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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6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6.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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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6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6월7일~6월11일) (농민신문 - 2021.6.16.)  

 

한우고기값이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 지속되는 한우고기값 호조가 산지 출하량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우고기값은 당분간 거세우 평균값 기준 2만40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21.1% 증가한 763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4052원으로 전주 대비 97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303원 하락한 1㎏당 2만8063원, 1++B 등급은 176원 내린 2만684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66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80원 상승한 1만190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6월7일~6월11일) (농민신문 - 2021.6.16.) 

 

돼지고기값도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출하량이 다소 늘어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 나들이객이 줄면서 예년에 비해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값은 당분간 지육 1㎏당 5100원대의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3.8% 증가한 960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130원으로 전주 대비 32원 하락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140원 오른 1628원이었다. 

 


⦿ 한우 암소가격 상승률, 거세우 상승률 앞질렀다 (팜인사이트 - 2021.6.14.)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사상 유례없는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암소의 가격 상승폭이 거세우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올해 1~5월까지 농협 4대 축산물공판장(음성, 부천, 나주, 고령)에서 거래된 한우 거세우의 평균 거래가격은 kg당 2만208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만 835원)대비 6.0%p 올랐다. 
반면, 암소 거래가격은 평균 1만8205원으로 전년 1만727원 대비 5.4% 상승한 가운데 미경산우 및 1산 차 암소의 경우 각각 6.1%와 6.3%p 오른 1만9261원에 거래됐으며 특히 2산 및 3산차 암소의 경우엔 거세우 상승폭을 앞질러 각각 7.6%p와 7.0%p의 상승률을 기록, 1만9261원과 1만8904원에 거래됐다. 
농협의 4대 공판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암소의 가격 상승 현상은 전국 도매시장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거래된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한우 평균 거래격은 2만538원으로, 전년 1만 886원 대비 3.3%p 상승했으며, 거세우 도매가격은 이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2.4% 상승에 그쳐 2만617원을 기록했다. 
반면, 암소의 도매시장 평균거래가격은 1만7954원으로 거래가격은 거세우 평균단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나 상승폭은 무려 7.9%p 상승에 달했다. 
특히 미경산우 및 1~3산까지 암소 평균 거래가격 상승이 8.3~8.8%에 달한 가운데 5산 이상 노산우의 경우도 전년 대비 무려 6.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 암소가격이 이처럼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한우 암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건재 하지만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암소 비육이 주춤해지면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우고기는 지난해부터 가격이 크게 오르고 고급육 출현율도 상승하면서 고급화 이상의 '명품'으로 인식되며 수입 쇠고기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 가운데 한우고기 시장 안에서도 암소와 거세우 등 더욱 세분화된 별도의 소비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더욱이 암소의 경우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육질과 특유의 육향을 지녀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별도의 소비층이 형성되면서 암소를 전문 취급하는 유통점과 중매인들이 적지 않지만 송아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암소 출하가 감소하며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5월까지 한우 공급두수 총 31만5154두 가운데 암소도축두수는 14만3507두, 거세우는 16만7839두로 암소의 점유율은 45.5%. 거세우의 점유율은 53.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거세우가 0.8%p 증가한 반면, 암소의 경우 0.7%p 감소한 수치다. 
높은 송아지 가격으로 인해 당분간 암소의 대부분이 번식에 활용될 공산이 커지면서 암소 가격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우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성과 차별화의 트렌드가 더욱 확고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만의 더욱 확실한 맛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일반화된 상품인 거세 한우는 물론 암소시장과 관련해서도 미경산우 등 보다 특화되고 세분화된 소비시장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송아지 가격 고공세로 당분간 암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암소가격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 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농경연, 올해 평균 돈가 4천426원 전망 (축산신문 - 2021.6.16.) 

 

정부로 이관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첫 회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2월 돼지사육마릿수가 평년은 물론 전년 보다도 적은 1천125만~1천145만두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농업관측본부가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지난해 보다 모돈사육의향이 낮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돼지도축두수는 지난해 보다 적은 1천760만~1천780만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가정 내 지속적인 수요가 하반기 돼지 도축마릿수 및 돼지고기 수입 감소와 맞물리며 올 한해 돼지 도매가격이 전년 보다 5.7%, 평년 보다는 3.9% 각각 상승한 kg당 4천426원에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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