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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6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6. 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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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6월 2주차)

 

⦿ “한우 마릿수 역대 최대…내년부터 감소세 전환” (농업인신문 - 2023.6.9.) 

 

한우  /  공급과잉 여전… 도축 마릿수 내년까지 증가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356만 마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감소하나, 가임암소 및 누적된 사육 마릿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는 올해 최대치를 갱신한 후 내년에는 344만8천 마리, 2025년에는 330만3천 마리로 차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농경연은 암소비육지원사업 이행 상황 등에 따라 사육 마릿수 정점은 변동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전년(86만 9천 마리) 대비 8.7% 증가한 95만 마리 내외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에 도축 마릿수 최대치인 101만4천 마리를 기록한 후 감소추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97만1천 마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출하 대기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한우 도매가격은 1㎏당 1만7천∼1만8천원, 4분기에는 1kg당 1만6천500~1만7천5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 3분기(2만2천27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농경연은 도매가격 하락 지속이 우려되므로 미래 수급 안정을 위해 암소 감축 등 사육규모 조절 사업 시행 및 한우소비촉진 사업 병행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젖소   /  사육 마릿수·원유 생산량 감소
이달과 오는 9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작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3분기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37만9천~38만2천 마리, 9월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38만~38만 3천 마리로 예상된다. 사룟값 폭등과 경영난 심화로 낙농가들의 생산 의지가 꺾인 것이 사육 마릿수 감소의 주원인이다.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라 원유 생산량도 감소해 2분기에 50만4천~50만8천 톤, 3분기에 47만4천~47만8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1.4%, 1.8% 줄어들 전망이다.  
돼지  /  모돈 감소로 사육 마릿수 감소
농경연은 모돈 감소로 이달 돼지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1천188만 마리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동월(144만5천 마리)과 비슷한 142~146만 마리로 전망했다. 올 12월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1천187만 마리보다 감소한 1천165만 마리로 전망했고 올해 도축 마릿수도 지난해 1천854만 마리보다 줄어든 1천830만~1천850만 마리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전년 대비 수입량 감소 이유로 주요 수출국의 수출단가 상승, EU국가 생산차질에 따른 수출여력 감소 등을 들었다.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1kg당 5천700~5천900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5천859원)과 비슷하고 평년(5천43원) 대비 13~17% 상승한 가격이다.  
이와 관련해 농경연은 재고를 포함한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에도 육가공품 제조업체의 국내산 뒷다리살 수요 지속 등을 원인으로 봤다. 
육계  /  병아리 입식·육계 도축 마릿수 감소
농경연은 올해 상반기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이달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3.0% 내외 감소한 7천106만~7천255만 마리로 예상했다. 
또한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4.1% 내외 감소한 6천358만~6천492만 마리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농경연은 종계 생산성이 회복됨에 따라 도축 마릿수는 예측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저한 사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란계  /  사육 마릿수·계란 생산량 증가
계란 생산량 증가로 인해 계란 산지 가격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계랸 평균 산지가격은 1천688원으로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이달 산란용 닭 사육 마릿수는 전년 5천168만 마리보다 3.8% 증가, 평년 5천230만 마리보다 2.5% 증가한 5천363만 마리로 예상된다. 
또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계란 생산량도 증가해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전년 4천490만 개 대비 1.8% 증가, 평년 4천364만 개 대비 4.8% 증가한 4천573만 개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리 /  공급량 감소로 산지 가격 상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로 인한 도축 마릿수 감소, 사육제한(휴지기제) 시행 등으로 생동재고량이 크게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오리고기 냉동재고량은 1만 마리로 지난 1월 96만7천 마리 대비 98.9%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오리 산지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이달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2.7% 줄어든 754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이달 오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483만9천 마리로 관측된다. 

 

⦿ 작년 수준 크게 밑돈 ‘5월 돈가’ (축산신문 - 2023.6.7.) 

 

5월 돼지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유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돼지 출하가 늘어난 반면 소비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출하된 돼지는 155만8천 599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보다 6.1%, 전년동월 보다는 2.0%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5월 지육 kg당 5천858원에 형성됐다. 
6천385원에 달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 지육kg당 527원, 8.3% 떨어졌다. 
돼지 출하량 증가 대비 가격 하락폭이 더 두드러진 양상이다. 
이러한 시장흐름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6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상태에서도 거래처로부터 준비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게 현실”이라며 “이에 육가공업계의 생산 적체와 함께 덤핑 판매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전 5년간 돼지가격을 살펴보면 5월 가격이 연중 최고가 형성시기로 자리매김 해 온 6월 보다 오히려 높거나, 낮더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던 만큼 지금과 같은 소비 추세라면 올해는 예년 보다 앞서 5월에 돼지가격이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강세를 유지하던 돼지가격이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뜩이나 정부의 하반기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 방침으로 동요하고 있는 양돈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 5월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세 유지 (축산신문 - 2023.6.7.) 

