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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4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4.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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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4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17일∼4월21일) (농민신문 - 2023.4.26.)

 

지난주 한우값은 소폭 하락했다.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할인판매와 학교급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일부 유통업체가 물량 준비에 들어가 소폭 하락에 그쳤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1만2569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022원으로 전주 대비 186원 하락했다. 1++A등급은 69원 상승한 2만2390원, 1++B등급은 157원 하락한 2만697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954마리가 거래됐고 1㎏당 평균 경락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914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17일∼4월21일) (농민신문 - 2023.4.26.)

 

지난주 돼지값은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봄 행락철 꽃구경 나들이가 증가하면서 삼겹살·목심 등 구이 부위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학교 개학으로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 급식 수요가 지속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847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637원으로 전주 대비 232원 상승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가격은 15원 하락한 2837원이었다.

 

 

⦿ 국내 돼지 도매가격 kg당 5000원대로 상승세..돈육 수입은 감소 (농수축산신문 - 2023.4.25.)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국 중국에서도 발생이 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돼지 도매가격이 kg당 5000원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산 돈육 수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당분간 국내 돈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국내 돈가 상승세
이달 들어 지난 3일 kg당 5046원(제주제외)으로 시작한 돼지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14일까지 5135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7~21일까지 5367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돼지 도축마릿수의 경우 이달 들어 금요일 작업 마릿수가 6만 마리대인 것을 제외하면 하루 작업 마릿수가 평균 7만3000마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는 최근 각종 지역축제에도 불구하고 외식에서의 수요가 크지 않고 마트 할인행사 진행에도 수요가 저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냉동생산과 시중 덤핑 심화로 가공업체는 하루 정도 주중 휴무가 계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육류의 경우 앞다리는 급식식자재로부터의 수요 부진으로, 뒷다리는 수요처 판매부진 등으로 주문수요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등심만 프랜차이즈 수요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수요 이외에는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부산물도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등심에서 지육가격 상승분을 일부 인상 반영했다. 

# 돈육 수입 감소세
수입 돼지고기는 올 들어 지난 1분기까지 검역기준으로 10만1684톤이 들어온 가운데 이달 들어 지난 상순 1만584톤이 수입돼 연간 누적물량은 11만2268톤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입 돈육 12만212톤과 이번 달 4만1244톤에 비해 1만8000톤 가량 적은 수준이다. 
반면 올들어 지난 1분기 냉장 돈육 수입 물량은 7937톤으로 지난해 1분기 6204톤 보다 1733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급부족 등으로 EU돈가가 4개월 연속 강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금리 인상에 따른 수입 의향 감소, 국내 수입단가 인상 등의 영향이 돈육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료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독일, 폴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은 지난해 보다 돼지 사육마릿수 감소가 최소 4%에서 최대 12%대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수입 돼지고기는 구이류 중 냉장육은 가정과 외식식당 소비부진이 지속되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일부 물량은 덤핑으로 시중에 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육은 지난해 대비 수요가 소폭 개선된 가운데 국내 시세 대비 유럽 오퍼가격이 높게 형성돼 업체손익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목전지는 미국에서의 오퍼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는 가장간편식(HMR)과 밀키트,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고정 수요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시카고 선물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4월물이 1.58달러, 5월물은 1.76달러, 6월물은 1.89달러, 7월물은 1.95달러를 나타냈다.

 

 

⦿ 한우 송아지 가격 소폭 상승, 사육의지 높아지나 (농수축산신문 - 2023.4.25.)

 

한우 송아지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비육우 사료 생산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한우농가들의 사육의지가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 등 일부지역에서는 한우 송아지 가격이 지난달보다 10~15%까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한 한우농가는 “최근 송아지 가격이 오르면서 수송아지 320만~330만 원, 암송아지는 230만~2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진행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로 한우도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농가들의 송아지 입식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아지 가격뿐 아니라 실제로 한우 비육우 사료생산량도 늘어났다. 비육우 사료 생산량은 지난 1월 48만1463톤에서 2월 44만5561톤으로 줄었다가 지난달 49만1781톤으로 전월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두고 사육의지가 높아졌다고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시점에서 제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선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정액 판매량이 여전히 줄고 있고 암소 도축률도 수소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으로 수치적으로 사육의지가 되살아 났다고 볼 수는 없다”며 “그러나 한우가격 할인행사로 한우 도매가격이 유지되면서 농가들의 사육의향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농가차원의 입식자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우업계에서도 한우도매가격 보합세가 유지되는 것이 한우 할인행사로 인한 일시적 현상임을 지적하며 농가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우 할인행사에 대해 소비자들이 만성화돼 할인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알 수 없고 5월 가정의 달 소비가 끝나고 나면 한우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는 만큼 농가 스스로 의지를 갖고 한우 사육마릿수 감축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 1/4분기 호주산 소고기 한국 수출량 전년동기 대비 31% 늘어 (팜인사이트 - 2023.4.26.)

 

호주축산공사가 4월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외식 및 유통 업체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9회 ‘2023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호주축산공사는 호주 축산시장 및 수출시장 전망과 국내 축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한 호주대사 캐서린 레이퍼 (Catherine Raper)가 참석해 2014년 발효된 한호 FTA 이후 양국 간 교역 현황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또 국내 소비자 소고기 구매 패턴, 호주청정우 브랜드 인지도 성과 및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호주청정우 홍보 활동 소개를 통해 국내 육류시장 내 호주산 축산물의 현주소와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축산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호주 수출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올해 1분기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호주 내 소 사육 두수가 최근 20년 사이 두 번째로 많은 약 2,880만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어 금년도 예상 소고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한국은 총 48만 톤 규모의 국내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호주산 소고기가 약 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호주 축산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호주 축산업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의 호주청정우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국내 양고기 시장의 94%(2022, 한국무역협회)를 차지하는 호주산 양고기에 대한 수입 현황 및 전망 또한 공개되었다. 
호주축산공사는 한국 양고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호주산 양고기 중 램(어린 양)의 한국 수출량이 3175톤에서 2만2901톤으로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주청정램 수입국이다. 
고혁상 지사장은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호주청정우 수입 규모가 큰 국가로, 호주 축산업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호주축산공사는 최신 소고기와 양고기 식생활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호주FTA 협정에 따른 호주산 쇠고기의 국내 관세율은 13.3%이며, 2024년에는 1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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