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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0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10. 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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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0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11일~10월14일) (농민신문 - 2022.10.19.)

 

한우 경락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출하량이 급감해서다. 그러나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 여파로 향후 값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5.04% 감소한 722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258원으로 전주 대비 2165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2621원 상승한 1㎏당 2만6266원, 1++B 등급은 2130원 오른 2만413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1.01% 감소한 68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545원 상승한 1만54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11일~10월14일) (농민신문 - 2022.10.19.)

 

돼지 경락값은 전주에 견줘 약간 하락했지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 가을철을 맞았음에도 값이 지지되는 모양새다. 향후 돼지값은 지육 1㎏당 53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44.85% 증가한 1만694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350원으로 전주 대비 116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 가격은 141원 하락한 3068원이었다. 

 

 

⦿ 저등급 한우고기 적체…“자조금 활용 소비촉진” (농민신문 - 2022.10.19.)

 

최근 저등급 한우고기 소비적체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우농가들이 자조금을 활용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2022년 제4차 관리위원회’를 열어 ‘저등급 한우 소비촉진’ 신규 사업을 연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환율 상승·물가 인상 등 대외적 요인으로 말미암아 소비가 위축되면서 저등급 한우고기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는 게 한우자조금의 진단이다. 실제로 올해 9월16∼30일 한우고기 경락값 하락폭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1++등급 9.6%포인트, 1+등급 13.4%포인트, 1등급 17.3%포인트, 2등급 19.2%포인트, 3등급 21.4%포인트로 등급이 내려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한우고기는 고급육이기 때문에 물가인상 등 요인에도 1+ 이상 등급에 대한 소비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등급이 낮아질수록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크다”면서 “적체된 한우고기를 냉동으로 전환하면 품질이 저하되고 더욱 적체될 가능성이 있어 저등급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등급 한우 소비촉진(세목)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전체 7억원으로 ‘수급안정(항)’ ‘수급조절활동지원(목)’ 아래 분류됐다. 해당 세목에서 다시 ‘저등급 한우 판매 지원’ ‘저등급 한우 가공품 제조’ 2가지 세세목 사업으로 다시 분류되는데, 각각 편성된 예산은 5억원·2억원이다. 저등급 한우 판매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협업을 통해 저등급 한우고기 적체 해소를 위한 할인판매를 지원하고 ▲대형 급식업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업체·기관 등에서 수입 쇠고기 대신 저등급 한우를 소비하도록 하며 그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저등급 한우 가공품 제조는 저등급 한우고기를 활용해 육포 등 가공품을 만들어 한우고기 소비를 확대하고 수급안정을 꾀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기존 소비촉진 행사가 주로 1+ 등급 이상에 치중되면서 1등급 이하의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저등급 한우고기 소비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얇아진 지갑’…저가부위 돈육 소비 집중 (축산신문 - 2022.10.20.)

 

‘현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걸까’.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돼지고기 소비가 몰리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10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소비침체가 더욱 심화됐다. 불경기가 돼지고기 소비시장을 덮치고 있다. 대형마트 할인판매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수입 쇠고기에 밀리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삼겹살, 목심 등 구이용 판매가 부진하다. 미판매 재고가 증가세다. 이에 따라 덤핑물량이 계속 나오고, 냉동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족발 재고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만, 돼지고기 전지는 쌀쌀한 날씨와 낮아진 가격 영향으로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 등뼈, 순대 등 부산물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등심, 후지는 식자재, 원료육 시장 수요가 여전히 원활하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냉동 저가 식당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입 돼지고기 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는 “현지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에 따라 국내 납품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수출국 선적지연이 물량부족을 불러오기도 했다. 재고가 쌓이면서 내년 상반기에 냉동 삼겹살, 앞다리살이 쏟아질 수도 있다. 4분기 수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이러한 시장상황만 보면 분명 가격 하락요인이 있다면서도 공급량, 생산비 등을 두루 감안할 경우 10월 kg당 지육가격은 5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 3분기도 한우 사육마릿수 늘어… (농민신문 - 2022.10.21.)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한우 사육마릿수는 354만4000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만3000마리(2.7%)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송아지 산지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번식 의향이 늘어난 것이 사육마릿수 증가의 주요인으로 파악된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32만6000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만9000마리(1.2%) 감소세를 보였다. 모돈 사육마릿수가 감소함에 따라 4개월 미만 돼지 사육마릿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9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마리(2.6%) 감소했다. 원유 할당물량이 줄고 사료비가 오르면서 생산성이 떨어져 착유 마릿수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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