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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에 총력

오늘도힘차게 2022. 6.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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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에 총력

 

□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장마철 집중 호우기간에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와 농장 내로 ASF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 ASF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장마철 집중호우 시 강우와 강풍에 의해 축사 방역시설이 훼손되는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어려움이 있고, 강한 바람에 의해 축사 지붕이 뜯겨 날아가거나 축사 주변 울타리나 소독시설 파손 등 차단방역 시설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 특히 멧돼지 폐사체나 ASF 검출지점의 흙, 나뭇가지 등이 하천이나 농장 주변 토사로 유입되고, 해당 지점을 통행한 차량, 사람, 농기구 등 매개체에 의해 ASF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 이에 따라 중수본은 집중호우 전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여 양돈농가에서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집중호우 기간에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집중호우가 끝난 뒤 전국 일제소독과 위험지역 환경검사를 통해 오염원 제거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 집중호우 전에는 위험지역 농장 1,151호*를 대상으로 장마철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문자 발송과 방송사 자막 홍보 등을 통해 양돈농가에서 배수로 정비 등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한다.

* 중점방역관리지구(35개 시군) 778호 + 충북 북부·경북 북부 권역 373호
** ① ASF 위험지역에 기상청 호우 주의보(또는 특보) 발령 시, ② 위험지역 주요 하천(임진강, 사미천, 북한강, 남한강, 충주호 등) 하천 수위 상승(1m 이상) 시
*** ① 지하수를 이용하는 농장은 돼지공급 음용수를 상수도로 대체, ②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절대 금지하고 외출을 자제, ③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행동 수칙 준수 등

□ 집중호우 기간에는 전국 방역기관(시·도, 시·군 등) 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를 유지(24시간 대응)하고, 위험지역 농장 장마철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매일, 전화 예찰)하는 한편, 양돈농가는 축사 내부에 대한 꼼꼼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주변에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를 발견하면 긴급 포획 또는 정밀검사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즉시 신고한다.

□ 집중호우가 끝나면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 환경오염도 검사, 농장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농장 점검 및 울타리 등 차단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 800여 대를 총동원하여 전국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접경지역 수계*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비가 그친 후 다음 날을 ‘일제소독의 날’ 로 지정하여 전국 양돈농장 및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 파주(만우천·문산천), 연천(사미천), 포천(영평천), 철원(화강), 양구(수입천), 인제(인북천)

□ 비가 그친 뒤 접경지역 주요 하천과 발생농장 주변 실개천・물웅덩이 등 위험지역 주요 하천에서 환경시료를 검사하고, 양돈농가는 생석회 도포와 멧돼지 기피제를 재설치한다.

□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는 위험지역 1,151호 농장에 대해 울타리, 차량소독시설 등 차단방역시설 정상 설치·작동 여부 및 생석회 도포 상태 등을 점검한다.

□ 이와 함께 환경부 협조하에 광역 울타리 및 1·2차 울타리에 대해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하여 우천에 의한 지반 침하 우려 구간 확인, 울타리 설치지역 배수로 상태, 출입문 관리실태, 울타리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 (6~8월)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매몰지** 관리 상태 현장 점검(침수‧유실 여부, 출입‧차단 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매몰지 주변 토양‧하천수 등 ASF 오염을 조사한다.

* 광역울타리는 환경부·지방환경청·야생동물질병관리원, 1·2차 울타리는 시‧군
** ’21.8월 점검 완료 후 조성된 양성 매몰지(447개소) 중 하천 인접 등 취약 매몰지 152개소

□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시 ASF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또한 “지난 5월 26일 홍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은 모든 양돈농가의 축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준 결과라고 판단하면서 앞으로도 개별 양돈농가가 장마철 집중호우 시에도 축사 내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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