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9월 2주차)
⦿ 추석 이후 축산물 가격 하향곡선 (한국농어민신문 - 2024.9.5.)
추석 이후 한우 가격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본보 9월 3일자 9면 참고>된 가운데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3번째이자 9월호 축산관측을 2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축산관측에 따르면 9월 돼지 도매가격은 전년 5705원(kg) 대비 2.9% 내외 하락한 5400~5600원으로 예고됐다. 폭염에 의한 증체 지연으로 8월 도축 예정 물량 일부가 9월로 이월되는 등 일평균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1%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특히 추석 성수기 이후 가격 하락 기간이 전년보다 길어 평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농업관측센터는 내다봤다.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도 5000~5200원으로 지난해 5134원보다 0.9% 내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도축 마릿수가 증가하는 데다 수입량도 늘어 총공급량이 증가, 도매가격 하락이 전망된 것이다.
이달 육계 일평균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2.7% 증가가 전망됐다. 이에 9월 육계 산지가격은 1739원(kg)이었던 지난해보다 하락한 1600원 내외로 예측됐다.
계란도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됐다. 9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4.8% 증가한 7975만 마리, 주 계란 생산 닭인 6개월령 이상 마릿수도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5673만 마리로 파악됐다. 이에 9월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1600~1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5%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0~11월 계란 산지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7% 내외 내려간 1550~1650원으로 예고됐다.
오리 역시 사육 마릿수 증가로 9~11월 육용오리 도축 마릿수가 전년보다 5.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9월 오리 산지가격은 7900~8300원(생체 3.5kg), 10월은 8000~8400원, 11월은 8400~8800원으로 예고됐다. 지난해 기준 9월 가격은 1만2471원, 10월은 1만2723원, 11월은 1만2607원이었다.
⦿ 돼지출하 크게 줄어도...돈가 변동 '미미' (축산신문 - 2024.9.4.)
지난 8월 돼지 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돼지가격은 공급량 감소폭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38만7천639두의 돼지가 도축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대비 6.7%, 전년동월 대비 6.5%가 각가 감소한 물량이다.
작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도축두수 역시 올해 8월(21일) 6만6천78두에 그치며 전년동월(22일)의 6만7천442두 보다 적었다.
이례적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일선 양돈장의 돼지 출하가 최대 6주 가량 지연되는 등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 데다 올초 PED 발생에 따른 자돈 폐사의 영향까지 맞물리면서 당초 전망치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관측을 통해 8월 돼지도축두수를 141~145만두, 한돈미래연구소는 148만두를 예측한 바 있다.
이러한 돼지 도축두수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돼지 가격은 지난해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축평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 8월 지육 kg당 평균 5천534원(제주, 등외 제외)으로 전월대비 오히려 kg당 160원이 하락했다. 특히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도 0.6%, kg당 35원 상승에 그치며 극심한 소비부진에 빠져있는 시장의 상황을 반영했다.
⦿ 추석 앞두고 수입축산물 이력관리 특별단속 (농업인신문 - 2024.9.6.)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이력관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 약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거래‧판매 신고 및 기록‧보존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으로 추석 선물용 제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와 장기간 판매‧반출 신고가 없는 등 거래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입쇠고기․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제품의 이력번호를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http://www.meatwatch.go.kr)에 입력하면 원산지 정보, 수입 이력, 유통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영업자도 이력관리시스템 또는 전화 상담실(☏1688-0026)을 통해 영업자별 준수사항 및 벌금·과태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여부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돼지고기 낭미충 감염사례 35년간 0건 (농민신문 - 2024.9.4.)
최근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외국 사례가 인터넷상에서 소개되면서 대한한돈협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8월28일(현지시각)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응급학 의사인 샘 갈리 박사는 낭미충증이 발생한 환자 다리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낭미충증은 덜 익은 돼지고기 등 유충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한다. 유충은 사람의 장에서 5∼12주가 지나면 성체로 진화할 수 있다. 이 성충이 낳은 알은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일부는 장에서 나와 딱딱한 낭종(물혹)을 형성한다.
한돈협회는 8월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선 1989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에서 낭미충 감염 사례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는데도 불안감을 조성하는 보도가 나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한돈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언론은 책임 있게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 한우, 내년부터 사육 마릿수 감소세 전환 (축산신문 - 2024.9.4.)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9월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축종별 수급 상황을 전망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고 돼지는 현재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의 축산관측 9월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올해까지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2024년 9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343만6천 마리로 전년 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도 2026년까지 311만3천 마리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도축 마릿수는 거세우 중심 도축 가능 개체수의 증가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97만5천 마리 내외로 전망됐으며, 중장기적으로 도축 마릿수는 2024년 정점 이후 감소하나 2025년까지는 90만 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젖소
올해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농경연은 9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8% 내외 감소한 37만9천~38만1천 마리로 전망했으며, 12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7% 내외 감소한 37만9천~38만1천 마리로 전망했다. 원유 생산량은 3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0.2% 내외 감소한 47만2천~47만4천톤으로 추정됐으며,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3% 내외 증가한 47만7천~47만9천톤으로 전망됐다.
