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6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6. 30. 23:22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6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6월17일~6월21일) (농민신문 - 2019.6.26.)


대형 유통업체의 한우고기 파격 할인행사가 끝나고 휴가철을 앞둔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소비가 줄어들면서 이번주에도 소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4마리 증가한 8744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391원으로 지난주 대비 340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208원 하락한 2만2819원 ▲1++B 등급은 134원 내린 2만1958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6% 감소한 71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314원 하락한 958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6월17일~6월21일) (농민신문 - 2019.6.26.)


연중 돼지값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았지만 돼지고기 수입량이 늘면서 돼지고기 경락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값 상승을 예상해 한박자 빠르게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이번주 경락값은 크게 떨어졌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18% 감소한 1만6155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228원으로 지난주보다 408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2336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43원 상승한 2007원이었다.



⦿ 7월 축산관측 (농수축신문 - 2019.6.25)


한우 도매가격 지난해와 비슷

올 7월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7월과 비슷하겠다.

이력제 자료를 이용해 향후 출하 가능한 물량을 추정한 결과 오는 7월의 도축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경연은 7월 한우 도매가격도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7696원이었으며 올 7월에는 kg당 1만7200에서 1만79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우 사육마릿수는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1~5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78만4000스트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아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세 미만 마릿수의 증가와 함께 지난해 늘어난 1세 마릿수의 영향으로 올해에는 1~2세 마릿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난 6월 302만9000마리였던 한우는 오는 9월엔 308만3000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다. 

오는 12월 한우 마릿수는 301만4000마리로 9월에 비해선 소폭 감소하겠지만 연말을 기준으로 할 때 장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꾸준히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12월에는 한우 사육마릿수가 320만마리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 도매가격 하락 전망

7월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7월 등급판정마릿수는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많은 135만~137만마리로 전망됐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등급판정마릿수가 늘어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7만3000톤 내외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7월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 동월보다 하락한 kg당 4100~4300원으로 전망됐다.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동월 3만3000톤보다 9.9% 감소한 3만톤으로 전망됐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중국은 지난 5월 돼지 모돈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23.9% 감소했고, 전체 사육 마릿수도 22.9% 줄었으며, 6월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26.9% 높게 형성됐다. 6월 미국의 돼지 지육가격은 kg당 1.84달러로 지난해보다 2% 상승했고 EU 돼지고기 가격은 대중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20.8% 상승한 kg당 1.79유로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5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등급판정마릿수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kg당 4198원보다 11.4% 하락한 3721원을 나타냈다.



⦿ 6월 돼지가격 맞나 (축산신문 - 2019.6.26)


돼지가격이 연중최고가를 기록해온 6월. 하지만 올해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낮은 수준의 돼지가격이 형성되면서 양돈농가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의 돼지가격은 24일까지 지육kg당 평균 4천251원(제주, 등외 제외)에 머물고 있다. 6월로 접어들며 돼지가격이 급격히 상승, 한 때 4천400원대(3~4일)에 진입해 양돈농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며 4천2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6월 가격으로는 지난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심지어 안동발 구제역 사태에 따른 대량 살처분과 국내 돼지가격 폭등, 돼지고기 수입급증 등의 후유증으로 한 때 국내 육가공 및 유통체계가 붕괴, 국내 사육기반이 복구되면서 돼지가격이 폭락했던 2013년 6월도 소폭이긴 하나 올해보다는 가격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돼지고기 소비부진이 원인이다.

잔뜩 얼어붙은 시장 흐름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중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육가공업계의 가동률도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계절적 영향에 따른 출하두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 돼지가격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전히 적지않은 냉동재고 또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해 돼지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 오히려 돼지가격이 더 낮게 형성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24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94만9천452두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8만4천46두 보다 3.5% 줄었지만 돼지가격은 오히려 17.3% 하락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