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5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5. 5. 16:48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5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22일~4월26일) (농민신문 - 2019.5.3.)


4월 셋째주까지 1만9000원대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소값이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 소값 상승세로 농가들이 출하량을 늘리면서 전체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봄을 맞아 반짝했던 야외 나들이 소비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소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우는 지난주 대비 5% 증가한 888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958원으로 160원 하락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54원 상승한 2만3202원 ▲1++B 등급은 15원 내린 2만194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지난주 대비 9% 증가한 70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413원 하락한 1만221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22일~4월26일) (농민신문 - 2019.5.3.)


최근 돼지고기값이 급격히 상승하자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경락값은 떨어졌다. 돼지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는 점도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7% 증가한 2만2516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368원으로 지난주보다 213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모두 216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43원 상승한 1807원이었다.



⦿ 5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9.4.30)


한우 도매가격 최대 1만6000원대까지 하락 예상

올 5월 한우 도매가격은 도축마릿수의 증가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kg당 1만8164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올 5월엔 도축마릿수 증가로 kg당 1만6900~1만7900원까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에서 최대 7% 하락한 가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축산물이력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6만마리이던 한우 도축마릿수는 올 5월 6만~6만4000마리로 증가가 예상된다.

한우 사육마릿수도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291만8000마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이같은 증가세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에도 도축마릿수는 증가하지만 1~2세 마릿수와 2세 이상 암소 마릿수도 함께 증가해 총 사육마릿수의 증가가 점쳐지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올 6월 한우 사육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01만7000마리, 9월엔 2% 증가한 308만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우 정액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해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의 번식의향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암소 생존률과 번식률도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돼지 도매가격 지난해보다 강보합 전망

돼지는 사육마릿수가 많아 5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6만9000마리~7만1000마리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월 돼지고기 일평균 생산량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3800톤 내외로 예상됐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동월의 4만9000톤보다 감소한 4만 톤 내외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만, 유럽의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중국의 수입량 급증시 수입량은 전망치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5월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수입 감소로 총 공급량이 줄어 지난해 대비 강보합인 kg당 4600~4800원으로 전망됐다.

최근 ASF의 영향과 관련,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3월 중국의 모돈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21%, 전체 사육 마릿수는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월보다 모돈은 2.3%, 전체 사육 마릿수는 1.2%가 줄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5월 특수 불구 1등급 이하는 고전 (축산신문 - 2019.5.3)


5월 황금연휴는 설과 추석 양대 명절과 함께 1년 중 한우소비량이 매우 많은 시기 중 하나다. 유통업계는 한우구이류는 4월말 접어들면서 부진해졌고, 가족모임 식당예약도 예년만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1등급 이하의 제품은 판매부진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육류는 수요부진으로 생산량의 일부를 계속 냉동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과 할인판매 시행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육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냉장육의 공급이 조금 늘어나고 있음에도 꾸준한 시장수요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예년 같으면 식당 소비가 몰려 납품량을 맞추기 위해 바쁜 시기를 보내야 했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

유통업체들의 고민은 단순하게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로스용의 경우 1등급을 포함한 그 이하 상품들의 판매길이 꽉 막혀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한우식당과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요즘 소비자들은 한우 1+등급 이상이 아니면 한우라고 생각도 안한다. 하지만 유통업체에서는 1+등급의 물량이 부족해 1등급도 받아달라고 요청할 때가 있다. 요즘은 식당도 이미지가 중요하다. 되도록 1++등급을 쓰려하고, 최소한 1+등급 이상을 쓴다”라고 말했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상품을 납품해야 하는 입장에서 주문대로 지켜 줘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1+등급 이상에 대한 수요는 많고, 1등급 이하에 대한 수요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또 있다. 1+등급 이상의 로스용에만 수요가 집중되다보니 그 외 고기용 부위와 뼈 부산물 등은 재고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우고기의 가격이 비싼 것이 유통업체들의 과도한 마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유통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