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 머리도 식힐 겸 동막계곡에 잠시 들렀습니다. 7월 22일의 모습인데 비가 안와서 그런지 여전히 물이 부족한 상태네요. 그래도 하늘이 쾌청하여 물이 평소보다 더욱 맑아 보였습니다. 며칠 사이 소나기가 와서 혹시나 계곡물이 좀 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7월29일 다시 동막계곡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계곡물이 늘어나기엔 소나기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수심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막계곡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네요. 코로나19가 한참 확산세인데 단체로 8명쯤 왔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한두 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중 촬영한다고 핸드폰 물에 넣었다가 렌즈에 습기가 차 버리고 말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