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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7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14. 8.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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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7월 5주차)


⦿ 친환경 한우고기 22일 국내 첫 상장 · 경매 (헤럴드경제 - 2014.07.21.)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는 오는 22일 부천공판장에서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한우고기 부분육 상장·경매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광역한우 브랜드사업단 대표, 경매인, 참관인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한우고기 경매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친환경축산물은 2001년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며 발전적 사업영역으로 확대 추진하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협안심축산에서는 안전한 친환경축산물 시장공급을 통해 유통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한우 경매는 매주 화요일 지리산순한한우, 청풍명월한우, 녹색한우 등 지역별 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에서 출하한 친환경 한우를 부천공판장을 통해 가공하여 상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에게는 일반 한우보다 높은 판매가격을 보장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으로 친환경 한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무항생제) 한우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들어가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키운 한우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도축장과 가공장에서 도축·가공한 한우를 말한다.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축산업, 친환경 축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 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친환경 한우고기 부분육 경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한국농정신문 - 2014.07.25.)


돼지고지 이력제는 2008년부터 소 및 쇠고기에 적용돼 유통 투명성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 올해 12월부터 돼지 및 돼지고기에 적용될 예정으로,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 표시와 거래명세서 기록이 의무화된다. 다만 돼지는 소보다 체구가 작고 사육기간도 짧아 소와 같은 개체별 식별관리가 아닌 농장 단위의 식별관리가 이뤄진다.

이력제 실시로 유통경로 투명성 제고와 돼지고기 둔갑판매 방지와 소비 확대 등 국내 양돈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소및쇠고기이력관리에관한법률가축및축산물이력관리에관한법률로 명칭이 개정될 예정이다.



⦿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 소비 부진으로 주춤 (동아닷컴 - 2014.07.28.)


최근 몇 달간 급등했던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kg당 도매가격이 두 달 만에 4000원대로 진입하는 등 하락세다. 업계에서는 조심스레 가격 안정을 예상하면서도, 23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6월 초 5000원을 돌파했던 돼지고기 대표가격(도매시장 경매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kg당 평균가격)254721원으로 떨어졌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는 이달 21일 대표가격이 4909원으로 내린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국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당초 휴가철 특수의 영향으로 7월에도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 삼겹살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부진했다. 실제로 7121일 롯데마트의 국산 돼지고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7.6%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제역이 가격 하락에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이 남아 있다. 김형주 롯데마트 돼지고기 담당 팀장은 일단은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구제역이 확대될 경우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축산물 원산지 위반품목 54% '돼지고기' (뉴스1 - 2014.07.22.)


축산물 원산지 위반품목의 54%는 돼지고기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국내산과 수입산간 가격차가 큰 삼겹살이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생산·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3000명을 전국에 투입해 피서지 주변 축산물 판매장 9451개소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03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103개소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71개소는 형사입건 수사 중이다. 거짓표시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미표시 32개소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원산지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56개소(54%)로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 가운데 삼겹살이 48건으로 86%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쇠고기 32개소, 닭고기 10개소, 식육가공품 5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지난 1월부터 722일까지 돼지고기, 쇠고기등 축산물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201개소를 적발하고, 거짓표시 한 841개소는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미표시 360개소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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