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8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8월16일~8월20일) (농민신문 - 2021.8.25.)
한우 경락값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추석을 한달가량 앞두고 명절 성수기를 겨냥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산지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가정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 2만3000원대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3.34% 증가한 982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208원으로, 전주 대비 165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142원 하락한 1㎏당 2만6706원, 1++B 등급은 425원 내린 2만520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07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796원 상승한 1만165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8월16일~8월20일) (농민신문 - 2021.8.25.)
돼지 경락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하량이 늘었음에도 야외 소비와 가정 소비가 꾸준히 이뤄진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여름휴가철이 지나고 가을철 비수기에 접어들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23.67% 증가한 1만105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412원으로 전주 대비 86원 상승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3원 오른 1951원이었다.
⦿ 산지 송아지가격 ‘출렁’…일시적 현상 (축산신문 - 2021.8.25.)
산지 송아지 가격이 8월 초 예상 밖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부 가축시장에서 7월 말과 8월 초 열린 송아지경매시장에서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주, 양평 등 경기도와 강원지역 일부 가축시장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뚜렷한 이유를 찾기 어려운 특별한 사례로 보고 있다.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큰 소의 도매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돼 있는데 도매가격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았음에도 가격이 낮아졌다. 입식 수요는 낮아지지 않았는데도 가격이 전장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암소 도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최근들어 암소 도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것이 가축시장의 송아지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농가들 중에는 암소의 도축률을 통해 향후 시세를 전망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영향이 가격에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시 하락했던 가격은 8월 중반 이후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2주 연속 평균가격이 하락했던 양평가축시장의 경우도 지난 18일 열린 시장에서는 예전의 평균가격을 회복했다.
전문가들도 추석이 멀지 않은 상황이라 소를 출하한 후 입식하려는 농가들의 수요가 가격을 당분간 충분히 지지해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추석 이후 한우사육두수 부담이 가축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돈가 강세 언제까지 (축산신문 - 2021.8.25.)
돼지가격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이달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20일 5천500원을 넘어 지난 23일에는 5천5천57원까지 올랐다.
돼지가격이 5천500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19년 9월28일(5천657원) 이후 약 2년만이다.
이같은 추세는 돼지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예년수준은 아니지만 가정수요를 중심으로 소비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98만8천971두. 지난주부터 하루 평균 7만두대를 회복하며 지난 2019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 출하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도 3.7%가 증가했다.
하지만 평소 물량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데다 연휴를 거치며 전부위에 걸쳐 수요가 이어지면서 돼지가격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흐름이 추석명절 수요와 연결되며 당분간 시장이나 돼지가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전반적이다.
다만 돼지고기 소비가 정상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여름철 출하 지연된 물량들이 점차 생산에 가담하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되는 수준에서 돼지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명절 앞두고 시중 돈육 재고 물량 확 줄어 (축산신문 - 2021.8.25.)
추석 명절을 한달 가량 앞두고 벌써 돼지고기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축산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 선호부위라고 할 수 있는 삼겹살, 목살은 물론 후지, 전지 등 비선호 부위도 재고 물량이 유통업계 창고에서 거의 다 사라졌다.
이달 중순 막바지 여름 휴가에다 광복절 대체공휴일이 더해지면서 축산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 소비자 유통 업계에서 추석명절에 대비해 돼지고기 갈비 등 선물세트 물량을 본격 매입하며, 돼지고기 재고떨이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축산물 유통 업계는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났다기 보다는 여름철 출하감소에 따른 공급부족 원인이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원료가격을 시장가격에 쉽게 반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육가격이 워낙 높아 사실상 팔아도 적자라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축산물 유통 업계에서는 9월 초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면, 추석 명절 대목과 시너지를 창출해 돼지고기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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