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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7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7. 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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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7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7월12일~7월16일) (농민신문 - 2021.7.21.)

 

한우 경락값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산지 출하물량은 증가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식당 소비가 급감한 결과다. 당분간 가격하락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돼 한우 경락값은 2만30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9.79% 증가한 813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405원으로 전주 대비 538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1073원 하락한 1㎏당 2만7400원, 1++B 등급은 1071원 내린 2만587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75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23원 하락한 1만106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7월12일~7월16일) (농민신문 - 2021.7.21.)

 

돼지 경락값은 출하량 증가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가격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이부위 위주의 야외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돼지 경락값은 당분간 5200원대의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2.53% 증가한 947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260원으로, 전주 대비 82원 하락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96원 오른 1983원이었다. 

 


⦿ 폭염·코로나19 재확산에 한돈산업 ‘빨간불’ (농축유통신문 - 2021.7.23.)

 

폭염에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며 한돈산업이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인상됐다. 이로 인해 외식을 비롯, 급식 중단으로 인한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구이류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인상으로 인해 외식식당으로부터의 주문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젔다. 
정육류는 학교 비대면 수업재개에 따른 급식납품 중단으로 전지 수요가 감소를 나타냈으며, 2학기 급식 및 식자재 수요를 대비한 등심과 후지 구매 문의도 중단됐다. 
그나마 갈비는 수입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 상황에서 명절 대비 수요가 있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나 목등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수요가 다시 사라진 상황이다. 
이와 같이 소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한돈가격은 5,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점도 무더운 날씨로 인한 출하지연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81만 8,448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이후 동기간 출하된 물량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1.9% 감소한 것이다. 
주간별로 살펴봐도 감소하는 추세를 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산지 출하물량은 총 25만 6,142두로 일평균 6만 4,355두를 기록했다. 그 전주 25만 9,563두, 일평균 6만 4,891두 대비 0.8% 감소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 여름에는 ‘열돔현상’까지 나타나며 폭염으로 인한 양돈장의 출하지연 추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것. 게다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초·중·고등학교 수업 제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수요 ‘뚝’, 한우가격 소폭 하락해 (농수축산신문 - 2021.7.20.)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외식업계가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외식수요가 줄어든 한우 가격도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외식 수요가 거의 중단된 상황으로 식당 손님이 급감하면서 외식 손님이 가장 많은 주말에 식당 문을 닫은 곳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식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구이류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우의 경우 정육류는 우둔과 홍두깨 등의 육회 부위 수요만 일부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 판매는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냉동 생산비율이 커지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수요가 꾸준하던 갈빗살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격이 소폭 떨어지면서 지난주 한우 전국 도매가격은 kg당 2만1272원으로 전주보다 585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원활했던 관광지에서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철을 맞아 기대했던 외식 수요까지 줄어들면 한우 가격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가격 높더라도 무항생제 축산물 구입할 것 (농축유통신문 - 2021.7.22.)

 

대부분의 국내 소비자들은 일반 축산물 보다 가격이 높더라도 무항생제 축산물을 구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천명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운 가축에서 얻는 이른바 무항생제 축산물이 분명하다면 일반 축산물보다 20%가량 가격을 더 지급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항생제 내성균 출현과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잘 보여주는 결과다. 
설문 결과를 보면, 무항생제 축산물을 살 때 ‘일반 축산물보다 가격을 10%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는 소비자가 전체 응답자의 44.5%로 가장 많았다. 이후 ‘25% 더 내겠다(22%)’, ‘5% 더 내겠다(16.7%)’, ‘50% 더 내겠다(11.2%)’ 순이었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무항생제 축산물을 살 때 19.8%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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