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6편 소도체 등급판정의 예외) - (2) 예외사유)

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6편 소도체 등급판정의 예외) - (2) 예외사유)

 

현행 “축산법 시행규칙”에서는 학술연구용과 자가소비, 바베큐, 제수용 등 특수목적을 위해 도축되는 축산물은 등급판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소도체는 원칙적으로 예냉으로 심부온도가 5℃ 이하가 된 좌반도체(左半屠體) 등급판정부위를 절개하여 육질 및 육량을 측정하여 등급을 판정한 이후에 도축장에서 반출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학술연구용 또는 바베큐, 제수용, 자가소비 등의 소도체는 그 고유의 목적을 위하여 이분할(二分割)하지 않은 소도체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등급판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도축 당일에 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수용	바베큐

다만, 등급판정제외대상 확인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또한, 등급판정을 신청한 자가 소도체 중 앞다리 또는 우둔부위의 등급판정을 받지 않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등급판정절차를 거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대접살 생고기	경상도 우둔 뭉티기

이는 소도체의 냉도체 등급판정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일부 지방에서의 생고기 식습관과 마찰이 발생하게 되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하여 등급판정절차 이전에 앞다리, 우둔에 한하여 등급판정의 면제 및 사전절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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