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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8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14. 9.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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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4년 8월 5주차)



⦿ 정부·한돈업계,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방안 마련키로 (농수축산 - 2014.08.19.)


최근 돼지거래시 정산기준가격인 박피가격의 문제점과 탕박가격 전환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부와 한돈 관련업계가 함께 정산방법 개선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돼지거래기준가격 탕박전환을 위한 건의문과 연명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개선안 마련을 위한 논의기구로 농식품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중앙회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하고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 돼지거래 정산기준가격의 탕박가격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인식을 함께 했다.

하지만 탕박가격 전환이 거래 양당사자 사이 수익과 직결되는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가 있어 실제 현장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농가와 육가공업체간 중간자적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공기관에 의뢰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 등 양협회와 이들이 추천하는 각각 5명의 자문위원들이 연구활동에 자문역할을 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 권고안을 마련한 뒤 관련기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향후 현장에 적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개선된 권고안은 6개월 정도의 연구기간을 감안할 경우 내년 3월쯤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재호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서기관은 돼지거래 가격은 기본적으로 생산농가와 육가공업체간 당사자의 관계가 우선이지만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등급별 탕박 정산체계로 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본다면서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 적용할 수 있는 탕박과 박피간 적정 지급률 수준 등 권장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 유통업소 저울류 사전 점검 실시 (평화방송 - 2014.08.25.)


추석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유통업소의 저울류에 대한 사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대형 유통업소와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과 수산시장 등이 대상이다.



⦿ 한우 사육두수 감소 사이클, 당분간 지속된다 (한국농어민신문 - 2014.08.22.)


2세 미만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하고 가임암소도 사육두수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2012년 말부터 시작된 한우사육두수 감소 사이클이 향후 수년간 하향곡선을 지속할 전망이라는 분석을 GS&J가 또 내놨다. 지난 5월 말 시선집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63월이면 가임암소두수가 100만두 이하가 될 것이라면서 한우산업이 폭풍전야를 맞고 있다는 보고서를 낸 이후 연이어 비슷한 보고서를 다시 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 사육두수의 전년동기 감소율이 34.8%, 65.5%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2세 미만 한우 사육두수가 구조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한우 연령별·성별 사육두수 추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1세 미만 암·수소는 각각 34만마리·39700마리로 총 70700마리, 1~2세 암·수소는 각각 381300마리·408100마리로 총 789400마리로 나타났다.

1세 미만 사육두수는 지난해 9, 전년동기 13.6% 줄어든 후 6월에도 11.3%가 감소해 4분기 연속 10% 이상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1~2세 사육두수도 3월에 전년동기보다 2.3% 감소한데 이어 6월에는 7.1%로 감소율이 커졌다는 것이 GS&J의 분석이다.

이는 2세 미만의 한우 사육두수가 구조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2세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올 1~2분기 송아지 생산두수는 414000마리로 지난해 동기 생산두수 451000마리보다 8.3% 적고, 2012년 동기간 생산두수 542000마리보다는 23.6% 적은 것이다. 따라서 2012년 말부터 시작된 한우 사육두수 감소 사이클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지난 5월 내놓은 한우산업 폭풍전야보고서에 이어 재차 강조한 것.

한편, 번식의향은 상승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매월 10% 이상 증가했던 정액 판매량이 3월과 5월에 일시 줄어들기도 했지만 6월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고, 암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을 감안하면 번식용 입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GS&J는 밝혔다.



⦿ 축산물 위생관리 소홀 300곳 단속 (농민신문 - 2014.08.2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축산물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300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관리기준 미운영(21개소) 축산물·시설 등의 비위생적 취급(19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목적 보관(12개소) 등급·부위·제조일·유통기한 등 허위표시(8개소) 냉동제품을 해동해 냉장제품으로 판매(8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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