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분할의 한국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4편 중세시대-2) 몽골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유목민족으로서, 13세기 초 테무진(鐵木眞)이 주변의 부족을 평정한 이후 주변국으로까지 그 세력을 확장하면서 고려도 전쟁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고려는 약 30년간 몽골에 대항하였으나, 여몽전쟁(麗蒙戰爭)에 패한 후 몽골과 결혼동맹(結婚同盟)을 맺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왕실을 비롯한 관료 등 수많은 몽골인이 약 150여년간 고려에 머물거나 교류하게 되면서 몽골의 육식문화는 자연스럽게 지배층을 중심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여몽전쟁(麗蒙戰爭) 특히, 불교의 교리 및 권농정책(勸農政策)에 따른 농우(農牛)의 도살금지령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소고기가 육식의 주재료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