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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오늘도힘차게 2013. 2.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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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저자
한국성과향상센터 지음
출판
바다출판사 펴냄 | 2006.12.20 발간
소개
프랭클린 플래너를 활용한 꼼꼼한 시간관리 비결! 바쁜 사람의 수첩은 스케줄로 빽빽할 것이다. 그리고 수첩을 보며 흔히 시간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큰 오산이다. 시간은 일방적으...


 
  다이어리? 플래너를 왜 사용하는가? 주인장은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플래너는 데이터베이스다. 이벤트를 기록하고 인덱스를 붙여 빨리 찾고 정보를 체계화하는

  도구이다. 자신만의 정보 분류 방법을 가지고 유용한 아이디어, 느낌, 수치들을 정리 할 수 있다.


  두번째. 플래너는 실천을 위한 지침서다. 사실 실천하지 않는 계획이란 필요없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은 계획에 목을 매는 듯 싶다. 왠지 계획만으로 꿈에 도달하는 듯 하다.

  하지만 플래너는 꿈의 도달이라는 목표 중 10%의 가치를 가진다. 나머지 90%는 실천인듯 싶다.


  그래도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확해지며

  목표의식은 처음과 같지 않다. 따라서 핵심 실천 사항을 적어놓고 필요한 정보가 한곳에

  집약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플래너인듯 싶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 자기 생활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목표 의식이 있어야 한다.  - 공병호 page 46


가치관을 서면화(사명서 작성)하고 그것을 다시 보고 바로잡을때 선택의 영역은 자동적으로 정리되고, 목표하는 가치관에 가까운 것만 남게 된다. 최우선해야 할 사항은 가치관을 정의하고 이를 서면화하는 것이다.


한방향 정렬

 - 가치관 발견. 가치관이란 하루 하루의 행동의 나침반이 되는 기본적인 사고, 행동 지침

 - 가치관에 기초한 목표를 세우고, 실현을 위한 계획과 행동을 한 방향(집중)으로 정렬한 후 우선사항, 과제를 설정.


가치관에 대한 좀더 명확한 답변이 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저서'자기혁명'에서 가치관은 "어떠한 가치를 보는 기준"이라고 정의하면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집중할 수 있는 그 어떤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적이지 않고 지극히 공적이며 자긍심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처음 사용하는 사람보다 지속적으로 사용한 사람들.


  이책은 새롭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지속적으로 사용한 사용자에게 좋은 것

  같다.  보통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관리의 욕구가 충만한 

  사람들이다. 나름 자신의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주인장 처럼 '이 항목에는 뭘 써야지?'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책 초반 부분에 소개된 성공적인 시간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 초 현실적이며 그들 

  처럼 인생을 살아갈 자신도 없다. 자신만의 기준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다른 것보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시행 착오와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자기만의 법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관리의 정답이란 있을 수 없지 않을까... 개인이 저마다 다 다른데...

 

  

  나만의 프랭클린 팁!


  1. 오늘의 우선업무 작성시 우선순위 정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오늘의 우선업무 기입시 각 이벤트가 어느 사분면의 일인지 표시하면 실행할 때 좋다.

  주인장의 경우 생각나는 모든 이벤트를 기록한다. 그리고 나서 이벤트가 어느 사분면에

  해당하는지 표시한다. 그리고 나면 쓸데없는 일은 안하게 된다.

  한동안 해봤는데 뭐~ 나름 행동의 기준도 되고 괜찮은데 좀 귀찮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해보면 표시하기 전에 알아서 분류해서 표시하게 된다. 

  쓸데없는 것은  안 적는 다는 거~


  2. 월말에 인덱스를 반드시 정리, 기록하라.


  2003년에 입사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기록된 나의 프랭클린!

  매월 말에는 인덱스를 작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벤트를 찾기가 힘들 것이다.

  언제 뭔일 있었나 기억하면 다행이지만 기억할 수 없다면 이 인덱스가 도움을 줄 것이다.

  

  3. 예정일정은 검정색으로 표시하고 실행 여부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라.

  

  시간대별로 오늘 움직임을 예상한다. 그것을 예정일정에 기록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실천하지 않았다면 이유를 간단히 적으면 나중에 기억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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