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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6년 3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6. 3. 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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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6년 3월 3주차)

 

⦿ 한우 사육 줄자…가격 뛰고 소비 줄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 2026.3.13.) 

 

한우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우 소비량이 줄었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가정내 한우고기 평균 구매량은 327g으로 전년(360g)보다 9% 감소했다. 
이는 전체 소고기 평균 구매량이 446g으로 전년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1월 소고기 외식 점포당 매출량 지수도 전년 대비 5.5포인트 하락했다. 
한우 소비감소는 도축 마릿수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 1월 한우 도매가격(거세우)은 ㎏당 2만2050원으로 지난해 대비 18.4% 상승했으며, 평년보다 15.1% 올랐다. 2월에는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20% 뛰었다. 
도매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올랐다. 지난 2월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100g당 9946원으로 지난해보다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산 갈비(냉동)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3.5% 하락한 100g당 4376원을 기록했다. 
1∼2월 소고기 수입량은 7만1000t(톤)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미국산은 줄고 호주산은 늘었다. 이 기간 평균 소고기 수입단가는 ㎏당 8.3달러로 전년보다 7.2% 상승했다. 
한우 가격강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6.9%가량 상승한 ㎏당 2만1000원 안팎일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올해 2분기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1.7% 오르고 평년보다는 5.2% 상승한 ㎏당 2만500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9월까지 330만마리가 넘다가 지난해 12월 319만7000마리로 줄었다. 올 연말까지 3만마리가량 더 감소할 전망이다. 

 

 

⦿ 축산물값 강세에도 축산농가 웃지 못한다 (농민신문 - 2026.3.10.) 

 

올해도 2월까지 돼지고기·닭고기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9233t으로 집계됐다. 1월 수입량(3만9506t)에 더하면 누적 규모는 7만8739t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3875t)과 견줘 23.3% 늘었다. 
닭고기 수입량 증가폭도 꽤 컸다. 1월 2만1954t에 이어 2월 1만8658t이 수입됐다. 1·2월 누적 규모는 4만612t으로 전년 동기(3만4483t) 대비 17.8%, 평년 대비 39.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닭고기 수입량은 22만617t으로 2023년(23만972t)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5월 세계 닭고기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고기 수입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 ‘지역화’ 조치 적용 이후 사실상 9월부터 수입이 정상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상황에 따라 사료비 부담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돼 축산농가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원료 대금 결제를 미 달러로 하다보니 환율이 오르면 국내 축산농가가 입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우려하지만 축산농가에서는 가격 강세에도 웃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 2분기 한우고기(거세우) 예상 도매가격은 1㎏당 2만500원 내외로 파악된다. 전·평년 동기보다 9.0∼14.5%, 2.7∼7.8% 각 높은 수준이다. 3월 달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1800원 내외로 예상된다. 전·평년 3월(1591원·1574원) 대비 13.1%·14.4% 높다. 
닭고기 산지가격도 강세가 예상된다. 3월 생계유통가격은 대닭(1.6㎏ 이상) 기준 1㎏당 2200원 내외로 지난해 3월보다 12.7%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고기 산지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산지가격은 3.5㎏당 1만1400∼1만19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9∼28.3% 높겠다는 것이다. 다만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3월 1㎏당 5300∼5500원으로 지난해 3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 관계자는 “한우고기는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결과이나 달걀·닭고기·오리고기 등은 가축전염병 여파로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오리농가는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상당수 오리농가는 겨울철마다 ‘오리 사육 휴지기제’로 사육을 멈추므로 공급할 물량이 없어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언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며 일상을 보내는 농가가 많다”고 토로했다. 

 

 

⦿ 질병·수급 변수 맞물려 축산물 가격 ‘동반 상승’ (축산신문 - 2026.3.11.) 

 

