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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11.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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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1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24일~10월28일) (농민신문 - 2022.11.2.)

 

한우 경락값은 하락했다. 최근 출하량 증가세가 주춤했음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향후 한우값은 대세 하락의 큰 흐름 속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6.99% 감소한 9411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721원으로 전주 대비 1108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1130원 하락한 1㎏당 2만3333원, 1++B 등급은 1059원 내린 2만174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11.89% 증가한 94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498원 상승한 1만53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24일~10월28일) (농민신문 - 2022.11.2.)

 

돼지 경락값은 약간 하락했다. 돼지고기값은 기온이 하락하면 야외 소비감소에 따라 하락 흐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가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1㎏당 5100원대의 강세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9.01% 증가한 1만32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130원으로 전주 대비 192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 가격은 9원 상승한 3063원이었다.

 

 

⦿ 한우고기 경락값 ‘뚝뚝’…농가, 폭락세 이어질까 ‘벌벌’ (농민신문 - 2022.11.4.)

 

최근 한우고기 경락값이 한마리당 200만원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경락값 폭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 50년째 한우를 키워온 농가 A씨는 최근 한우 거세우 8마리를 출하했다가 정산된 명세서를 받아들고 크게 실망했다. 불과 두달 전 똑같이 한우 거세우 8마리를 출하했을 때보다 전체 정산금액이 2000만원이나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출하된 소의 등급은 대부분 1++로 두달 전과 비슷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비 도체중량의 평균은 20㎏이 높은 527㎏에 달했지만 전체 정산금액은 오히려 20%가량 줄어든 8000만원대에 그친 것이다. 한마리당 평균 경락값은 1000만원으로 두달 전과 비교해 가격 하락폭이 250만원에 이른다. 
A씨는 “1++ 등급에 도체중 500㎏이 넘는 소를 키워내려면 사료값만 1000만원이 넘기 때문에 소를 키워서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됐다”면서 “아무리 공급과잉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큰 폭으로 금액이 떨어지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고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현상은 A씨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10월 전국 평균 한우 거세우 경락값은 1㎏당 2만62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격(2만2293원)과 비교해 7.4% 떨어졌다. 올해 들어 사료값이 30%가량 오르면서 생산비가 많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농가 손해는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격 하락세는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본지를 비롯한 많은 언론이 2019년 이후부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 가능성을 제기해왔지만 한우 사육마릿수(4분기 기준)는 2019년 307만8184마리, 2020년 322만7181마리, 2021년 341만5332마리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3분기 기준 한우 사육마릿수는 354만4413마리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욱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코로나19 특수 덕분에 한우고기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한우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면 한우 경락값 하락세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면서 “일상이 회복되고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수요량이 더욱 줄면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 내년 평균 돈가 5천354원 예상 (축산신문 - 2022.11.2.)

 

내년도 돼지 평균가격이 올해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는 최근 2023년도 수급 전망을 통해 내년도 돼지 평균 가격(제주 제외) 을 지육 kg당 5천354원이 될 것으 로 예측했다.  
출하두수 및 돈가의 계절지수 등 예년의 돼지가격 등락요인과 글로벌 돈육시장 변화, 국내 돼지고기 소비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올해 돼지 평균가격 추정치인 5천293원 보다 kg당 61원이 높은 가격이다.  
정P&C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모돈사료 생산량과 월별 계절지수를 분석한 결과 내년도 돼지도축두수 는 총 1천832만1천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천833만6천두에 이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한해 도축두수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여기에 돼지고기 수입의 경우 국제적인 공급 감소와 달러화 강세, 중국의 수입 증가의 여파 등 글로 벌 수급 상황으로 인해 국내 돈가에 큰 변화를 줄 수준까지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최근의 강한돈육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보다는 높은 돼지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P&C연구소는 특히 내년 5~7 월에는 6천원대 전후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 한우 할인판매·수급안정에 17억 원 긴급 편성 (농축유통신문 - 2022.11.3.)

 

최근 한우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한우소비촉진과 할인판매에 한우 생산자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7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하면서 가격 하락 조짐에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중 농식품부가 약 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한우수급 안정에 힘을 보탠다. 
우선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유통 업체와 함께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는 1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전국한우협회에서 주관한다. 올해 11~12월 중 대대적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신규소비 창출을 위해 5억 원의 추가 예산도 배정됐다. 이는 한우자조금에서 1등급 이하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층을 두텁게 하고 유통업체 적체물량 해소와 저지방 한우고기에 대한 수급·가격안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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