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 돈 더 번다(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오늘도힘차게 2014. 11.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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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 돈 더 번다

도매시장 평균가격·1등급 출현율 높아 

 

 

 

친환경축산물 또는 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소의 평균경락가격과 등급출현율이 일반 농가에서 생산해 출하한 소보다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7.4~11.1% 높고, 1등급 출현율도 10.8~15.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은 최근 6개월간의 음성·부천 축산물공판장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 농가의 소 평균경락가 및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이들 농가에서 출하한 개체가 일반농가가 출하한 개체 보다 평균경락가격과 고급육 출현율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등을 받은 농가가 일반농가보다 개체 사양관리, 위생관리 및 경영기록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라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하지만 친환경축산물 및 HACCP 인증 축산물의 경우 실제 소매시장에서는 차별화되어 판매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 수립 등 소비 기반 활성화는 여전히 해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 친환경축산물로 인정받았다 할지라도 소매단계에서 일반축산물로 팔리거나 친환경축산물로 구분되어지더라도 가격 차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생산기반 활성화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친환경축산물 차별화 전략 차원의 지도·지원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신규 또는 갱신 시에 필수 사항인 최근 1년간의 경영관련 기록관리 지원을 위해 「친환경축산물 표준 경영기록부(한우)」를 제작해 각 축협을 통해 무료로 보급하는 등 친환경생산기반 확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협 축산자원국 관계자는 “친환경축산 실천은 국내 축산업이 적절한 사육환경에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면서 환경을 보전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관련 경영기록을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에는 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4년 10월말 기준 친환경축산 인증농가의 축종별 비율은 한육우는 총 7141농가가 무항생제 및 유기농 인증을 받아 68.8%가 친환경축산 생산에 참여 중이며 젖소는 총 299농가 2.9%, 양돈은 788농가 7.6%, 육계는 669농가 6.5%, 산란계는 767농가 7.4%가 참여중이다.(축산경제신문 2017.11.14.)

 

 

문의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 117번 전유진 

 

M : 010-663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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