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안전 축산물 공급 ‘앞장’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오늘도힘차게 2015. 9.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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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안전 축산물 공급 ‘앞장’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의 출발점은 철저한 점검입니다.”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이 펼치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하루에 소 350마리, 돼지 1000마리를 도축, 경매를 통해 공급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축산물 유통시설이다.

 

특히 이곳에는 공판장 직원 50여명에다 지육을 가공하는 20여 협력업체 임직원까지 합하면 근무 인력만 500명을 넘는다. 그만큼 오염원이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공판장은 위생·안전성이 높은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이를 꼼꼼히 점검하는 품질관리위원회를 매월 열고 있다. 2013년 구성된 위원회에는 공판장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서부검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중도매인 조합을 비롯해 가공업체 7곳의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안건은 축산물의 위생·안전과 관련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대부분이다. 이를테면 도축·가공시설 등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상태는 물론 작업인력 개인의 위생관리 실태가 자주 거론된다.

 

또 공판장의 시설관리 실태, 축산물 오염도 분석자료도 위원회가 다루는 주요 안건이다. 위원회에서 거론된 지적사항이나 건의사항·미담사례 등은 곧바로 공판장과 협력업체 모든 임직원들에게 빠지지 않고 전달된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위원은 “때에 따라선 귀에 거슬릴 정도로 따끔한 지적사항이 나오기도 하지만 위생·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공판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도축·가공시설 개선에 나서는 한편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수 공판장장은 “위원회가 가동된 후 철저한 감시와 점검으로 단 한건의 위생·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최고 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하여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물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민신문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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