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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6년 2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6. 2. 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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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6년 2월 1주차)

 

⦿  공급 감소에 한우값 반등, 소비 관건 (축산경제신문 - 2026.1.30.) 

 

한우 사육 기반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며 공급 측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육·도축·송아지 생산 전반에서 마릿수 감소가 확인되면서 가격 지표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회복의 지속성은 소비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 축산경제가 발행한 NH한우 월간리포트(2026년 1월호)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한우 사육 마릿수는 약 317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번식 기반을 좌우하는 가임암소는 약 158만 마리로 1년 새 3.6% 줄며 2022년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송아지 생산 역시 위축됐다. 2025년 12월 누적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약 91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향후 도축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표로, 중기적 공급 축소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정액 판매량은 약 210만 스트로(str)로 전년 대비 3.8% 증가, 농가의 번식 의지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 마릿수 감소는 보다 뚜렷하다. 2025년 12월 누적 한우 도축 마릿수는 약 95만 마리로 전년 대비 5.0% 줄었다. 암소 도축 비율은 47.7%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고, 가임암소 대비 도축률도 28.3%로 하락해 암소 감축 국면이 일정 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공급 축소는 가격 지표에 즉각 반영되고 있다.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산지 가격은 수송아지가 약 453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6% 상승했고, 암송아지도 약 353만 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 마릿수는 줄었지만, 가격은 강하게 반등하는 전형적인 공급 감소 국면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육질과 생산성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9.8%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거세우 평균 도체중은 약 482kg으로 유지됐다.  
출하월령은 거세우 기준 31.3개월로 전년보다 0.5개월 단축, 농가들이 사육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도 확인된다. 
지육 경락 가격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2025년 12월 기준 한우 평균 지육 가격은 kg당 약 2만 36원으로 전년 대비 14.0% 상승, 거세우는 2만 1408원으로 13.7% 상승했다. 다만 과거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제한적인 회복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소비 여건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2025년 12월 누적 소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해, 위축된 한우 소비 시장을 외국산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 수입육 비중 확대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 소비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NH한우 월간리포트는 “사육 마릿수와 도축 마릿수 감소로 수급 구조는 분명히 개선되고 있지만, 소비 회복 없이는 가격 반등의 지속성이 제한될 수 있다”라며 “2026년 한우 시장은 공급 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로, 소비 촉진과 유통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 설 대목 ‘ASF’ 확산에 불안 고조 (농민신문 - 2026.1.29.) 

 

설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사실상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양돈업계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올들어 28일 오후 2시 기준 ASF 발생지역은 모두 4곳이다. 16일 강원 강릉시 강동면에 이어 23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24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 26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서 차례로 발병했다. 단 열흘 만에 ASF 발생건수가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6건)의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ASF 국내 누적 발생건수는 59건이 됐다. 
특히 전남은 ASF가 국내 처음 확인된 2019년 9월 이후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이다. 직전 발생농가 소재지인 포천시 관인면과는 직선거리로 286㎞ 떨어졌다는 점에서 발생 원인에 극도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포천을 제외하면 강릉·안성·영광 모두 농장 발생은 물론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도 없었다. 
지역농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은 “영광 발생농장은 바닷가 옆에 있어 야생멧돼지가 서식할 만한 산도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더욱이 해당 농장은 종돈장으로 방역시설도 잘 갖춰진 곳이라 지역농가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발을 굴렀다. 
발생농가는 전남 해남을 비롯해 전북 고창·김제에서 씨돼지를 포함해 모두 8만여마리를 사육하는 초대형 농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생시기가 설 대목이 개시되는 때라는 점도 우려스럽다. 농식품부는 27일 “영광 ASF 발생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2만1000여마리로 전체 사육마릿수(1195만6000마리)의 0.18% 이하 수준”이라면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얘기는 다르다. 한돈협회 등에 따르면 설(2월17일)에 맞춰 제수용·선물용 돼지고기를 시장에 출하하려면 1월말과 2월초 도축·가공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강릉·안성·포천 ASF 발생농장과 역학관계로 묶인 농장은 모두 240여곳이고, 영광 발생농장과 관련 있는 도축장과 출하농가를 포함하면 출하중단분은 전체 출하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며 “출하량이 5%만 줄어도 시장에선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오를 소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영광 발생농장 방역대(반경 10㎞·방역지역) 안에 돼지농장 6곳이 몰려 있고, 이들이 전체 2만6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점도 불안 요소다. 
전문가들은 ASF 방역체계를 전면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야생멧돼지를 통한 환경오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ASF 농장 발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사육돼지는 농식품부가, 야생멧돼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관리하는 ‘반쪽짜리 방역체계’를 즉각 통합하고 일원화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방역 선진국들은 ASF 발생 즉시 수의·검역 당국 중심의 강력한 통합 지휘체계를 가동해 조기 종식을 끌어냈다는 것이다. 
출하지연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돈협회는 같은 날 성명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는 불가피하나 과도한 이동제한, 출하지연으로 인해 선의의 농가가 불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직접 또는 국제택배를 통해 반입되는 축산물·음식 등에 대한 국경검역과 국내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매시장 한우가격 '고공행진'에도… 등심 등 구이용 소비 둔화 ‘심각’ (팜인사이트 - 2026.1.28.) 

