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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농축산물 물가 전월 대비 1.5% 하락, 3월 이후 2달 연속 하락세

오늘도힘차게 2024. 6. 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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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농축산물 물가 전월 대비 1.5% 하락, 3월 이후 2달 연속 하락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5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 참석 :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였고, 농축산물은 전월 대비 1.5% 하락하며 3월에 정점 이후 확연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 5월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농축산물) △1.5/9.8, (농산물) △2.5/19.0, (곡물) 6.7/2.1, (채소) △8.7/7.4, (과실) 0.1/38.9, (축산물) 0.2/△2.6

□ 농산물은 기상 호전 및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전월 대비 2.5% 하락하였다. 특히 2~3월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았던 채소류는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며 전체 농산물 물가 둔화세를 이끌었다. 제철을 맞은 참외와 수박은 작황 회복 및 출하지 확대로 전월 대비 각각 20.6%, 3.3% 하락하였으며, 6월에는 수급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5월 주요 농산물 물가상승률(전월비, %) : 배추 △8.4%, 상추 △3.3%, 시금치 △14.1%, 미나리 △17.6%, 깻잎 △3.2%, 열무 △4.2%, 당근 △3.3%, 오이 △25.3%, 풋고추 △19.8%, 호박 △30.9%, 가지 △18.4%, 토마토 △19.4%, 파 △1.0%, 양파 △8.7%, 브로콜리 △10.9%, 파프리카 △25.1%, 참외 △20.6%, 수박 △3.3%

□ 축산물은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가격이 높아지는 시기임에도 현재 모든 축종의 공급 상황이 양호하고, 할인행사 및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을 추진하여 5월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하였다.

□ 가공식품․외식 물가는 현재 산발적으로 인상 움직임은 있으나 식품․외식업계의 적극적인 물가 안정 협조에 힘입어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외식은 2022년 9월 이후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가공식품) (‘24.3) 0.0/1.4 → (4) 0.0/1.6 → (5) 0.2/2.0
(외식) (‘24.3) 0.4/3.4 → (4) 0.3/3.0 → (5) 0.1/2.8

□ 농식품부는 5월의 물가 안정 기조가 6월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장‧차관이 수급 및 생육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여름철 기상악화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먼저, 차관이 주재하는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국민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병해충 방제 및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정부 가용물량*으로 배추 23천 톤, 무 5천 톤을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준비하여 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 [비축] 봄배추 1만톤, 봄무 5천톤, [면적확대] 여름배추 6.7천톤, [출하조절시설] 배추 6.2천톤(6~9월)

□ 또한 KREI 및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주요 노지채소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른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 또는 연장하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여름 생산(출하) 전망(KREI, 전년비) : (배추) △2.9%, (무) △2.4%, (양배추) 10.7%, (당근) △9.7%
* 할당관세 : [신규] (무) 수입전량(7.1.~10.31.), [연장] (양배추) 6천톤(5.10.~6.30.) → 2.5천톤(7.1~10.31.)
[기존] (배추) 수입전량(5.10.~10.31.), (당근) 40천톤(5.10.~9.30.)

□ 복숭아‧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류는 수확기까지 시기별 생육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면서 수급 안정에 힘쓰는 한편, 사과‧배 저장 물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바나나‧파인애플 등 10개 수입과일*에 대한 할당관세를 6월에서 9월 말까지 연장하여 과일류 공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 바나나, 파인애플, 아보카도, 망고, 망고스틴, 자몽, 만다린, 체리, 키위, 두리안

□ 올해 사과‧배 생육 상황은 양호하여 현재와 같은 가격 상승은 없을 전망이며, 6월 3일 현재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은 전체 재배면적의 0.1%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으로,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과수 생육 관리에 힘쓰는 한편 신속한 화상병 예찰 및 방제를 통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축산물은 여름철에도 안정적 수급 상황이 이어지도록 취약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가축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닭고기‧계란은 복날 수요 증가 및 집중호우 등 피해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열업체의 입식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필요시 종계 사용기한 연장* 조치를 지속하는 한편, 계란가공품 할당관세를 연장**하여 공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 종계 사용기한 연장 : 64주 → 제한 없음, ’24.1월~6월
** 할당관세 : [연장] (계란가공품) 5천톤(1.1.~6.30.) → 5천톤(7.1~12.31.)

□ 식품기업의 원가 상승 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커피생두 등 26개 가공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커피‧오렌지 농축액, 코코아가공품 등 7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에 신규로 적용할 예정이다.

□ 또한, 외식업계의 식재료 구매 지원을 확대하고,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도입조건 완화 조치를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하는 한편, 업계와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 한훈 차관은 “농식품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장‧차관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식품‧외식업계도 국민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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