올해 들어 주요 축종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축산물 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발생과 생산량 변화, 계절적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축종별 가격 흐름에도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발표한 3월 축산관측 자료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 거세우 도매가격은 kg당 2만2천50원으로 전년 대비 18.4%, 평년 대비 15.1% 상승했으며, 2월 역시 kg당 2만1천987원으로 전년 대비 20.0%, 평년 대비 1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월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100g당 9천946원으로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다만 2026년 1월 가정 내 쇠고기 평균 구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쇠고기 외식 점포당 매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돼지고기 역시 도매가격이 상승했다. 1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5천206원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했으며, 2월에는 kg당 5천284원으로 전년 대비 11.0% 상승했다. 농경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과 설 명절 성수기 수요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2월 국내산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천646원으로 전년(2천521원) 대비 5.0%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 삼겹살 가격도 100g당 1천499원으로 전년(1천492원) 대비 0.5% 상승했다. 
육계 가격은 1월 하락 이후 2월 상승세로 전환됐다. 1월 생계유통가격(산지가격)은 kg당 1천791원으로 전년 대비 7.1% 하락했지만 평년 대비로는 0.8% 상승했다. 
이후 2월에는 kg당 2천103원으로 전년 대비 12.5%, 평년 대비 17.2% 상승했다. 이는 육계 도축 마릿수가 1월 증가세에서 2월 감소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계란 산지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월 평균 산지가격은 특란 10개당 1천736원으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으며, 2월에는 특란 10개당 1천748원으로 전년 대비 17.4% 상승했다. 농경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오리 가격은 지난해 하락세에서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산지가격은 3.5kg당 8천250원으로 전년 대비 1.8%, 평년 대비 22.0% 하락했지만 올해 1월에는 3.5kg당 9천856원으로 전년 대비 13.1% 상승했다. 이어 2월에는 3.5kg당 1만1천172원으로 전년 대비 29.5% 상승했으며 평년 대비 하락폭도 2.5% 수준으로 줄었다. 농경연은 육용오리 도축 마릿수 감소가 산지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농경연은 “앞으로도 질병 발생과 생산량 변화, 계절적 수요 등 수급 요인이 축종별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축산물 시장 역시 이러한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한우 전문’ 식당, 수입 소고기 섞어 판매…사기죄 주장 (컨슈머치 - 2026.3.14.) 

 

한 소비자가 수입 고기를 섞어 사용하면서 '한우만 판매'라고 광고한 식당을 상대로 사기죄를 주장했다.
소비자 A씨는 가족과 함께 한우를 맛보기 위해 '한우 전문'을 내세운 정육식당을 찾았다. 
식당에는 '한우만 판매합니다', '속이면 대대로 망한다' 등 광고가 걸려 있었고, 메뉴판에도 한우만 취급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A씨는 이를 믿고 안심하며 식사를 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해당 식당이 정육점에서는 한우만 판매하지만, 식당에서는 수입 소고기를 섞어 사용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이미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식당은 정육점에선 한우만 팔지만 식당에서는 수입 소고기를 섞어 쓰는 걸로 업계에서 이미 유명하단 사실을 알게 듣게 됨 
A씨는 "광고와 메뉴판만 보면 당연히 한우만 판매하는 줄 알 수 있다"며 "원산지를 속이는 것은 사기에 해당한다"며 사기죄 적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해당 식당은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례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한우만 취급한다는 상호를 사용하고 광고판과 메뉴판에도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기재한 경우, 이는 식육점 부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소고기까지 한우라고 오인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광고는 소고기의 품질과 원산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망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상술의 범위를 넘어선 행위로 보고 사기죄가 인정된다. 

 

 

⦿ 3월 돼지 도매가격 kg당 5,200~5,500원 전망 (농업인신문 - 2026.3.13.)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3월 한돈팜스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제외)은 kg당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전망된다.
이달 출하 마릿수는 164만 6,000마리로 예측되며, 이는 전년 동월보다 4.3% 많은 수치다. 작업일수는 전년 20일보다 1일 많은 21일이며, 일일 도축마릿수는 8만 2,000마리로 전년보다 4.4%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5,284원으로, 전월(5,206원/kg) 대비 78원(약 1.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4,760원/kg) 대비 524원(약 1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이 높은 돈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월 도축마릿수는 전월 158만 9,000마리에 비해 약 15만 9,000마리가 감소한 143만 마리로 나타났다. 2월은 ASF 확산으로 인한 일시이동중지와 설 명절이 있었지만 작업일수 17일로 일 평균 약 8만 4,000마리가 작업돼 우려와 달리 출하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 
한편, 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3만 9,000톤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으며, 전년(약 3만 4,000톤) 대비 14.9% 증가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2월까지 삼겹살 수입량이 냉동, 냉장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9.5%, 12.5% 상승했으며, 냉동은 스페인, 냉장은 캐나다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송아지값 급등…한우 정액 판매량 ‘껑충’ (축산신문 - 2026.3.12.) 

 

