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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7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4. 6.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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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7월 1주차)

 

⦿ 곤두박질 한우 가격 “이대론 안된다”...농가 경제 ‘막막', 정부 대책 ‘깜깜’ (축산신문 - 2024.6.26.) 

 

한우 가격이 강력한 소비 촉진 활동에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한우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럴 때 정부가 나서 한우산업의 안정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궐기대회 개최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최근 한우 경락가격을 보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우 1++등급의 평균가격이 1만8천원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2만원이 무너진 것은 이미 옛날 얘기고 제3의 명절이라 불리던 5월에 2만원 아래로, 이젠 1만8천원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매월 경락단가가 1천원씩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며, 농가 수취 가격은 두당 50만원씩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정부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연초부터 거의 상시적으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음에도 도매가격의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올해 초 한우도축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의 우려가 있는 만큼 한우자조금의 예산편성에 있어 소비 촉진을 위한 예산의 비중을 과감하게 높일 것을 주문했다. 실제 한우자조금의 예산 중 소비 촉진 관련 예산은 증액된 반면 그 외 예산들은 대부분 줄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가계부채 상승이 한우고기 소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조사에서도 한우고기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우고기의 소비량과 반대되는 곡선을 보이는 것은 바로 해외여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M투어의 4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6만9천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9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는 8만7천974명, 항공권은 8만97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179% 증가했다. 해외 여행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코로나로 인해 한우 소비가 반대급부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외국 여행을 비롯해 모든 외부활동이 제한된 데 따른 보상심리가 한우 소비에 몰리면서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지금은 반대의 상황이 됐다. 해외여행이 풀리면서 해외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다. 경기가 불황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그 외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한우고기 소비 부진에 분명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우려되는 것은 소비 촉진을 위한 뚜렷한 대책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다. 자조금을 투입한 할인행사가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또한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해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농가의 경영난에 대해 사료자금 상환을 연장하는 정도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이와 관련 오는 7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에 한우농가 경영안정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 국내산 삼겹살 대형마트·정육점서 수요부진 지속 (농축유통신문 - 2024.6.24.) 

 

국내산 돼지고기 구이류 중 삼겹살은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 등에서의 수요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생산감소로 적체상황은 조금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인해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원활한 판매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에는 수요가 부진하여 가격을 인하 처분하고 있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원활하였고, 후지도 지육가격 급등으로 가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강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판매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56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후지(3mm)가 상승하였다. 
국내산 쇠고기 구이류는 대형마트 및 농협 할인행사 수요와 중소마트에서의 저등급 자체 할인행사 수요가 일부 있었지만, 외식부진 지속으로 등심과 채끝은 물론 특수부위까지 부진하여 가격 인하처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박리다매로 변화를 꾀하는 식당이나, 한우 무한리필 식당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정육류는 학교 급식수요가 일부 있으나 무더위가 시작되며 생고기 수요도 소폭 약세를 보였고, 대형마트 및 홈쇼핑, 외식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좋지 않아 가격 인하처분 또는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었다.  
갈비도 외식부진으로 갈빗살 수요가 약세이나 전주 대비로는 소폭 개선되었다. 6월 2주 대비 거세우 지육가격(결함 및 등외 제외)이 148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거세1등급)은 구이 및 정육 대부분이 소폭 하락하였다. 
한편 수입산 돼지 구이류 중 냉동 구이육은 전월동기 대비 수입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대패삼겹살 등의 품목으로 판매에 힘쓰고 있지만 외식 등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또 수입산 쇠고기는 무더워진 날씨에 시장수요는 더욱 부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다시 감소한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에 힘쓰고 있지만, 외식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가격 인하처리 및 일부 냉동전환이 계속되었다.  
정육류는 적체품목에 대하여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 일정 수요가 있지만 외식부진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 농식품부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검토 안 해” (한국농어민신문 - 2024.6.25.) 

