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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2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1. 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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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2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2월19일~12월23일) (농민신문 - 2022.12.31.)

 

한우 경락값은 전주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내년 설(1월22일)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물량 구매가 시작돼 당분간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3.89% 증가한 1만3766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7800원으로 전주 대비 485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767원 하락한 1㎏당 2만1940원, 1++B 등급은 553원 하락한 2만18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16.26% 증가한 113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270원 하락한 974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2월19일~12월23일) (농민신문 - 2022.12.31.)

 

돼지 경락값은 전주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겨울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돼지값은 1㎏당 53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3.47% 증가한 1만17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283원으로 전주 대비 285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 가격은 28원 상승한 3458원이었다. 

 

 

⦿ [ 2023년 축산업 축종별 기상도] 한우산업 (축산경제신문 - 2022.12.30.) 

 

# 소고기 공급·수요 
소고기의 공급적인 측면과 수요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공급 측면의 경우 2022년 11월 누계 한우 도축 마리수는 772,267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송아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암소 도축률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7.5%로 나타났다. 거세우 출하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2022년 한우 도축 마리수는 85만마리 ~ 86만마리로 전년대비 7.0%~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한우 도축 마리수는 2022년 9월(잠정치) 기준 2세 이상이 전년동기 대비 3.6%, 1세~ 2세 미만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하는 등 거세우 도축 마리수 증가가 전망된다. 송아지 가격 하락과 한우 저능력 미경산우 암소비육 지원 및 자율감축 사업의 영향으로 암소 도축마리수는 늘어난 90만마리 ~ 93만마리로 예상된다. 
2022년 소고기 수입량을 살펴보면 11월 누계 소고기 수입량은 434,38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0%로 5.0% 증가했다. 부위별 소고기 수입량을 보면 안심·등심·채끝 등의 고급 부위와 목심·설도·우둔 수입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갈비·양지·사태·기타 부위는 증가했다.  
소고기 수입 주요 국가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는 증가했으나, 호주산 수입량은 감소했다. 2022년 소고기 예상 수입량은 465천톤 ~ 470천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소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473천톤 ~ 474천톤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소고기 생산량 감소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수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호주는 소고기 생산량 증가와 중국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소고기 1인당 소비량은 국내산 소고기 생산량 증가와 소고기 수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도별 소고기 1인당 소비량은 2020년 12.9kg, 2021년 13.9kg을 기록했으며, 2022년(예상치)은 14.4kg ~ 14.5kg, 2023년(예상치)은 14.9kg ~ 15.0kg으로 전망된다. 
소고기 자급률 변화를 살펴보면 2020년 37.2%, 2021년 36.8%, 2022년(예상치) 37.2% ~ 37.5%, 2023년(예상치)는 38.6% ~ 38.7%로 예상된다.  
# 한우·송아지 시세 
한우 경락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가정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누계 기준 한우 경락가격은 소비위축, 금리인상, 도축 마리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암소와 거세우의 육질 등급별 경락가격을 보면 1++등급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그 외의 등급은 약세를 기록했다. 육질등급 간에 가격하락 폭은 더 커졌다.   
송아지 시세를 살펴보면 한우 6~7개월령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가격은 한우 경락가격 하락과 송아지 생산 마리수 증가에 따른 공급량 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세를 보였다. 11월 기준으로 보면 수송아지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22.6%, 암송아지 가격은 33.7%나 하락했다. 
2023년 한우 경락가격은 경제 성장률 둔화 및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도축 마리수 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송아지 생산 마리수 증가에 따른 공급량 증가와 한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인해 송아지 가격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 2022 축산결산 (농수축산신문 - 2022.12.30.) 

 

■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
올해 3분기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가격을 유지하던 한우가격은 4분기에 들어서면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요가 급감해 한우도매가격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올해 350만 마리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340만 마리와 비교해도 3%가량 늘어났고 평년인 313만 마리와 비교하면 13%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도축마릿수는 69만9000마리로 예상되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7.5%가량 많은 수치로 평년보다는 1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기준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6014원으로 지난해 평균 2만1224원과 비교하면 25%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조사료,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소를 팔아도 생산비에 못미치는 상황이 도래하면서 한우농가들의 경영악화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면 한우소비가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며 “내년도 한우 사육마릿수는 올해보다 늘어난 역대 최고치가 예상되는 만큼 한우가격 폭락을 대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돼지, 총 도축 1846만7000마리 추정
올 들어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일시적으로 외식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5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638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이후 국제 곡물가 폭등에 따라 양돈 배합사료 가격이 올 4분기까지 12개 제조업체 평균 kg당 318.4원 인상됐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인 것이다. 이처럼 돼지 도매가격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비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사육의향은 감소한 한 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모돈 사육마릿수는 96만8000마리로 지난해 보다 1.0%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돼지 총 도축마릿수는 1846만7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스페인과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올 해 총 수입량은 45만 톤 내외로 추정된다.  
돼지는 분뇨처리와 악취문제로 인해 타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많은 상황에서 지난 6월 16일 ‘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악취저감 장비·시설 설치가 의무화됐고 신규진입농가는 내년 6월 16일부터 사육시설 구조의 제한을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새 시행령은 우선 돼지 사육시설의 악취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밀폐형 구조로 설치하도록 했고 이는 축산업 허가를 신규로 받으려는 경우 적용된다.  
또한 돼지 사육 농장에는 액비순환시스템(부숙된 액상 비료와 분뇨를 섞는 장치)이나 안개분무시설 등 악취물질 발생을 줄이는 장비를 갖추도록 했으며, 이는 기존과 신규 축산업 허가·등록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양돈을 포함한 전국축산농가 10만7000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약 2000개소에 대해 지난 5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축산환경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환경부와 이원화돼 있는 가축분뇨 발생과 처리 통계를 통합해 일원화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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