 평년 대비 3.1% 상승했고, EU는 kg당 1.73유로로 지난해 보다 19.7%, 평년보다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북한 발생 공식 확인 (한국농업신문 - 2019.5.31)


북한에서 발병했을 것으로 추측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이 지난 30일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OI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ASF 발생건수는 1건으로 5월 23일에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신고돼 지난 25일에 확진됐다.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하고, 22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하고, 북한 내 이동제한, 봉쇄지역 및 보호지역의 예찰, 사체‧부산물‧폐기물 처리, 살처분,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ASF 발생으로 우리나라도 비상이 걸렸다. 야생 멧돼지 등의 이동으로 인해 휴전선 부근 등에서 ASF 병원균이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31일 오전 8시 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접경지역에 대한 현재까지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31일 14시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통일부, 환경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강원도 등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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