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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5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5.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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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5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15일∼19일) (농민신문 - 2023.5.24.)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한우고기값이 상승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우제류 이동제한으로 경매장 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구이 부위 소비가 다소 증가한 것도 값 상승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1만158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805원으로 전주 대비 742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559원 상승한 2만3460원, 1++B 등급은 560원 오른 2만1932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057마리가 거래됐고 1㎏당 평균 경락값은 47원 하락한 928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15일∼19일) (농민신문 - 2023.5.24.)

 

지난주 돼지고기값은 하락했다. 돼지의 경우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아 소와 달리 이동제한에 따른 경매물량 감소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주 공판장 경매물량이 증가하면서 값 하락세를 보였다. 날씨가 좋아 야외 나들이 소비가 늘어난 탓에 물량 증가에도 값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946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857원으로 전주 대비 156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가격은 19원 상승한 3069원이었다. 

 

 

⦿ 한우고기 인기 높지만 가격 저항도 커 (축산경제신문 - 2023.5.26.)

 

소비자는 맛과 안전성, 영양 섭취를 위해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이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인터넷과 TV홈쇼핑을 통한 구매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피앰아이가 수행한 2022년 한우고기 소비 동향 모니터링 결과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매 시 전년 대비 ‘맛(+3.9%p)’과 ‘원산지(+2.5%p)’에 대한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소고기 또한 ‘한우고기(+15.0%p)’로 나타났는데, 한우고기 선호 이유로는 ‘맛’, ‘안전성’, ‘영양(건강)’ 순으로 조사됐다.  
한우고기 구매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 판매대(40.2%)가 전년과 같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매는 전년 대비 1.3%p 증가한 8.2%로, 전체 비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한우고기 구입 주요 사이트는 ‘오픈마켓(29.1%)’ > ‘대형마트 온라인몰(27.8%)’ > ‘새벽 배송 브랜드몰(23.4%)’ 순으로 조사됐다.  
외식 시 한우고기 1인당(1회)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8200원 감소한 5만 3000원 수준이었으며, 1인당 평균 한우고기 외식 섭취량은 전년 대비 35.7g 감소한 297.9g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소고기 외식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구이류’를 취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스테이크’, ‘양념 불고기류’ 순이었다.  
외식 소고기 중에서는 ‘한우고기’ 선호 비율이 56.4%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외식 한우고기 주 취식 등급은 ‘1+’ 등급이 52.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등급’ > ‘1++’ 등급순으로 가구 형태에 따라 등급 소비가 나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 1+ 등급의 한우 구매 이유는 ‘맛이 좋아서’, 1~3등급 한우는 ‘가격이 적당해서’의 이유로 취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외식 소고기별 ‘맛’, ‘안전성’, ‘영양가’ 만족도 지수는 매년 한우고기가 타 소고기 대비 높은 만족도 지수를 보이지만, ‘품질 대비 가격’ 지수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2년 연간 유통 채널의 소고기 구매 결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간 소고기 판매액 및 판매 중량에서 ‘국내산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호주산 소고기(32.3%)’, ‘미국산 소고기(21.6%)’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판매 중량 순서도 같지만 평균 판매 중량의 경우 국내산 한우가 다른 소고기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나 한우고기 1회 구매량이 적음을 시사했다. 
한우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등심’, ‘채끝’, ‘앞다리’, ‘설도’, ‘우둔’, ‘사태’ 등 대체로 ‘마트’를 통해 판매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안심‘의 경우 온라인, ‘목심’ 및 ‘양지’는 슈퍼를 통해 판매한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한우의 모든 부위에 대해 ‘4050’ 집단에서 판매액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비중이 약 5% 미만으로 타 나이 대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 측면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마지막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 언급량 확인을 위해 Trend Pick 툴을 활용해 2022년 연간 ‘한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음식이나 맛집과 같은 공통된 연관어 외에 한우의 경우 외국산에 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존재해 유아를 위한 음식 재료로 사용하거나,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식당 요리와 연관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모니터링 종합 결과, ‘한우’와 ‘외국산 소고기’의 인식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점으로, 한우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소구점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한우 명예 홍보대사의 자문을 통해 신선도와 영양·환경적 가치 등 외국산 소고기로 대체 불가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며, “소고기 온라인 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통계·연구 > 소비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피앰아이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기존 인식 기반 자료수집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백화점, 마트, 슈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간 유통 거래 데이터 및 미래 지향적 트렌드 기반의 데이터를 추가 수집 및 분석했다. 모니터링은 소비자 인식 조사, 소비 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 미국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 (농수축산신문 - 2023.5.2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위치한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22일부터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정기적인 소해면상뇌증(이하 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결과 테네시주에서 사육된 육우 1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 해당 소는 폐기돼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고 인체 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 주 내에는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가공장이 없다. 
이에 농식품부는 잠정 조치로 22일부터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10%로 확대하는 한편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했으며, 관계기관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돼지고기 값 올랐다고 하지만 농가는 여전히 적자 (축산경제신문 - 2023.5.26.)