 

농림축산식품부가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와 계란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의 경우 구제역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5월 중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5월 16일 이후 도축 출하가 정상화 됨에 다라 가격이 안정화됐다. 5월 한우 공급량은 2022년 대비 13.0% 증가했으며, 도매가격(거세우)은 17.5%, 소비자가격(1등급 등심)은 13.7% 하락했다.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 급식‧육가공 등 원료 사용 지원, 수출 확대 등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고기는 어미돼지 수 감소(전년대비 1.6%)에도 생산성이 증가해 1~5월 도축 마릿수가 역대 최대 물량이었던 전년 보다 0.6% 증가한 788만 마리였다. 5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8.3%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며 국내산 삼겹살 등 소비자가격 역시 설 이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7월 행락철 및 9월 추석 가격 상승에 대비해 할당관세를 운영(6~9월, 1만5천톤)한다는 방침이다. 
닭고기는 종계 생산성 저하로 인한 병아리 공급 부족으로 육계의 5월 중순 도매가격이 kg당 4천62원으로 전년 대비 23.5%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농식품부는 계열화사업자의 병아리 추가 입식을 독려하고 할당관세를 통해 닭고기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삼계 생산업계의 입식 확대를 독려해 5월 삼계 공급을 전년 대비 10% 가까이 확대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열화업체의 병아리 입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할당관세 추가 운영을 통해 공급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계란은 5월 산란계 총 사육 마릿수와 6개월령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일일 계란 생산량이 평년보다 5.3% 많은 수준이다. 5월 하순 특란 30개 기준 산지가격은 5천81원으로 전년 대비 3.9% 낮으며, 소비자가격은 6천876원으로 전년 대비 0.5% 높은 수준이다. 계란 소비자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산지가격이 안정세이고 일반적으로 6월부터 계란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을 감안했을 때 소비자 가격도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한우 공급 과잉 지속...추석 명절 특수 기대 ‘난망’ (팜인사이트 - 2023.6.7.) 

 

2023년 한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2% 증가한 355만 9천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 한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94만 5천마리가 전망됐고, 이 가운데 3분기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급 과잉 영향으로 3분기엔 명절 수요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은 2분기(1만7천~1만8천원, 거세우 기준)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엔 이보다 가격이 하락한 1만6500~1마7500원이 예상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의 6월 축산관측(한육우)을 소개한다. 
한우 사육 마릿수 올해 정점 찍을 듯 
농촌경제연구원의 6월 한육우 축산관측에 따르면 3월 한우 사육 두수는 343만 3천마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 중 가임암소는 165만3천마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 농장수는 9만 505농가로 전년대비 3.2% 줄었다.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감소하고 있다. 
2월 누적 송아지 출생 신고 마릿수는 12만5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평년 대비 4.1% 줄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정액 판매량 감소와 암소 도축 비중 증가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송아지 생산 감소에 따라 한우 사육 마릿수는 올해 정점을 찍은 뒤 2024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에 따르면 2024년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344만8천마리로 ’23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임 암소는 166만8천마리로 2.4% 감소가 예상됐고, 1세 미만은 93만 2천마리로 올해 대비 5.6%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는 사육두수 과잉에 따른 물량 증가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도축 마릿수는 94만 5천마리가 전망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21만 1천마리가, 2023년 3분기 이후엔 24만~27만마리로 전년 대비 3~14% 증가가 예상됐다. 
한우 이력제상의 사육 마릿수 집계 결과 4월 기준 거세우의 도축 가능 개체수(29개월령 이상)는 전년 대비 무려 35.6% 증가했다. 
2024년 한우 도축두수 1백만 마리 초과 예상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세는 2024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한우 도축 마릿수는 101만4천 마리로 올해 대비 7.3% 증가가 전망된다. 도축 두수 가운데는 한우 가격 하락 따른 암소 도축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은 올해 대비 4.2% 감소한 97만1천마리가 전망된다. 
2024~2025년의 도축 마릿수는 한우가격이 급락했던 2013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전 한우 파동시기였던 2012년 도축 마릿수는 84만 마리, 2013년은 96만 마리였다. 
도축 마릿수 증가에 소비 위축까지 겹쳐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이 점쳐진다. 
특히 3분기에는 추석 명절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은 제한 될 것으로 에상됐다. 거세우를 기준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kg당 1만7천~1만8천원이 전망됐고, 4분기엔 이보다 낮은 1만6500~1만7500원이 예상됐다. 
한편, 4월까지 누적 소고기 수입량은 15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호주산 쇠고기의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냉동은 늘고, 냉장은 감소했다. 
2023년 4월 수입 단가는 kg당 7.4달러로 전년 대비 2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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