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축산물공판장, 한우 출하물량 탄력적으로 조정

오늘도힘차게 2015. 11.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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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공판장, 한우 출하물량 탄력적으로 조정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부천축산물공판장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출하예약제와 관련해 가격 추이에 따라 공판장 출하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전국한우협회와 농협 축산경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김홍길 한우협회장과 김태환 축산경제상무, 함혜영 안심축산 사장 등이 만나 공판장 출하예약제에 대한 개선논의를 벌였으며, 가격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하예약제를 운영키로 했다.

 

현재 출하예약제는 예약출하성적과 지역별 사육두수를 각각 70:30 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한우협회 측은 사육두수가 많은 지역에 불리하다는 지적을 제기해 왔었다. 따라서 예약제 배점기준을 점진적으로 지역별 사육두수에 비중을 더 주는 쪽으로 운영체계 개선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우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안심한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안심축산분사에서 공판장에서 구매하는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안심축산이 농협계열 공판장에서 구매하는 물량은 일 100여두 가량이다.

 

이와 함께 각 공판장에서 입찰, 수의계약, 가격심의 등의 방식으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부산물 가격 결정도 현재 체결된 부산물 공급 계약이 만료되는 데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한우협회에서 예약출하제와 관련해 개선을 요구해 왔고 이에 대해 논의를 했다”면서 “앞으로 지역별 사육두수에 대한 배점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으며, 또 부산물의 가격 결정방식도 공급계약이 만료되는 데로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출하예약제를 개선하고 부산물 계약방식을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등의 제도개선에 합의함으로써 공판장이 출하자인 농가주도로 운영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한국농어민신문 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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