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9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9. 18. 23:16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9월 3주차)

 

⦿ 축산관측정보 (농업인신문 - 2022.9.16.)

 

 -한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해 올해 12월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354만 마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임 암소 증가에 따른 송아지 생산 확대로 1세 미만 사육 마릿수의 증가가 지속된 것이 주원인이다. 이 같은 사육 마릿수 증가세는 지속돼 내년에는 355만8천 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7만5천 마리로 전년 대비 3.6%, 평년 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 이달 가임 암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169만1천 마리, 12월 가임 암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70만4천 마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7.7%, 평년 대비 13% 증가한 85∼86만 마리로 가격이 약세였던 2012년(84만)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도 도축 증가가 예상된다. 2023년 도축 마릿수는 94만2천 마리, 2024년에는 101만3천 마리까지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와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한우 도매가격은 1㎏당 1만9천 원∼2만 원대, 수요가 감소할 경우 1만8천 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2만988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농경연은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도축 마릿수가 증가해 도매가격은 점진적인 하락세가 전망된다며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돼지-
농경연은 육성돈과 비육돈의 증가로 이달 돼지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0.1%~2.8% 증가한 149만~153만 마리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돼지 전체 도축 마릿수는 전년(1,836만6천 마리) 대비 증가한 1,845만 마리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하반기 돼지 사육 마릿수는 이달 기준 1,197만4천 마리로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6천~2만8천 톤으로 전년 대비 1.9~9.7%, 평년 대비 13.9~2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은 38만~41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1~23.1%, 평년 대비 1.6~9.6% 증가할 것으로 봤다. 
농경연은 전년과 평년 대비 수입량 증가 이유로 국내 수요 증가, EU산 수입단가 하락 및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을 들었다.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1kg당 5,100~5,300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5,374원) 대비 1.4~5.1% 하락하고 평년(4,862원) 대비 4.9~9.0% 상승한 가격이다.  
이와 관련해 농경연은 도축 마릿수 증가, 추석 이후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봤다. 

 

 

⦿ 추석 이후 돈가 하락 어디까지 (축산신문 - 2022.9.14.)

 

돼지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추석 명절 직전 큰 폭으로 하락하며 5천원대로 내려앉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추석 명절 수요가 마무리 된 지난 6일 지육kg당(제주, 등외 제외) 5천478원에 머문데 이어 다음날인 7일 5천58원까지 떨어졌다. 
6천원대 이하의 돼지가격은 지난 7월 8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다만 당초 전망과 달리 추석 명절 연휴를 불과 4일 앞둔 지난 5일 까지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유지되면서 최근의 원활했던 시장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추석 명절 이전의 돼지 출하량과 가격이 그 근거가 되고 있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이전 3주간(8월22~9월7일) 하루 평균 7만8천500여두가 출하되면서 8만두에 육박했던 지난해 추석 이전 3주 간(8월30~9월16) 보다 적었다.  
그러나 추석 직전 2주간만 감안하면 오히려 올해(8월29~9월 7일) 하루 평균 출하량이 지난해(9 월6~9월16일)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절 수요 마감 이전까지 돼지가격은 지육kg당 1천원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제 관심사는 추석 이후다.  
추석 명절 직후 소비둔화 추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 돼지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의가 없는 상황이지만 그 하락 폭에 대해서는 시장의 시각이 엇 갈리고 있다. 소비요인 보다는 돼지 출하 잠재력과 돼지고기 수입 등 향후 전체적인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에 대해 각기 다른 전망에 따른 것으로 향후 수급 및 돼지가격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올해 양돈농 수익 따져보니 (축산신문 - 2022.9.14.)

 

생산성 상위 40%의 양돈농가들만이 올들어 7월까지 적자경영을 면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생산성적별 양돈농가 손익분기점’을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생산성적에 따른 양돈농가별(모돈 200두 기준) 손익 분기점을 돼지 도매시장 가격으로 산출한 결과 ▲최상위 10%(MSY 23두)가 지육 kg당 4천977원 ▲상위 30%(19.9두) 5천185원 ▲중위(17.1두) 5천 437원 ▲하위 30%(14.5두) 5천758원 ▲최하위 10%(12.8두) 6천38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사료가격은 한돈협회가 실시한 6월 양돈농가 사료가격 일제 조사결과에 7월 이후 추가 인상분을 반영, kg당 784.2원을 기준으로 했다.  
한돈협회는 추석 이후 출하두수 급증, 돈육 재고 증가, 소비둔화, 생산비 추가 상승 등의 복합요인으로 돼지가격 하락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돼지가격이 지육kg당 5천원인 경우 국내 전체 양돈농가의 90%가 적자경영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가격이 지육kg당 4천500원까지 하락할 경우 전 농가의 적자가 불가피, 생산성에 따라서는 모돈 200두 기준 월 손실액이 1천600만~2천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728x90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