 

돼지고기 가격이 5000원대로 올랐지만 한돈농장은 4월까지도 적자를 면하지 못하다가, 5월에야 비로소 생산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돼지 가격이 오르면서 한돈농장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평균 손실액은 마리당 7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지난 4월에도 평균 마리당 1만3000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4월 평균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kg당 5275원으로 전월(4729원) 대비 546원(약 11.5%) 상승했다. 그러나 생산비(5435원)보다 160원이 낮았다.  
꾸준한 돼지가격 상승으로 5월(1~24일) 평균 지육가격은 5565원을 기록하며, 생산비보다 130원 이상으로 올랐다. 즉 4월까지는 출하할수록 손해를 보다가 5월 들어 수익이 발생한 것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료가격을 비롯해 전기료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생산비가 급등한 상태”라며 “5월 가정의 달, 대체공휴일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도축마릿수는 146만9000마리로 전월 대비 20만7000마리 감소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9062톤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4만1244톤보다 5.3% 줄었다.  
지난달 최고치를 기록했던 냉장삼겹살의 경우 1451톤이 수입되며 전월 대비 약 24% 감소했다. 3월 국내 재고량은 약 5만3000톤으로 전월 4만7000톤 대비 약 13% 증가했다. 

 

 

⦿ 하반기 돼지고기 4만5천톤 할당관세 추진....한돈업계 ‘강력 반발’ (팜인사이트 - 2023.5.26.)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또다시 돼지고기의 할당관세 수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돈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26일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하반기 돼지고기 45,000톤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한돈농가를 우롱하는 수입육 할다오간세 방침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분노와 절망의 심정으로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정책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할당관세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수입 돈육 할당관세 추진은 5월 가정의 달과 캠핑 및 여행 증가 등 한돈 소비 증가에 따라 가격이 소폭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돈협회는 “돼지고기의 경우 추석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을 보이는 데다 현재에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일시적 가격상승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정부 스스로 설명하고 있음에도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한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성토했다. 
돼지고기 재고량이 현재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역시 양돈업계 입장에선 부담이 되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3월 현재 국내산 재고량 53,072톤(지난해 8월 저점 23,624톤 대비 125% 증가)이며, 수입산 재고량은 3월 현재 75,346톤로 전년 수입량 33만3천톤의 22.6%에 달한다. 국내 공급이 충분한 상황에서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수입육의 시장확대만 다시 돕는 형국이라 결국 물가당국의 면피성 할당관세 정책 남발이 축산농가에 피해가 전가된다는게 한돈협회의 주장이다. 
한돈협회는 정부의 축산물 무관세 수입 정책이 밥상 물가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할당관세로 5월 17일 현재 수입국 현지시세는 브라질 1,490원/kg, 캐나다 1,721원/kg, 멕시코산 2,048원/kg 이나 국내 입고가격은 브라질 4,005원/kg, 캐나다 4,460원/kg, 멕시코산 5,006원/kg 으로 정부의 할당관세는 가격할인 효과보다는 수입육에 대한 시장 점유율만 높이고, 수입업자의 배만 불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하반기 할당관세로 들어오는 수입 돼지고기들은 추석 이후 돈가 하락기에 맞물려 국내 돼지가격의 폭락을 불러와 국내 한돈산업을 파괴하고, 농가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자기파멸적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는 할당관세 방침 철회하고, 한돈농가들이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공급원인 한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힘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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