◆돼지
올해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에 따르면 9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수준인 1천212만~1천237만 마리로 전망됐다. 모돈 사육 마릿수 역시 전년 수준인 95만~99만 마리 수준. 2024년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 역시 전년 수준인 1천187만~1천211만 마리로 전망됐다. 올해 누적 돼지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1.1% 내외 증가한 1천888만~1천904만 마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육계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종계 생산성 저하 및 수익성 하락으로 8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전년 대비 2.3% 내외 감소한 5천977만~6천100만 마리로 추정된다. 종계 성계 마릿수 감소는 9월 병아리 입식에도 영향을 주어 전년 대비 3.1%내외 감소한 6천804만~6천945만 마리로 전망됐다. 육계 도축 마릿수 역시 9월은 전년 대비 2.2% 내외 감소한 5천833만~5천954만 마리로, 10월은 전년 대비 2.9% 내외 감소한 6천718만~6천858만 마리로 각각 전망됐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4.8%, 평년 대비 8.5% 증가한 7천975만 마리에 달할 예정이며, 10월에도 7천971만 마리, 11월에도 7천965만 마리로 이와 같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 평균 계란 생산량도 9월 4천804만개, 10월 4천900만개, 11월 4천951만개로 모두 전년과 평년 대비 늘어난 수치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
오리업계는 국내 생산 물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9월 986만2천 마리로 전년 대비 12%, 평년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0월과 11월에도 전년과 평년 대비 늘어난 수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 역시 9월 577만7천 마리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10월과 11월에도 전년 대비 각각 1.6%, 6.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 돈육수입 증가세 한풀 꺾였다 (축산신문 - 2024.9.4.)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3만3천104톤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9.5% 늘어난 물량이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26.8%가 줄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 및 재고량 부담, 불투명한 시장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35만574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큰 폭으로 이뤄져 왔던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진정되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나 지금까지 하반기 상대적으로 공급이 많고, 가격은 낮은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특성과 더불어 돼지고기 수입 역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왔던 만큼 올 상반기와 같은 증가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당분간 높지 않다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도 수입선 및 외형 유지가 불가피한 수입육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전 수준을 크게 하회하는 돼지고기 수입 가능성도 크게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수입육 국가명 표시 안하면 불법유통 (농민신문 - 2024.9.3.)
“원산지 단속 나왔습니다. 수입육 거래명세서 좀 볼 수 있을까요?”
8월3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정육점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소속 원산지 표시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일순 긴장감이 감돌았다. 단속반은 농관원의 ‘수입축산물유통이력조회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육점이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취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방문한 터였다.
정육점 대표 A씨는 단속반 요구에 따라 거래명세서를 제출했다. 수입육을 거래하는 사업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래명세서를 매입일로부터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 구매·판매 영수증을 대조한 결과 해당 정육점이 구매한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원산지를 표시한 채 전부 화성지역 한 음식점에 판매된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는 다른 데서 터졌다. 유통이력조회시스템상 검색되지 않는 브라질산 장각(닭다리)이 냉동창고에서 대량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원산지 표시 없이 비닐로 재포장돼 있었다.
A씨는 “납품처에서 닭고기를 요구해 다른 마트에서 구매한 뒤 재포장해둔 것”이라고 했지만 단속반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임상균 농관원 경기지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 기동팀장은 “수입육을 재포장해 판매하려면 라벨 등에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며 “육안으로 봤을 때 원산지 표시가 보이지 않아 불법 유통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결국 단속반은 브라질산 장각 판매 영수증과 라벨 등을 확인해 해당 정육점이 그동안 국가명 표시 없이 ‘닭다리’로만 단순 표시해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는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단속반은 관련 규정에 따라 그 자리에서 적발 물량(270㎏)과 1㎏당 판매금액(3500원)을 곱한 과태료(94만5000원)를 부과했다.
임 팀장은 “관련 규정을 1차 위반한 후 2차 적발 때부턴 과태료 금액이 3배 이상 뛴다”면서 “수입육을 판매할 땐 소비자나 거래처가 국가명을 반드시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육점에서 10분가량 떨어진 한 순댓국집. 이곳에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해당 식당은 미국산 돼지 목뼈로 국물을 우려낸 뼈해장국을 판매했지만 원산지를 메뉴판에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식당 주인 B씨는 “장사가 안돼 메뉴가 실제 손님상에 오르지 않았고, (표시) 규정을 몰랐을 뿐 고의는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과태료 처분을 피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음식점은 정액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날 해당 음식점은 30만원(1회 적발)을 부과받았다.
임 팀장은 “많은 위반업체가 관련 규정을 몰랐으니 봐줄 수 없느냐고 하지만 단속에 예외를 둘 순 없다”며 “업주들은 반드시 표시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단속반은 4시간가량 수원 일대 정육점·음식점 7곳을 점검했다. 2곳을 제외한 5곳에선 위법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관원은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올 추석을 앞두고 정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올들어 7월 기준 원산지 표시 위반 품목 건수는 2292건에 달했다. 그중 배추김치가 4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424건)·쇠고기(204건)·닭고기(187건) 순으로 축산물이 815건을 차지했다.
이남윤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경기부진으로 값싼 외국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통신판매업체·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추석 전 원산지 표시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생생장터] 이번주 장바구니 시세 (머니S - 2024.9.9.)
7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1492원(-0.7%)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178원(-1.6%)이다. 시금치(100g)는 4180(-2.5%), 감자(수미·100g)는 303원(-7.1%)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5725원(+10.1%)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725원(-2.8%)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2111원(+6.1%), 대파(1㎏)는 3112원(+2.2%)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3954원(-0.3%),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635원(-0.1%)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7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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