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대비, 백신 사전 비축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현재 서남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로 확산 추세인 소 럼피스킨병의 국내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백신 54만 마리 분을 사전에 수입하여 비축할 계획이다. □ 소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한 적이 없는 질병이다. * 주요 증상은 고열(41℃ 이상) 후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형성(지름 2∼5cm),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임신소의 유산, 수소의 불임 등이며 폐사율은 10% 이하 □ 이 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최초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