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5년 9월 2주차)
⦿ 한우가격 kg 당 1만9000원 유지…명절수요까지 기대 이어져 (농수축산뉴스 - 2025.9.2.)
전국 한우 도매 평균가격이 지난달 내내 kg당 1만9000원으로 유지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에 이어 명절효과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도매 평균가격은 지난달 내내 kg당 1만9000원을 유지했고 가격을 견인하는 1++ 가격도 2만2000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쿠폰 소진과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면서 소비가 다소 저조해질 수 있었으나 대형마트에서 명절 고급육 선물세트 수요가 시작되면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이류는 정육점과 외식에서 소비쿠폰 소진과 휴가 시즌종료로 수요가 저조했음에도 대형마트와 중소마트의 꾸준한 할인행사 진행으로 적체되지 않았다”며 “갈비는 외식수요가 꾸준하고 일부 명절 선물세트 구성 수요도 있어 원활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육류에 있어서는 소비가 저조해 명절 수요가 얼마나 빨리 시작되는지가 가격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1차 민생 소비쿠폰 지급이 한우 가격을 지지하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됐고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오는 22일 이뤄지는 만큼 한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3개월 초과 8개월 이하 한육우 송아지, 사육밀도 산정때 제외한다 (농민신문 - 2025.9.4.)
앞으로는 3개월 초과 8개월령 이하 한육우도 사육밀도 산정에서 제외된다. 홀스타인종에 비해 체구가 작은 저지종 젖소에 대한 별도의 사육밀도 기준도 생겨났다. 닭·오리 사육 때 설치하는 ‘고상식 시설’에 대한 설치기준이 신설되고, 오리농가의 이동통로·깔짚보관시설 설치 기준이 개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달라진 축산환경에 맞게 사육밀도 기준과 인력 자격 요건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법규에 따르면 한우농가와 낙농가에 달라진 사육밀도 기준이 적용된다. 우선 한육우 사육업 등록 농가에서 사육밀도를 산정할 때 제외 대상을 종전 3개월령 이하 송아지에서 8개월령 이하 소로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한육우 농가간 거래는 8개월령 소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종전엔 어미소와 함께 사육하는 3개월령 이하 한육우까지만 사육밀도 산정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협소한 시설(50㎡ 이하)을 보유한 한육우 사육업 등록 농가들은 사육밀도 초과로 과태료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젖소의 축종 중 하나인 저지(Jersey)종 체형에 맞는 별도 사육밀도 기준도 생겨났다. 저지종은 홀스타인종과 견줘 몸통 부피가 70% 수준으로 체구가 작다. 하지만 그간 젖소의 사육밀도 기준 규정은 홀스타인종에만 존재해, 저지종은 홀스타인종과 같은 사육밀도 기준을 적용받았다.
개정 법령·법규는 닭·오리를 사육할 때 ‘고상식 시설’에 관한 설치 기준도 신설했다. 고상식 시설은 가축의 분뇨 배출공간과 생활공간을 분리할 수 있고, 깔짚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장비 출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방역 효과도 높다.
오리농가의 이동통로·깔짚보관시설 설치 기준도 개선했다. 2022년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그간 종오리·오리사육업을 허가받으려면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의무적으로 분동 통로와 깔짚 보관시설을 설치해야 했다. 분동이란 오리의 병아리를 각기 다른 축사(동)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개정 법령은 이 기준을 실제로 분동하는 농가에만 적용하도록 했다.
종돈의 능력검정을 마치는 체중도 종전 90㎏에서 105㎏로 현실화했다. 종돈은 그동안 35㎏부터 90㎏ 도달할 때까지 능력검정을 해왔다.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선발하고 개량을 촉진하려는 목적에서다. 하지만 능력검정을 마치는 체중인 90㎏은 1982년 설정된 기준으로, 그간 증가한 시장 출하 체중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 법령·법규는 종돈의 능력 검정기준을 시장 출하 체중과 근접하게 105㎏로 변경했다. 105㎏은 거세돼지·암퇘지 출하 환산 체중에서 경락 가격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개정 법령·법규는 가축개량기관의 인력 자격요건도 완화했다. 가축개량기관으로 지정받으려면 축산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육종·유전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 기준이 청년 인재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었다. 앞으로는 축산산업기사 자격 취득 이전의 경력도 인정한다.