 

설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작 등심과 채끝 등 고가의 구이용 부위는 소비가 얼어붙어 한우 육가공 및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기준 도매시장 한우가격은 kg당 평균 2만 806원, 거세우 기준으로는 2만 1,745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강세는 명절 수요와 도축 물량 부족에 따른 영향일 뿐, 현장에서는 “경기침체와 불황의 영향으로 구이용 부위의 수요 둔화와 체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로 분석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가격이 높은 안심, 채끝, 등심 대신 양지와 사태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육 부위 위주로만 구매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구이류 소비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등심 할인행사 등 다양한 특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 대형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경기침체가 심각해 등심 재고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쌓이고 있다”며 “그나마 소비가 뒷받침되는 정육 부위 덕분에 작업을 겨우 지속하는 실정이다”라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구체적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부분육 가격 동향에 따르면 1++등급 등심의 경우 지난해 9월 kg당 9만 528원에서 12월 8만 2,644원까지 하락했으며, 올해 1월에도 8만 3,000원대를 간신히 유지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국거리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양지 부위는 지난해 9월 4만 4,301원에서 올해 1월 4만 9,145원까지 오르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부위별 소비 불균형은 결국 육가공업체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져, 향후 도매시장의 한우 구매 능력 약화와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선물세트 수요가 본격화되는 2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면서도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유통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인 소비 부양책이라 할지라도 당장의 극심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한우자조금 활용 프로모션 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례 없는 소비 급감이 이어지는 만큼, 등심 등 구이용 부위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자조금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할인판매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역시 이러한 유통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체화되는 부위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민 위원장은 “민 위원장은 최근 유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면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소비촉진과 할인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달, 어떻게 버티라고…돼지 출하시점 조정을” (축산신문 - 2026.1.29.) 

 

ASF로 발이 묶인 양돈농가들이 조속한 돼지 출하대책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일부 방역대 및 역학농장 경우 이동제한 해제 시점이 설 명절 연휴기간과 겹치며 최대 한달 가까운 출하지연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는 영광 양돈장 ASF 관련 이동제한 농가들에 대한 돼지 출하가 현행 SOP 기준 보다 앞서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건의했다. 
전남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영광 ASF로 인해 도축장 역학(발생 다음날부터 7일)은 오는 2월3일, 방역대 및 역학농장(14일)은 2월10일부터 채혈검사 등을 거쳐 조건부 출하가 가능하다. 
하지만 설 명절 전후에는 정상적인 도축 및 육가공 작업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방역대 및 역학농장들은 설 명절 연휴 다음주인 2월23일경에나 실질적인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당농가들의 출하지연 시기가 28일에 달하게 되며 밀사와 과체중 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협의회 오재곤 회장은 “모돈 200두 농가 기준으로 한달 분량의 돼지 적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 방역 취약성까지 높아지며 2 · 3차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겨울철이라 밀려나는 돼지를 돈사 밖에 둘 수 있는 처지도 안된다. 방역당국의 유연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농가 피해와 함께 구제역과 달리 직접 접촉만으로 전파 이뤄지는 ASF 바이러스의 특성, 설 명절 시즌 돼지고기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방역대 및 역학농장의 출하 역시 늦어도 2월4일부터 가능토록 조정해 달라는 것이다. 
전남도협의회는 이 과정에서 방역의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돈농가들의 자율방역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축사 내외부의 1일 1회 소독 실시 및 사진 영상 증빙 자료 제출을 비롯해 ▲임상 예찰 1일 2회 실시 및 의심축 확인시 즉각 신고 ▲근로자 대상 방역교육 실시, 국제 우편 및 불법 축산물 등 오염 우려 물품 반입금지와 확인시 즉각 폐기 ▲직원 숙소 및 작업복 위생 관리 점검, 발판 소독조 동결 여부 점검, 방역시설 운영수칙 준수 등이 그것이다. 
한편 영광 ASF에 따른 방역대 농장은 8호, 발생농장 역학농장은 83호, 도축장 역학농장은 618호에 이른다. 

 

 

⦿ 설 명절 앞두고 축산물 부정 유통 ‘집중 단속’ (축산신문 - 2026.1.28.)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정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도축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판매업체, 즉석판매가공업체,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체 등 축산물이력제 적용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다. 
현장 점검에서는 축산물 거래 내역과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비롯해 등급 및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허위 표시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DNA 동일성 검사 등을 병행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적발 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위반 업체는 이후 1년간 반복 단속 대상이 되며, 1년 내 2회 이상 위반할 경우 업체명과 위반 내용이 인터넷에 공표된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설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올해부터는 유통 단계뿐 아니라 농장 등 생산 단계와 가축시장에 대해서도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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