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우 9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4) 잔모처리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4) 잔모처리과정) 도축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탈우기의 도입은 탈우에 소비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도축물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금류는 머리, 날개 안팎, 엉덩이 등 굴곡지거나 접히는 부분이 많은 특성상 기계탈우과정을 거친 후에도 미세한 세모(細毛)가 남을 수 있습니다. 닭 결함육 - 잔털 따라서, 남아있는 잔털을 제거하기 위하여 잔모처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금류의 잔털은 일반적으로 수작업에 의하여 제거하고 있으나, 오리 등의 경우에는 다른 가금류와 달리 잔털이 많으므로 기계탈우과정 이후 왁스(wax) 등의 처리제를 이용하여 잔모를 처리하고 있으며, 왁..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3) 기계탈우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3) 기계탈우과정) 가금류의 깃털을 뽑는 마땅한 수단이 없었던 과거와 탈모기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가금류를 도축한 때에는 탕침과정을 거친 가금류의 깃털을 손으로 직접 뽑는 방법으로 털을 제거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탈우기계가 개발되어 탈우시간을 단축하여 도축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건식탈모기는 가금류 도체에 있는 깃털을 탈모기가 잡아뽑는 방식이며, 드럼식 탈모기는 내부에 탄력성이 좋은 다수의 탈우봉을 설치하여 탈우봉과 가금류 도체가 회전운동 등에 의한 서로간의 마찰로 탈우를 하고 있습니다. 건식 탈우기 드럼식 탈우기 과거 위생과 가축전염병 등에 대한 지식..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2) 탕침(湯浸, scalding)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2) 탕침(湯浸, scalding)과정) 가금류의 가죽에 있는 깃털은 단단하게 박혀 있으므로 그냥 뽑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가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깃털이 박혀 있는 모공 부위를 이완시키는 탕침과정을 먼저 거치게 됩니다. 제1편 탈모 및 탈우의 개요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6028 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1) 개요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6029 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2) 탕박과정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6030..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1) 개요)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가금류의 탈우과정-(1) 개요)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에서는 닭ㆍ오리ㆍ칠면조 등 가금류의 “털은 도체를 식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적으로 제거하되, 도체에 상처를 주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하고, 오리 등의 경우 털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처리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첨가물공전에 등재된 것이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가금류의 가죽은 매우 얇고, 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부드럽기 때문에 식용이 가능한 반면에 깃털은 식용할 수 없으므로 도축과정에서 제거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가금류의 깃털은 매우 단단하게 박혀 있으므로 잘못된 탈우(脫羽, defeath..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4) 잔모처리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4) 잔모처리과정) 도축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탈모기의 도입은 탈모에 소비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도축물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돼지의 도체는 그 모양이 불규칙하여 기계탈모로만 돼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기계탈모를 하여도 돼지도체에 전반적으로 미세한 세모(細毛)가 남을 수 있고, 돼지 도체의 다리 안팎, 귀, 안면, 턱처럼 굴곡지거나 접히는 부분 등에는 탈모기의 고무패들이 닿기 힘들거나 닿아도 탈모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계탈모를 거친 돼지도체는 남아있는 잔털을 제거하기 위하여 잔모처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잔모처리를 ..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3) 기계탈모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3) 기계탈모과정) 돼지털을 뽑는 마땅한 수단이 없었던 과거에는 탕박과정을 거친 돼지의 털을 손으로 직접 뽑거나 국그릇 또는 뚜껑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털을 제거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bell scraper 등의 탈모전용도구 등이 개발되어 탈모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bell scraper bell scraper로 돼지털을 제거하는 모습 하지만, 수동식 탈모도구는 별도의 투자비용을 요하지 않으므로 소규모의 도축에는 적합하였으나, 대규모의 도축물량에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도축장이 점점 대형화되어 가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규모..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2) 탕박(湯剝, scalding)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2) 탕박(湯剝, scalding)과정) 돼지의 털은 가죽에 매우 단단하게 박혀 있으므로 그냥 뽑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가죽에 손상을 줘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털이 박혀 있는 모공 부위를 이완시키는 탕박과정을 먼저 거치게 됩니다. 제1편 탈모 및 탈우의 개요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6028 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1) 개요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6029 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3) 기계탈모과정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1) 개요)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1) 개요)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에서는 소ㆍ말ㆍ양ㆍ돼지 등 포유류의 “털은 해당 가축의 특성에 맞게 벗기거나 뽑는 등 위생적으로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유류의 털은 원칙적으로 도축되는 가축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거하여야 하나, 포유류의 가죽 대부분은 강도와 내구성이 높아 식용이 불가능하므로 도축과정에서 박피되어 제거되며, 가죽에 박혀 있는 털 또한 식용이 불가능하므로 가죽과 함께 동시에 제거됩니다. 이에 포유류의 털은 대부분 박피(剝皮, skinning)에 의하여 제거되므로 도축과정에서 별도의 탈모(脱毛, dehairing..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탈모 및 탈우의 개요)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탈모 및 탈우의 개요) 식용으로 이용되는 대부분의 가축들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항온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털과 가죽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가축의 털은 식용할 수 없으므로 도축과정에서 털이 있는 가축의 가죽 자체를 벗겨내는 박피(剝皮, skinning) 또는 가축의 가죽에 있는 털을 뽑는 탈모(脱毛, dehairing) 또는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의하여 제거하게 됩니다. 박피와 탈모 및 탈우의 선택여부는 일반적으로 가죽의 식용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가죽을 식용할 수 없는 때에는 박피에 의하여 털을 제거하고, 가죽을 식용할 수 있는 때에는 박피에 의하거나 탈모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