 

지난 2년간 소비 성수기인 여름철 추진돼 양돈 농가를 괴롭혔던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가 올해엔 하반기를 목전에 둔 6월 말 현재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 유통을 총괄할 취지로 발의됐던 ‘축산물유통법’은 지난 6월 말 21대 국회가 마무리되며 자동 폐기됐지만 하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재추진되며, 논란이 일었던 삼겹살 매뉴얼도 다시 정립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20~21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 ‘2024년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은 ‘축산 유통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년 ‘할당관세’로 국내산 소비 찬물…올 하반기엔 아직 계획 없어 
이 자리에서 홍성현 농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은 “6월 초까지 돼지고기 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다 현충일 등 연휴를 지나며 오르더니, 대형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 더 상승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돈가가 상승하면 할당관세를 할 건지 물어보는 관계자들이 많은데, 현재 할당관세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돈가는 상반기 계속 안정적으로 흘러갔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돈가 상승 흐름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는 지난 2년간 계절적 수요 요인 등으로 소비가 살아나는 하반기 추진, 수입 물량 급증과 더불어 국내산 돈육 소비에 찬물을 끼얹어왔다. 무엇보다 수입·유통업체들이 할당관세 이후 수입 돼지고기 물량을 늘리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수입 돈육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의 경우 연간 들어올 9704톤의 수입량을 5월 말 이미 넘겨, 특별긴급관세 발동에 따라 관세가 5.1%에서 11.3%로 변경되는 이례적인 일까지 발생했다.  
축산물유통법 하반기 재추진…내년 하위법령 제정 목표
2022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내 축산유통팀이 신설되며 정부입법으로 추진된 축산물유통법은 지난 6월 말 21대 국회가 폐원하면서 자동 폐기됐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올해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반기 축산물유통법을 다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축산물유통법은 국회 농해수위 검토보고서에서 ‘제정안에 따를 경우 축산물의 상품적 특성이 반영된 축산물 유통의 관리가 가능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에 적합한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축산물 유통 관련 종사자들의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원함으로써 급속한 유통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축산물 유통 및 가축 거래의 관리·지원에 대하여 종합적·체계적으로 개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법 제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축산물유통법과 관련해 홍성현 사무관은 “축산물 유통 관련 법은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안법, 축산법 등에 담겨 있지만 위생관리법은 대부분 위생 관련 기준이고, 다른 법들도 축산 유통 관련 많은 것을 담기엔 한계가 있어 축산물유통법을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업계와 의견 수렴 등이 오가고 있고, 국회에 가서 축산물유통법 관련 설명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법률이 국회를 통과, 내년에 하위법령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치만 강조해 혼선 일으킨 ‘삼겹살 매뉴얼’ 재정립 방침도 
워크숍 자리에선 삼겹살 매뉴얼을 다시 정립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지난해 과지방 삼겹살 논란 이후 농식품부가 마련한 매뉴얼이 와전돼 시장에 혼선을 줬다고 판단, 이를 다시 알리겠다는 취지다.  
홍 사무관은 “지난해 마련된 삼겹살 매뉴얼이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와전됐다. 겉지방 관리 스펙 정도로 활용되길 바랐는데 다수 언론에서 1cm, 1.5cm 등 수치만 강조하고 이를 업계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지침으로 판단해 혼선이 일었다”며 “이에 최근 삼겹살 매뉴얼(품질인증)을 어떻게 다시 내놓을지 연구용역을 했고 현재 실제로 활용할 버전에 대한 준비가 돼 의견 조회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 돼지고기값 6000원대 반짝 상승…“강세 지속 어려워” (농민신문 - 2024.6.25.) 

 

연초부터 부진을 거듭하던 돼지고기 경락값이 최근 1㎏당 6000원대를 회복하며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비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은 데다 수입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 돼지고기값 강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1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1㎏당 평균 6125원을 기록했다. 12일 6020원을 찍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6000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14일 다시 5000원대로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7일에는 다시 6223원으로 급등했고, 19일 올들어 최고가(6403원)를 경신한 뒤에도 6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영향을 받아 1∼21일 평균 돼지고기 경락값은 1㎏당 5914원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높다. 
돼지고기 경락값이 급등한 데는 15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농장에서 발생한 만큼 역학관계가 있는 500여곳 농장에서 출하가 일시 정지돼 도축물량이 급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7∼21일 돼지 도축 실적은 32만724마리로, 전주(10∼14일)보다 10.0% 감소했다. 
김성환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이번에 ASF에 확진된 농가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해당 농장에서 자돈을 공급받던 농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하 제한에 걸린 농가가 많다보니 공급량이 급감하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돼지고기값 강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4일부터 ASF 발생에 따른 도축장 역학농장에 걸린 출하 제한이 순차적으로 풀린 데다 소비부진 양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영천 ASF 발생농가와 위험 기간 내 같은 도축장을 이용했던 농장수는 모두 39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농가는 24일부터 정밀검사 후 도축장에 출하하고 있다. 
김성기 우성유통 팀장은 “최근 돼지고기 경락값 인상 여파로 육가공업체들의 삼겹살값 납품단가도 1㎏당 1만9000원대로 올랐지만 판매가 잘 이뤄지지 않아 가격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라면서 “곧 장마가 시작되고 출하물량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여력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803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증가했다. 
특히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이 크게 늘어 국산 돼지고기 소비에 직접적인 위험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다. 올들어 5월까지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7만443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나 다른 부위보다 수입량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올들어 6월20일까지 돼지고기 평균 경락값은 1㎏당 4815원으로, 지난해 생산비 기준으로 추산한 비육돈 1㎏당 사육비(4847원)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돼지고기값이 올랐다고는 하나 수입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돼지고기 경락값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돼지고기 수급 전문가 회의’를 열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ASF 관련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급등세가 장기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외식시 한우고기 선호…맛·안전성·영양가 만족 지수 높아 (농축유통신문 - 2024.6.26.) 

