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7월 2주차)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7월 2주차)

⦿ 축산물 유통기한 임의 연장해 판매한 업체 적발 (경향신문 - 2014.06.24.)

사육마리수 감소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은 2017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복경기 등 특수기간에 접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육계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많아 전년보다 하락한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우=한우 도매가격은 사육마리 감소세가 도축두수 감소로 이어지면서 2017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8년 이후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3년간 가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인데, 이는 한·육우 사육두수가 2015년 267만마리·2016년 262만마리·2017년 261만마리를 기록하다가 이후에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판정된 한우 두수는 38만7,195두로 전년 동기 39만1,601두에 비해 1.2% 남짓 줄어들었다. 도축두수는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로 인해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것이 농경연의 분석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증가, 그리고 다양한 소비촉진행사 등으로 인해 쇠고기 수요 증가요인이 존재했고, 이에 따라 1~6월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3,910원으로 전년동기 1만2,060원보다 16% 가량 올랐다고 분석했다. 사육두수가 줄어들면서 도축두수가 연쇄적으로 감소, 가격 상승 경향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이 농경연의 분석인 셈이다.

농경연은 2014년 이후 사육마릿수가 완만하게 감소해 2017년 저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2009년과 비슷한 마릿수로 2009년 한 해 동안 한우 kg당 평균가격은 1만5,782원이었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올해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3,500원~1만4,000원대를 형성하다가 2015년~2017년 사이에는 1만4,000~1만5,2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5월 누계 쇠고기 수입량은 늘었다. 농경연에 따르면 국내 쇠고기 가격 상승으로 1~5월 수입된 수입쇠고기는 검역기준 전년대비 9.3% 증가한 11만6,000톤으로 전년 총 수입량 25만6,435톤의 45%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 축산물 출하정보 ＜소＞ 돼지고기 대체소비로 상승 (농민신문 - 2014.07.02.)

연중 계속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의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와 수산물·돼지고기 등의 대체소비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보다 7% 감소한 9381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 경락가격은 34원 오른 평균 1만5,483원.

등급별로 ▲1++A등급은 61원 상승한 1만9,356원 ▲1++B등급은 240원 내린 1만8422원 ▲1++C등급은 155원 떨어진 1만7,458원 ▲1+B등급은 8원 하락한 1만6,705원 ▲1B등급은 132원 상승한 1만5,112원 ▲2B등급은 137원 오른 1만3,05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5% 증가한 606마리가 거래됐다. 평균 가격은 64원 상승한 7,807원을 기록했다. 등급별로 ▲1B등급은 457원 상승한 9,246원 ▲2B등급은 96원 오른 8,120원 ▲3B등급은 72원 떨어진 7,216원에 거래됐다.

⦿ 축산물 출하정보 ＜돼지＞ 강보합세 지속 (농민신문 - 2014.07.02.)

야외소비와 식당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데다 육가공업체의 물량확보 경쟁까지 겹쳐 강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보다 3% 감소한 2만8,241마리가 경매됐다.

등외제외(탕박)는 1% 늘어난 2만979마리가 거래됐다.

1㎏당 가격은 107원 하락한 평균 5,873원이었다. 모돈(박피)은 7% 감소한 2,016마리가 거래됐고, 가격은 20원 하락한 2,991원이었다.

⦿ 돼지 일평균 출하물량 5만마리대 ´최저´ (농수축산신문 - 2014.07.07.)

돼지의 하루 평균 출하물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5만마리대로 떨어지는 등 상반기 중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첫 주 하루 평균 6만7,556마리를 보인 돼지 출하물량은 둘째 주 5만8,639마리, 셋째 주 5만6,741마리, 넷째 주 5만6,306마리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5만4214마리까지 떨어진 돼지의 6월 월간 총 출하물량은 118만2,868마리를 기록해 하루 평균 5만9,143마리가 시장에 출하됐다.

이는 지난 5월 하루 평균 출하물량인 6만2,558마리(월간 125만1,169마리 출하)보다 3,415마리가 적은 것으로 PED(돼지유행성설사병)의 영향 등을 받으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하루 평균 출하물량이 5만마리선까지 하락한 것이다.

이처럼 국내 돼지 출하물량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돈육 수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까지 잠정 집계된 수입물량은 1만7,0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