아울러 토종닭은 종축 등록 대상에 추가된다. 토종닭의 혈통을 보존하고 개량 기반을 조성하려는 목적에서다. 그간 가축의 개량을 위한 종축 등록 대상 축종은 소·돼지·말·토끼·염소에만 한정돼 있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종 사육과 축산물 소비패턴 등 달라진 축산업의 현실을 반영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계속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3개월 연속 6천원대…돈가 고공행진 (축산신문 - 2025.9.2.)
돼지가격이 8월 시세로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출하된 돼지는 134만7천583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4.8% 감소한 것으로 올들어 돼지 출하가 가장 적었다.
특히 폭염 피해가 컸던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2.9%가 감소, 8월 한달물량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해가 됐다.
올초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자돈 폐사의 여파 속에 지난해 못지 않은 폭염 피해가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돼지 출하가 감소하면서 돼지가격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육kg당 6천602원(제주, 등외 제외)으로 전월보다 3.7%, 전년동월 보다 19.1%가 상승했다.
이 가격은 8월 한달 평균가격으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6천원대 가격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것도 안동발 구제역으로 인해 30%의 돼지가 살처분 됐던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 미경산암소 ‘kg당 8만8880원’ 사상 최고가 돌풍 (한국농어민신문 - 2025.9.26.)
올해 신설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경매 행사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축이 4790만원(kg당 8만8880원)에 낙찰돼 한우 미경산 암소 사상 최고낙찰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우 업계는 미경산암소가 새로운 한우 소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9월 1~3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 경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신설된 미경산암소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87두가 출품돼 경쟁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은 최옥자 호일농장(경북 봉화)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축은 출하월령 34개월이고 도체중 539kg, 등심단면적 163㎠, 등지방두께 20㎜, 1++A 등급으로, kg당 8만8880원(총 4790만6000원)으로 낙찰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정원 호일농장 공동대표는 “최고의 미경산우를 출하할 수 있던 비결은 발효사료(TMF)를 무제한으로 꾸준하게 급여했고, 난소결찰이나 발정억제제 사용 등 발정억제 없이 사육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게 옆에서 발효사료 관련 많은 도움을 준 김영석 영축산효소한우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품우 전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51.8kg, 등심단면적 114.4㎠, 등지방두께 14.9㎜, 근내지방도 6.8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9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국 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보다 매우 우수한 결과이며 평균 경락단가도 kg당 2만4920원으로, 전국 평균인 kg당 1만4607원보다 1만313원(41.4%) 높게 형성됐다는 게 종축개량협회의 설명이다.
이날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한우 소비 선택지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모델을 제시하는 유의미한 대회였다”며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음성축산공판장에서 열리는 본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한우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선도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오늘 경매행사에 참석한 중도매인들이 지금까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힘써줬기 때문에 한우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한우협회는 중도매인 및 한우농가의 어려운 점을 묵묵히 정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8월 돼지고기 수입 급감 (축산신문 - 2025.9.2.)
돼지고기 수입이 주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냉동 2만6천104톤, 냉장 3천223톤 등 모두 2만9천327톤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30.8% 감소했을 뿐 만 아니라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11.5%가 줄면서 올들어 가장 적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3천444톤으로 전월대비 26.1% 줄었지만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오히려 2.9%p 상승했다.
이에 비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수입 부위였던 전지는 더 큰폭(33.9%)으로 감소한 1만677톤에 그치며 그 비중도 36.4%로 줄었들어 대조를 보였다.
원산지별로는 미국산이 8천419톤으로 전월대비 38.3% 감소한 것을 비롯해 스페인산 6천26톤으로 35%, 캐나다산 4천303톤으로 24.2%, 네덜란드산 2천467톤으로 35.8%가 각각 줄었다.
이같은 추세는 국제가격 강세와 환율 상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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