 

경기 불황으로 인한 한우소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우고기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최근 ‘2023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 외식에 한우고기 선호, 등심 즐겨 먹어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난해 소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가족과의 외식’이 90.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안전성(+2.5%p)’과 ‘신뢰성(+2.3%p)’을 중요시 하는 비중이 상승한 반면 ‘가격(-3.4%p)’과 ‘원산지(-1.5%p)’를 고려하는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고기는 ‘한우고기’ 74.5%로 타 소고기들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반면 한우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한우고기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가 41.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일반정육점(19.7%), 슈퍼마켓 정육코너?축산물 브랜드 직영판매점(각 12.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과 TV홈쇼핑을 통한 구입 비중은 전체 구입처의 8.5%로 비중은 낮은 편이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1인, 2인 가구의 경우 각각 13.2, 14.1%의 비중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식 시 한우고기 1인당 1회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약 3300원 증가한 5만6000원 수준이었으며 1인당 평균 한우고기 외식 섭취량은 전년 대비 48.0g 감소한 244.2g으로 나타났다.  
외식 시 선호하는 소고기는 ‘한우고기’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5.7%로 나타났으며 육우고기,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소고기 등은 10% 내외로 조사됐다. 
# 한우고기, 맛·안전성·영양가에서 만족 지수 높아 
소고기별 맛, 안전성, 영양가 만족도 지수는 매년 한우고기가 타 소고기 대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 결제 데이터 분석결과 외식으로 한우고기를 취식하는 경우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해 취식하는 한우고기는 1등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상 언급량 확인을 위해 트렌드 픽 툴을 활용해 지난해 연간 ‘한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맛집, 고기 등의 연관어가 도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단어 연관성 분석 결과에서도 ‘좋다’, ‘맛있다’, ‘즐기다’ 등 긍정적인 언급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은 ㈜아테나컴퍼니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축산물원산지 표시 상시 단속체계 구축 (축산신문 - 2024.6.26.) 

 

축산물원산지 표시와 관련, 정기단속 뿐 만 아니라 상시 단속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0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농관원은 눈앞으로 다가온 휴가철 정기단속 계획부터 밝혔다.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32일간 모두 138개반 285명을 동원, 축산물수입업체와 식육가공업체, 식육 도·소매업, 유명체인점 · 맛집, 관광지 주변 음식점 · 정육식당, 축제장 주변 푸드트럭 등에 대해 외국산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훈제)는 물론 양고기 염소고기, 벌꿀, 식육부산물과 가공품도 포함된다.
농관원의 이같은 방침은 여름 휴가철 육류소비가 증가하며 값싼 외국산 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의 유통이력조회를 통해 사전 단속 정보를 수집, 이 가운데 위반 개연성이 높은 곳부터 우선 단속키로 했다. 
특히 실효적 단속을 위해 쇠고기 유전자, 돼지고기 항체분석, 훈제오리 이화학적 분석 등 가능한 과학적 검정법은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정기 단속 외에도 추석(8~9월), 김장철(11~12월)에도 활동을 이어가는 사실상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축산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앞서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들은 최근 축산물 수입물량이 급증하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둔갑판매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력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농관원에 건의했다.  

 

 

⦿ [생생장터] 이번주 장바구니 시세 (머니S - 2024.6.29.) 

 

28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3448원(-0.2%)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177원(-7.7%)이다. 시금치(100g)는 935원(+15.1%), 감자(수미·100g)는 312원(-7.9%)이다.  
오이(다다기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7841원(+36.7%)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2086원(+2.3%)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2100원(+1.4%). 대파(1㎏)는 2600원(+7.6%)이다.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3971원(+3.3%), 돼지고기 삼겹살 100g 평균 소매가격은 2610원(-3.0%)이다. 달걀 1판(특란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745원(+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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