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가 수행하는 한우개량사업의 중요 유전자원인 한우 씨수소를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온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이 2015년 7월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한우 씨수소 150두 수용이 가능한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준공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인 한우 씨수소를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한우농가에게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경북 영양사업장은 지난 2010년,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한우 씨수소가 구제역에 감염될 경우 그간 추진해온 한우개량사업이 붕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하에 설치가 추진되었고, 경북 영양은 전국의 8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실사 결과 가축방역과 사육환경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씨수소 분산사업장 설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2011년 7월)되었다.
□ 2013년 5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7월에 준공함으로서, 총 설치기간은 4년 7개월(‘11.1월 ~ ’15.7월)이 소요되었고, 축산발전기금에서 총 144억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완공하게 되었다.
□ 영양사업장은 넓은 부지(145,610㎡)에 한우 씨수소 150두를 수용할 수 있는 우사 2동(9,981㎡)과 정액 제조시설 1동(1,127㎡),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하여 총 7개 시설(14,133㎡)로 되어 있다. 특히, 씨수소 한 마리당 우방 면적이 친환경축사 사육면적보다 3배 넓은 10평의 단방식우사로 이루어져 최적의 사육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현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씨수소 258두, 씨암소 628두, 검정우 894두 등을 포함하여 총 2,521두를 사육 관리하고 있는데, 구제역 등의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씨수소를 전북 무주(49두), 경북 영양(25두)에 분산하여 관리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장 노중환은 경북 영양사업장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영양군에 감사를 표하면서“영양사업장 준공을 계기로 한우 씨수소에게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한우 냉동정액 생산의 이원체계를 구축하여 우수 냉동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우를 한층 더 개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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