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AI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와 달리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며, 축산물 수급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 (선택적 살처분) 현재 정부는 발생농가 주변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축 전체를 살처분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선택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다.
❍ 구제역은 질병이 발생한 개별개체 단위로 살처분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백신
접종 여부 등 위험도에 따라 돈방․농가 단위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 AI는 발생 농장은 살처분하되, 3km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평가하여
선별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 (살처분 영향) 개선된 방식에 따른 지금까지의 돼지 살처분 두수는 약 9만 두로 전국 양돈 사육두수의 0.9% 수준이고, 산란계의 경우는 167만 두로 전체 사육수수의 2.4% 수준에 불과하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 (사육동향) 한편, 가축사육두수는 증가 추세에 있어 ‘14년 12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0,090천 두로 전년동기 9,912천 두 대비 1.8% 증가한 수준이며, 평년 대비 3.0% 증가하여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다.
❍ 육계, 산란계의 경우도 사육수는 각 77,746천 수, 67,674천 수로 전년대비 1.6%, 4.4%
증가하여 공급여력이 충분하다.
□ (수요동향) ‘14년 당시 1월 17일 AI 발생에 따라 매출액이 40%~70% 가량 급락하여 가금산업 전체가 큰 애로를 겪은 사례와 같이, 과거에는 질병 발생이 소비를 직접적으로 위축시켜 축산농가 및 산업계의 애로가 심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 그러나 금년의 경우에는 국산 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형성되어 소비동향에
특별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 이러한 안정적 수요는 기본적으로 구제역이나 AI가 인체가 해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
되었고, 도축장에서 검사관이 가축질병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가축에 한
해서만 도축하도록 하는 등 정부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신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참고로 하나로마트의 주요 축산물 소비동향을 보면, 돼지고기 11억 7천만 원, 닭고기
8천 5백만 원, 계란 1억 4천만원 수준으로, 설 명절 수요가 없던 전년 동월 대비 각
255.2%, 40.3% 3.3% 증가하여 위축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2월 13일 기준)
□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수급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차질없이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구제역, AI 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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