전체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에 영향을 받은 농가의 번식 의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은 지난 2월 23일 발간한 ‘월간리포트’에 한우 수급 동향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자료)는 310만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22만6천두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4만두, 2024년 335만8천두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1월 말 157만9천두로 지난해 159만6천두보다 감소했다. 
송아지 생산 두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5만1천두로 전년 동기(4만7천두)보다 8.5% 증가했지만, 2024년 6만두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액 판매량은 17만1천스트로(str)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1월 판매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가축시장(58개소 기준) 1월 거래 두수는 1만두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2024년 같은 기간 거래 두수는 1만5천945두, 2025년은 1만1천574두였다. 
송아지 산지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평균 가격은 405만8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4%, 2024년 동월 대비 37.5% 올랐다. 수송아지(6~7개월령)는 2024년 345만4천원, 2025년 358만5천원에서 올해 462만3천원까지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암송아지 역시 2024년 244만7천원, 2025년 254만4천원에서 올해 349만5천원을 기록했다. 
도축두수는 같은 기간 8만8천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암소는 3만2천두였다. 전체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 10만두에 비해 13.7% 감소했다. 
암소 도축률은 2023년 47.2%, 2024년 47.1%, 2025년 45.1%에서 올해 36.4%로 낮아졌다. 가임 암소 대비 도축률 역시 2023년 25%, 2024년 36%, 2025년 29%에서 올해 20%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품질 지표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1.6%로 나타났다. 암소는 66.6%, 수소는 5%, 거세우는 93.8%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기록했다. 거세우 도체중은 488kg, 생체중은 814kg이었다. 
거세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 분포는 1++ 45.1%, 1+ 29.3%, 1등급 19.3%로 나타났으며 출하 월령은 31.3개월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우 지육 평균 경락 가격은 1kg당 2만909원으로 전년 동기(1만7천615원)보다 18.7% 상승했다. 거세우 평균 경락 가격은 2만2천50원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송아지 가격 상승과 정액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한우 번식 확대 움직임이 점차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임암소 감소와 도축두수 감소 흐름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사육두수가 크게 늘어나기보다는 당분간 공급 감소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 2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설 연휴 종료 영향으로 일제히 감소 (팜인사이트 - 2026.3.11.)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에 따르면, 육류 성수기인 설 연휴가 종료되면서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소 등급판정 물량은 총 66,046두로 전월(121,022두) 대비 45.4% 감소했다. 
이 중 한우는 57,738두가 판정되어 전월 대비 47.3%, 전년 동월 대비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는 142만 9,899두로 전월 대비 10.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5% 줄어든 수치다. 
가금류와 기타 품목 역시 물량이 하락했다. 
닭은 4,980천 수로 전월 대비 18.0% 감소했으며, 오리는 948천 수로 전월보다 25.6% 줄어들었다. 
계란 등급판정 물량은 9,780만 개로 전월 대비 16.6% 감소했고, 말은 총 29두가 판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도매시장 경락 가격의 경우, 한우는 kg당 20,739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0.8%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5% 상승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돼지 경락 가격(제주 제외)은 kg당 5,284원으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11.0%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 텔레그램으로 마트 납품 돼지고기 가격 미리 짰다… 육가공업체 9곳에 과징금 (쿡앤세프 - 2026.3.13.)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돼지고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육가공업체들이 공정거래당국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는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가격과 견적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9개 돼지고기 가공·판매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1억 6,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제재 대상에는 도드람푸드, 선진, 팜스토리, CJ 피드앤케어, 부경양돈협동조합,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등 9개 업체가 포함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업체들은 크게 일반육 입찰과 브랜드육 공급 과정에서 각각 담합을 진행했다. 먼저 일반육의 경우 이마트가 매주 입찰 방식으로 납품업체를 선정하는데, 8개 업체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된 14차례 입찰 가운데 8건에서 사전에 부위별 투찰가격이나 최저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대화방과 카카오톡 1:1 대화 등을 활용해 삼겹살, 목심 등 부위별 가격 하한선을 정한 뒤 이에 맞춰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담합이 이뤄진 계약 규모는 총 103억 원에 달한다. 
브랜드육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가격 합의가 이뤄졌다. 브랜드육은 육가공업체의 브랜드 라벨을 붙여 판매되는 제품으로, 사육 환경이나 품질 관리 등을 강조해 일반육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마트는 업체들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업체별 협의를 통해 공급가격과 물량을 정하는데, 브랜드 간 가격 차이가 크게 나면 상대적으로 비싼 브랜드육의 판매량이 줄거나 저렴한 브랜드육의 이윤이 줄어들 위험이 있었다. 이에 5개 업체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부위별 가격이나 가격 인상·인하 폭을 사전에 합의한 뒤 동일한 수준의 가격으로 견적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뤄진 계약 규모는 총 87억 원이다. 
돼지고기는 도축 이후 여러 단계의 가공과 유통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유통 구조를 보면 양축농가에서 생산된 돼지는 도축장을 거쳐 식육포장처리업체로 이동한 뒤 대형마트·정육점·식당 등 다양한 판매 채널로 공급된다. 소매 유통경로 중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17% 수준으로, 주요 소비 채널 중 하나다. 
업체들이 납품가격을 높게 유지하면 대형마트의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마트는 납품가격에 일정 이윤을 더해 소비자 판매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담합에 따른 납품가 상승은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공정위는 먹거리 분야에서의 담합은 생활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인 밀가루, 전분당, 계란 등 식료품 관련 담합 사건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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