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FTA 체결후 중국신희망그룹과 축산협력 1단계사업 결실
- 올해 1000t, 2017년까지 1만t의 우유 및 유제품을 중국에 수출
□ 한·중 FTA 체결과 우유생산 과잉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중국지역 우유수출 초도물량에 대한 생산 및 선적을 자축하는 기념식이 22일 경남 함안군 소재 부산우유농협 제1공장에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함안군 차정섭군수, 경남지역관내 농·축협조합장, 낙농관련조합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신선하고 깨끗한 목우촌 우유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연착륙을 기원했다.
□ ‘농협목우촌우유’는 지난 1월 22일 신희망그룹과 축산협력 MOU 체결 이후 현장실사와 협상을 통해 지난 5월 우유 샘플 선적과 통관검사를 마치고, 6월 23일부터 부산우유농협 제1공장에서 생산하여 인천항을 통해 중국에 수출한다.
□ 이번에 수출되는 ‘농협목우촌우유’는 테스트 마케팅을 위해 3개월간 중국 북경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며 오는 10월부터는 천진, 청도, 제남지역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 이를 통해 올해 1,000톤의 물량을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2017년도에는 1만톤 이상의 ‘농협목우촌우유’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 원유 생산과잉과 소비감소로 분유재고가 4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낙농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시장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우유 수출은 국내 낙농산업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목우촌 우유 수출은 농협중앙회와 중국 신희망그룹의 한·중 축산협력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국내 우유 원유 생산과잉과 소비감소에 따른 낙농업계의 고민을 수출이라는 활로를 통해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우유뿐만 아니라 할랄 축산식품 등 다변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축산물 수출국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중 축산협력은 앞으로 3단계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농협목우촌우유’ 수출이 1단계이고, 2단계는 한국 내에 합자 유가공 공장을 설립해 생산된 우유를 전량 중국으로 수출하고, 마지막 3단계는 낙농 및 유가공 분야에서 한·중 축산기술교류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 이날 열린 기념식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 축산물의 선제적 중국 시장개척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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